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전 시댁서 내주시던 신랑 보험 해약했는데 환급금 어찌할까요?

어쩔까 조회수 : 703
작성일 : 2006-11-30 15:59:51
보험 얘기로 여기에 글도 몇번 남겼었는데

예전에 시댁서 들어주시고 납부해주셨던 만기가 너무 짧은 신랑보험들 2개를 오늘 해약하고 환급금을 받았어요.

결혼전 3년-3년반 정도 시댁에서 납부하셨고
결혼후 1년반 정도는 저희가 납입을 했구요,
시어머님께도 만기가 짧아서 지금 해약하는게 나을거라 말씀도 미리 드려놨구요.

환급금이 190만원 정도가 되는데 전 그냥 이거 10만원 더 채워서
시어머님한테 200만원 드리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저희 형편도 넉넉치 않고 해서 다달이 드리는 용돈도 없구요,그
냥 명절때만 20만원씩 드리는 정도에요.
물론 시댁에서도 저희한테 뭐 바라시고 그런것도 전혀 없으시구요.
밥도 잘 사주시고 뭐든 있으면 주시려 하시니 항상 고맙죠.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안된다고 그냥 우선 20-30만원만 드리고
(이번 주말에 지방으로 결혼식 다녀오니 차비도 하실겸)

나중에 또 기회봐서 조금씩 더 나눠서 용돈식으로 나눠서 드리자고 하네요.
그리고 그 중 일부는 자기가 뭐 쓰고 싶어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한꺼번에 다 드리지 말자고 자꾸 그러네요.

시어머님한테 환급금도 120만원 정도라고 낮춰서 말해놓고
1년반 우리가 부은게 100만원 정도라는 말까지 했나봐요.

저희가 뭐 생색내는것도 아니고 보험 해약하고 다시 가입해서 납부하려면
월 보험료도 더 많이 올라가긴하지만 그래도 이왕 드리는거 기분좋게 드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거든요.

IP : 211.33.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6.11.30 4:04 PM (211.43.xxx.131)

    그냥 기분좋게 말씀드리며 드릴것 같아요
    어차피 환급핸것 시모님도 아시고....
    어떻게 나오나 맘속으로 궁금하실것 같고
    조금씩 드리는것은 그걸로 드린다고 생각안하실것이고...

  • 2. 저도
    '06.11.30 4:05 PM (211.221.xxx.247)

    원글님과 같은 생각인데
    남편분이 좀 의외네요. ^^;
    보통 남자들이 더 부모님께 드리자고 그러던데..ㅎㅎ
    원글님 처음 생각처럼 하시면 좋겠지만
    남편분이 또 그렇게 나오시니...
    또 형편도 좋은 편 아니시라니까
    해약금 다 드리기도 그렇구요.
    원글님쪽에서 아예 한번도 안낸거면 몰라도 어느정도
    납입 하셨으니
    100만원 정도나 150만원 정도 시부모님께
    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 3. ..
    '06.11.30 4:07 PM (211.179.xxx.12)

    조금씩 나눠서 드리는건 반대.
    드리면서도 생색도 안나고 표도 안납니다.
    남편분이 미리 금액을 낮춰 불러버렸으니
    200 들고 가는것도 남편분 모양새가 우스워지고요
    100만원이라도 그냥 드리고 생각 끝내는게 낫겠어요.

  • 4. 얼마를
    '06.11.30 4:07 PM (203.241.xxx.14)

    드리건..한꺼번에 목돈으로 드리세요..
    아님 필요한 가전제품으로 어머님께 물어서 바꿔드리던가요..
    그렇게 표나게 해야지..아님 어영부영 생활비로 다 닦아쓰는데...

  • 5. 어쩔까
    '06.11.30 4:10 PM (211.33.xxx.43)

    답변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그러게요 조금씩 드려봐야 티도 안나는데 남자들은 그런걸 모르나봐요.
    그냥 신랑이 120 정도로 얘기했으니 그렇게만 드릴까봐요 그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28 동남아 은퇴이민을 왜가요?라고 물어보신분 5 2006/11/30 1,663
92727 컴퓨터에 사진 퍼가는 방법 좀 갈켜주세요.. 2 컴퓨터 2006/11/30 246
92726 친구 주택청약1순위되라고 자식명의 맘데로빌려주는 부모 6 ㅠㅠ 2006/11/30 1,157
92725 일산출발-가장 가까운 1박2일 여행지는?? 4 가족모임 2006/11/30 791
92724 학습지 고민했던 사람이에요. 4 일전에.. 2006/11/30 737
92723 집에서 남편분은 얼마나 집안일을 도와주시나요? 13 얄미운남편 2006/11/30 1,137
92722 일산쪽에 캠프나 모임할곳 추천 부탁드려요..... 가족모임 2006/11/30 87
92721 결혼전 시댁서 내주시던 신랑 보험 해약했는데 환급금 어찌할까요? 5 어쩔까 2006/11/30 703
92720 5세 아이 전집 추천해주세요 꼭이요 7 .. 2006/11/30 550
92719 드림라인 이래서 망한거같습니다. 포포 2006/11/30 811
92718 죄송해요.급해서요~ 월세 보증금때문에요ㅠ 2 ㅜㅜ 2006/11/30 301
92717 [메뉴질문]콘도에서 한식 대접이요 3 7일 여행 2006/11/30 297
92716 루이가방 태닝중 얼룩이 묻었어요.. 5 ... 2006/11/30 988
92715 루펜배송이요~ 2 루펜 2006/11/30 271
92714 그렇게 힘드나? 요즘 3 허허 2006/11/30 983
92713 산후조리.. 아무도 없이는 힘들까요? 14 산후조리 2006/11/30 1,086
92712 세종초등학교 걱정맘 2006/11/30 308
92711 시어머니 잔소리... 아기 낳고나니 진짜 지겹네여 너무 갑갑해여 10 예민며늘 2006/11/30 1,821
92710 일본 밤도깨비여행 요즘도 있나요? 1 일본여행 2006/11/30 593
92709 피부 관리실,간호사들 좋아하는 먹을거리?? 12 먹거리 2006/11/30 1,299
92708 잉어 다릴때 3 궁금 2006/11/30 196
92707 초등 입학전 책 추천이요 2 책추천 2006/11/30 264
92706 체중은 하루 중 언제가 정확한가요 4 알고싶어 2006/11/30 982
92705 시누돌잔치로 친정엄마랑 싸웠어요 11 돌잔치 2006/11/30 1,782
92704 역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나봐요!!! 5 못됐다2 2006/11/30 1,994
92703 수준찾고.. 1 짜증 2006/11/30 716
92702 지구의 불들어오나요? 2 코스코 2006/11/30 362
92701 디카 문의 좀...(캐논 G7과 삼성 VLUU NV10) 3 디카 2006/11/30 318
92700 레몬트리 12월호 다 받으셨나요? 4 -_- 2006/11/30 549
92699 재밌는 미국드라마 추천해주세요~ 33 ... 2006/11/30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