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된 아이 입니다.
이제껏 친구도 별로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자주 다니기만 했거든요
근데
얼마 전부터 친구를 너무너무 찾아요
엘리베이터에서 또래 애 만나도 "친구, 친구"
언니나 오빠들을 봐도 "언니, 오빠:
애엄마를 보면 "이모, 이모"
이러면서 놀고 싶어해요
겨울이라 놀이터도 못가고
일주일에 한 번 가는 문화 센터 가지고는 모자랄 것 같고
때마침 저도 취업할 기회가 생겨서 어린이 집을 알아 봤거든요
근데
첫 번째 집은
아파트 1층이고 4세까지 봐 줍니다.
내년에 애들 나가면 우리애가 고참이 됩니다
원장님 인상 좋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두 번째 집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어린이 집 입니다.
규모가 크고 5,6세까지 있습니다.
오후에 가서 그런지 분위기가 첫 번째 집만 못합니다.
역시 선생님 인상은 좋고
저희 동네 엄마들이 추천한 곳입니다.
그러나
1월에 재롱잔치 준비한다고 하네요.
그럼 정신 없을 텐데...
그게 좀 걸립니다.
선생님 말이
큰 애들이 많아서 배우는 것도 많을 거라 하시네요
다들 두 번째 집을 추천하실것 같은데
저도 머리로는 두 번째 집으로 기우는데
왠지 첫 번째 집이 맘에 듭니다.
잠깐 머무는 동안
우리애가 첫 번째 집에서 훨씬 잘 놀았거든요
두 번째 집에서는 부엌과 화장실에만 관심을 보였구요
첫 번째 집은 깨끗한 편이었구요
두 번째 집은
다른 곳에 비해 약간 지저분한 인상이었구요
마음 가는 대로 움직여야 할까요?
내년까지 보내려면 두 번째 집으로 보내야 하는데
자꾸 첫 번째 집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선택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갈등중 조회수 : 226
작성일 : 2006-11-30 19:19:20
IP : 122.34.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생각은
'06.11.30 8:50 PM (211.210.xxx.110)아이가 어리면 가정집분위기의 어린이집도 좋을것 같아요.
규모가 큰 어린이집은 조금더 크면 보내면 어떨까요? 선생님에 비해서 아이가 많다면
어린아이에게는 좋지 않을거 같아요. 더 궁금하시면 한번 갑자기 방문해서 어린이집 분위기를
한번더 보세요. 저도 우리 아이 어린이집 갑자기 가는데 항상 아이들을 잘 돌보고 계시더군요.2. 유아전문
'06.11.30 9:55 PM (125.132.xxx.27)가정 어린이 집인가 봅니다. 원글님 판단처럼 첫번째 집이 더 좋아 보입니다.
1층에 있어 안전하고, 또래 친구들이 있어 더 좋습니다.
흔히 아이들이 더 많은 나이의 아이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고들 알고 계시지만
실제는 또래 친구를 통해 상호작용이 젤 잘 이루어 지므로 더 잘 배울 수 있답니다.
1년 보내시고 다음엔 조금 더 큰 집단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 보내셨음 해요.3. yvonne
'06.11.30 10:50 PM (125.142.xxx.47)두돌 이면 첫번째가 휠씬 나을것 같습니다.
우리동네 엄마들 두돌 전후인데 어린이집으로 보내는분은 못봤어요..4. 원장님
'06.12.1 7:28 AM (211.202.xxx.186)인상도 좋아야 하지만 선생님 인상이 더 중요합니다.
저는 아이를 보낼 때 시설보다는 선생님을 1순위로 할거 같아요.5. 저희
'06.12.1 9:46 AM (58.87.xxx.105)아가 18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상담하러가면 원장님들은 다들 좋더군요...
저도 윗분 말씀처럼 담임 선생님을 잘 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 좋은 선생님덕에 책도 좋아하게되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2785 | 전세만기전에... | 아이스모카 | 2006/11/30 | 209 |
92784 | 출산후 반신욕은..?? 2 | 반신욕 | 2006/11/30 | 1,094 |
92783 | 미국집과차구입 궁금해요.. 7 | 모르는것천지.. | 2006/11/30 | 780 |
92782 | 이상한 싸이트 2 | 미쳤지? | 2006/11/30 | 1,031 |
92781 | 초코렛폰 사용해보신 분 계세요? 6 | ^^ | 2006/11/30 | 641 |
92780 | 유아스포츠단 보통 몇세에 보내시나요? 5 | 유치원 | 2006/11/30 | 789 |
92779 | 씽크대 하수구가 막혔어요 ㅠ 2 | 당황 | 2006/11/30 | 534 |
92778 | 오전에 질문 드린 6세 여아 맘 인데요... 이럴경우 어떻케할지 의견 주세요. 감사합니다... 3 | @@ | 2006/11/30 | 684 |
92777 | 건조기를 사고 싶어요. 3 | 빨래건조기 | 2006/11/30 | 510 |
92776 | 아끼는 반코트를 택시에 두고 내렸네요 2 | 흑 속상해요.. | 2006/11/30 | 1,396 |
92775 | 안하던 짓하다 ... 2 | 고대기 | 2006/11/30 | 1,076 |
92774 | 송년회 복장... 괴로워요 도와주세요... 7 | ... | 2006/11/30 | 1,478 |
92773 | 강남 고속터미널 쪽 주차 어디다 하면 저렴할까요? 7 | 자유 | 2006/11/30 | 1,340 |
92772 | 저도 열받아서... 5 | 확~그냥 | 2006/11/30 | 1,384 |
92771 | 난데없이 이런 문자가 왔는데... 3 | 수상 | 2006/11/30 | 1,505 |
92770 | 가벽 공사비가 어느정도면 적당할까요? | 공사비 | 2006/11/30 | 297 |
92769 | 콩순이 컴퓨터 7 | ... | 2006/11/30 | 673 |
92768 | 6살인데 한글 지도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6살 | 2006/11/30 | 327 |
92767 | 남동생아내 올케가 출산예정인데 선물 얼마정도로 해야 하나요?? 9 | 남동생 | 2006/11/30 | 1,765 |
92766 | 제주한화테라피 싸게 가는 방법 없나요? 2 | 싸게 가고파.. | 2006/11/30 | 421 |
92765 | 분유추천 13 | 분유 | 2006/11/30 | 520 |
92764 | 구몬선생님께 보인 추태 8 | 주책아줌마 | 2006/11/30 | 2,544 |
92763 | 큰일이네...ㅠㅠ 컴도사님, 도와주세요... 5 | 은주 | 2006/11/30 | 314 |
92762 | 3천원이나 해요? 9 | 이거뭐야~ | 2006/11/30 | 1,932 |
92761 | 세모랑 네모모양있는물건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13 | 초딩맘 | 2006/11/30 | 1,896 |
92760 | 영어유치원이나 학원 정보 얻을수 있는 사이트 가르쳐 주세요(죽전) 1 | 도와주세요 | 2006/11/30 | 439 |
92759 | 거실베란다 트는게 대세인가요 12 | /// | 2006/11/30 | 1,368 |
92758 | 집에 불이 자주 나가요 ㅠ.ㅜ 5 | .. | 2006/11/30 | 545 |
92757 | 어린이집 선택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5 | 갈등중 | 2006/11/30 | 226 |
92756 | 넥타이 싸게 파는거 본 분~ 4 | .. | 2006/11/30 | 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