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예체능

[에비중]

아이가 예비중1 입니다
첫아인데다가 정보도 없고...친척도 다 멀리 살아서 그런지 도통 요즘 증학교생활을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말로는 중학교 가면 예체능 시험도 보고 컴퓨터도 보기 때문에 겨울방학때 강습을 많이 받는다던데
그런가요?
컴퓨터 같은 경우도 강습을 받아야 하나요?
중학생 자녀 두신분들의 조언 부탁 드려요
아울러 영.수도 학원에서 선행 하지 않으면 많이 어렵나요? -.-;;;;;

[중3엄마]

예체능 실기시험 봅니다 예체능은 실기가 보통 70에서 80프로 차지하기때문에 중요하지요 그리고 컴퓨터도 실기 위주 맞구요 저도 컴퓨터 고민 많이 했는데 안 시켰는데 일학년때는 영한타 실기를 보길래 틈틈히 집에서 연습 시켜서 점수 잘 받았구요 이학년때는 파워포인트 이런거 하는데 이것도 집에서 아빠가 연습시켜서 반에서 제일 잘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주위 애들은 보니..안되면 학습지에서 하는거라도 하는거 같고 아니면 간단하게 배우고 가는것 같아요
요즘 애들은 워낙 컴에 노출되어 있어 웬만하면 잘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예체능도 하다보니 그냥 그렇게 넘어가더군요
미술은 수채화 너무 못하면 겨울방학때 조금 배워두는게 좋을것 같네요
저도 처음에는 어쩌나 무지 걱정했는데
정말 극상위권 노리는거 아니라면 예체능 대충해도 될것 같아요 ㅡㅡ;;;;;
그리고 영수를 선행하는 이유는 고등학교때문이지 중학교 때문은 아니랍니다
중학교 영어 너무 쉽고..수학도 만약 그때그때 따라한다면 학원만 다녀도 충분할겁니다
다들 고등학교가서 못할까봐 선행하지요..

[담양댁]

중학교에서 배우는 국민공통필수과목으로 기술.가정 안에 컴퓨터 관련 단원이
1학년과 2학년에 있습니다.

1학년은 주로 윈도 다루기와 워드프로세서 정도이고 2학년 때는 소프트웨어의 활용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히고 수행평가에 반영하기도 한답니다.

기술.가정은 대한민국 어느 학교나 공통으로 이수하는 과목이고 학교에 따라 선택과목으로 한문이나 환경,컴퓨터 등을 선택해서 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판 연습 정도는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체육은]

주로 어떤 실기를 보나요. 제 욕심으로는 아이를 특목고 보내고 싶은 마음인데
저를 닮아 운동감각이 정말 없어요. 저 학교 다닐때는 공부좀 하면 실기는 대충 선생님이
알아서 점수 주시곤 했는데 요즘은 얄짤없다(?)고 하던데요.
미리 연습할수 있는거라면 틈틈히 기본종목은 연습시키고 싶어요.운동겸 해서요^^

[중3엄마]

그런데 특목고에 들어갈때 체육도 들어가나요? 어느 특목고에 가냐에 따라..예체능 점수는 상관 없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제가 잘 못 들었는지..-_-;;;
아무튼 체육 과외 시키는 집도 있더군요 학교마다 다르니..뭐라 말은 못하겠네요
방학때 체대 학생 포섭해서 위에 학년에 정보를 알아내서 준비 하심이

[예비외고맘]

특목고 보내실거면 체육 , 미술 등의 성적은 보지 않습니다.
특목고마다 입시사정에 들어가는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거의 국,영,수,과,사 정도를 봅니다.
우리 딸은 체육 실기땜에 체육 성적이 245/428이었습니다. 미술은 10점 만점 실기를 2점 맞은 적도 있구요.
그래도 잘 받고 싶으시다면 열심히 하는 모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개 교과선생님들은 성실성을 많이 보십니다. 실기 항목안에는 성실성, 태도가 있어서 준비물 갖추는 것, 수업 중 집중도, 과제제출일 엄수 등이 꼭 들어 있습니다.
그것만 지켜도 실기만점의 80%이상은 받습니다.
결국 진정한 작품성(?)은 20%내외라는 거죠.
울 딸..............약간 날라리 스탈이어서 반장이지만 기본점수도 못받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물론 체육의 경우는 일정한 기준
예, 농구 슛을 몇개중 몇개까지는 몇점이라는...
을 만족해야 하는데
대개는 학기초에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에 학기 시작후 틈틈히 연습할 수 있는 성실성을 갖추면 충분히 만점 받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열심히 수업참여하기 입니다.

[특목고예비입학생]

올해 한영외고 독어과에 합격했어요.
중1때부터 지지리도 예체능때문에 속썩었죠. 400명중 300등정도.
국영수 매진하면 됩니다. 고등학교에 가서도 수월하려면요.

[민사고나]

대원외고 갈거 아니면 굳이 중학교 수행평가 대비를 위해 예체능을 시킬 맘이라면 차라이 그 시간에 수학, 영어 그리고 다양한 책읽기를 하게 하세요.

학교마다 예체능 수행평가내용이 달라요.
3년간 생각나는 수행평가가 리코더, 팝송, 성악, 오카리나, 중창, 종이말기, 동판화, 정크아트, 도장파기,농구, 축구, 핸드볼, 줄넘기, 2단줄넘기, 달리기, 뜀틀넘기, 구르기, 원반던지기 등등 아주 다양하고 해마다 조금씩 달라요.
이걸 다 어떻게 시킵니까.
그냥 그때그때 수업시간에 성실하고 시험전에 연습좀 하고 그러고도 감점되면 차라리 수학 한문제 더 맞는게 쉽지요.

한가지 운동, 악기 등 취미로 꾸준히 하는건 추천할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