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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연 수영을 할수 있을까요?

ㅜ.ㅜ 조회수 : 603
작성일 : 2006-12-06 01:34:39
수영 개강 첫날은 사정상 빠지고(빨간날^^;;) 오늘이 두번째날인데 강사님이 너무 무서워요.ㅜ.ㅜ
여자 강사님인데 나이는 어린데 표현이 좀 거칠어서 괜히 주눅들구요(저 소심해요.ㅜ.ㅜ)
몸을 물에 띄우는걸 하라고 하시는데 물에 대한 공포심이 있어서 못했는데 막 뭐라고 하시고 다른분들은 잘하시는데 저만 못하니까(저를 비롯한 몇명) 주눅도 들고 억지로 하다가 물도 먹고 귀에도 물 들어가고 그러니까 무서워서 더 못하겠어요.
강사님 스타일이 못해도 괜찮아요.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어요..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하는데 왜 못해요?몸에 힘을 주면 평생 가도 못해요!!왜 그걸 못해요??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주눅들고 무서워요.ㅜ.ㅜ
저 그냥 환불하고 헬스나 다닐까요?
아님 강사님께 구박 들으면서 더 하면 수영을 배울 수 있을까요?
솔직히 다음 강습 시간 생각하면 무서워서 잠도 안와요.ㅜ.ㅜ


IP : 58.232.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6.12.6 1:37 AM (58.79.xxx.67)

    강사 바꾸세요.

    좀 말을 거칠게 하는 강사들이 있는거 같군요. 적어도 남자강사들은 저렇게까지 말하지 않는거 같은데 제가 다니는 수영장도 오히려 여자 강사가 더 터프합니다.(애들 수영 가르치기 때문인지 몰라도 말투가 좀 많이 거칠더군요)

    시간대가 꼭 그시간대밖에 없다면 몰라도 시간대가 다르면 강사도 다를겁니다. 너무 작은 곳은 그런 선택권마저도 없긴 하지만 시간대 다시 알아보세요.

    첨에는 물에 잘 안뜨는게 정상입니다. 몇개월 하고 겨우 몸이 뜬다는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 첫달부터 몸이 동동동 떠다니는지... 쩝..

  • 2. 경험자
    '06.12.6 1:43 AM (210.2.xxx.66)

    맞아요. 선생님을 바꿔보세요.
    저도 수영 2달 했었는데 물공포도 심하고 그거 이겨볼라고 시작했는데,
    여자 선생님인데 남자회원들 앞에서 계속 저한테만 뭐라하고..사실 젤 못해서
    남들 따라가기도 힘들었거든요. 물을 무서워하니 암만 해도 늘지가 않더라구요.
    끝라인에서 한명씩 가야하는데 혼자 비비적 대고 못하고...결국엔 혼자 유아풀에서
    연습 시키더군요 ㅠ.ㅠ 잘하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고 다른회원한테도 민폐같고 그렇더라구요;;
    결국 하던중에 임신해서 그만두게 되었지만, 그후로 자유수영 끊어서 혼자 연습하러 다니고
    그랬었어요 전 그게 더 재밌었던것 같아요..흑흑 아픈기억이예요 ㅎㅎ

  • 3. 아니
    '06.12.6 6:07 AM (210.223.xxx.234)

    그렇게 수영을 잘하면 왜 돈 주고 수영을 배우겠어요..
    수영강사님들이 좀 타성에 젖은 것 같군요..
    전에 제가 배웠던 강사는 못해도 좋으니까 결석만 하지 말라고 했어요..
    오래 다니다보면 다 할 수 있다고....얼마나 열심히 갈켰는지...

  • 4. 바꾸세요...
    '06.12.6 8:13 AM (210.94.xxx.89)

    저도 수영 잘 못하다가, 시간이 안 맞아서 다른 선생님께 배우게 되었는 데 그 때부터 제대로 수영을 하게 되었어요..

  • 5. 참견
    '06.12.6 8:47 AM (125.246.xxx.254)

    안할수가 없어 한마디 끼어듭니다....

    물에대한 공포가 좀 있으시다면 다른 선생님으로 바꾸세요.
    제가 학창시절 학교 체육시간에 수영을 배웠는데요(그당시로선 좀 부티났죠. 70년대말). 그땐 학교 선생님들도 지금처럼 자세히 가르쳐 주지도 않고 못하면 야단만 치거나 애들 앞에서 웃기는 폼을 보여주라고 하시곤해서(선생님 욕은 아니예요).....

    원체 운동신경도 둔한데다가 님처럼 수영장 생각만해도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 였거든요.
    그땐 실내수영장도 지금처럼 흔치 않았고 또 굉장히 깊었어요...... 그 깊은 물에 던져놓고 무조건 25m를 가야 만점이라고 하시는데..............놀랍게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다 통과하고 저만 끝끝내 못배웠다죠.
    그 이후 내가 바보 천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괴로왔는데, 수영은 절대 못 배울줄 알았는데....

    아이가 3-4살쯤 되어서 수영장에 데리고 가서 어린이 풀에서 살짝 떠보니 갑자기 나도 할 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길로 등록하고 일년반동안 계속 배웠습니다.
    물론 그중에서도 젤로 처지는 수강생이긴 했지만............여하튼 학교다닐때 지금처럼 친절하게 몇명씩 배웠더라면 나도 할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6. 몸치
    '06.12.6 9:24 AM (211.224.xxx.134)

    포기만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 하게되있습니다.
    다른 선생님한테 가서라도 꼭 배우시길바랍니다.
    저는 자유형25m가는데 6개월 걸렸습니다.
    2년지나면 결국은 다 같아집니다....

  • 7. 덧붙여^^
    '06.12.6 9:50 AM (163.152.xxx.45)

    물에 뜨는 방법은 있습니다.
    머리(사실 목부분이죠)에 힘빼고 나 죽었소하고 머리를 물 속에 처박으면
    (죄송, 그런데 이 표현이 딱이라서)
    몸이 뜹니다. 몸에 긴장 풀고 그냥 방바닥이다 생각하고 힘빼시면 더 쉬워요.
    대부분 안뜨는 이유가 머리(목)) 부분을 들고 세상을 보려하는 생각때문이지요.
    그것만 포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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