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물받고도 연락없는 친구한테 살짝 맘상했어요

요맘 조회수 : 993
작성일 : 2006-11-29 23:50:15
둘째 낳아서 제가 아기 내복 선물 보냈거든요.
큰아이 것도 같이.
비싼 건 아니어도, 신경써서 보냈구만..
자기는 내가 아기 낳았을 때 선물 보내겠다고 말만 하고 결국 안와서
혹시 중간에 분실된 건 아닐까, 안보냈는데 물어보면 민망할텐데
생각만 하다가..
나중에 들으니 "그때 선물도 못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내가 보낸 선물 받고 잘 받았다, 말도 없고.. (받기는 했어요)
아 맘상해..
한달이나 지났는데, 아기 물건 고르다보니 또 생각나서.. 재탕 삼탕으로 맘상하고 있는 요맘이었습니다.
IP : 125.181.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06.11.29 11:58 PM (61.83.xxx.236)

    자기는 선물 못해줬는데 요맘님이 선물보내줘서 미안해서 전화를 못하는게 아닐까요?

  • 2. 아이구~
    '06.11.30 12:04 AM (219.240.xxx.44)

    윗님처럼 하시면 친구사이도 타산적으로 반사적으로 변해갈까봐 염려되요.
    그냥 그런사람인 줄 파악하면 되는거지요.
    똑같이 굴어서 선물을 받아와도 자기자신에 대해 존중이 안간답니다.
    물론 그 선물도 감사하지않고 안좋은 기억만 일으킬거구요.
    만에 하나 그친구가 나중에 더 생각해주고 고마워 하면 어쩌실라구...
    인간관계는 신중하시고, 큰 손해나는것 아니면 착하게 하심이 훨씬 행복하답니다.

  • 3. 원글님 생각은
    '06.11.30 12:41 AM (220.77.xxx.175)

    선물 줬다고해서 선물을 바라는건 아닌것 같고,
    옷을 선물해줬으니까 "이쁘다. 잘맞는다. 잘입힐게." 이런말을 듣길 원하는것 같아요...
    선물을 안받았다고 고깝게 생각했으면 선물 보내는 일도 없었겠지요...
    선물 줄때 마음은 내가 준선물이 마음에 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지요...
    다음에 꼭 받아야지 하는 마음보다는...
    전 이웃에 음식을 줄때에 빈그릇에 담겨올 음식보다는 "그음식 참 맛있었어..". 란 말을 듣고 싶은 사람입니다...

  • 4. 전화...
    '06.11.30 12:59 AM (125.189.xxx.142)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하루가 지나가고 이틀이 지나가고 한달이 지나가더라구요. 저두 그렇게 산답니다. 애둘 키우니 하루가 어찌가는지 모르게... 님! 저두 남들한테 상처받고 맘 상한적 많은데요 나중에 보면 그쪽도 사정이 있더라구요. 근데 혼자 지레짐작하고 맘상하고 씩씩거리고 그랬어요.
    먼저 애기 잘 크냐고 전화해보심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605 택배 아저씨 6 .... 2006/11/30 588
92604 임대사업자등록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2 ... 2006/11/30 206
92603 선물받고도 연락없는 친구한테 살짝 맘상했어요 4 요맘 2006/11/29 993
92602 백일정도 아가피부 로션추천좀요 5 .. 2006/11/29 204
92601 치과 충치를 금으로 때우는데 얼마정도 하나요? 9 아퍼요 2006/11/29 810
92600 미친* 20 살다보니 2006/11/29 3,174
92599 재개발지역 빌라 전세로 들어가려는데 도와주세요 2 한이밤 2006/11/29 397
92598 "빠꼼이"는 무슨 뜻인가요? 4 글쎄요 2006/11/29 7,019
92597 화상후 색소침착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화상 2006/11/29 1,033
92596 얼마쯤 괜찮을까요? 4 네비게이션 2006/11/29 431
92595 임신 한지 2달인데 벌써 배가 나오네요.. 11 2달인데.... 2006/11/29 836
92594 오늘 황진이 앞부분 좀 알려주세요. 1 궁금 2006/11/29 507
92593 GE냉장고가 자부심을 느낄정도로 좋나요? 52 까칠 2006/11/29 2,639
92592 부산 동래초등학교 좋은가요? 5 엄마 2006/11/29 807
92591 벨벳 윗도리에 어울릴 바지는요? 2 옷입기 2006/11/29 696
92590 정말미친넘 12 미치넘 2006/11/29 2,788
92589 어제 삼성제일 병원 추천해주셨잖아요~ 20 엉엉 2006/11/29 1,522
92588 충치때문에 이가 너무 아프네요 5 치통 2006/11/29 443
92587 먹고 먹히는 세상. 눈뜨고 코 베일 세상. 2 2006/11/29 976
92586 거울에 붙인 시트지를 빠르게 제거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5 급해요. 2006/11/29 493
92585 내일부산에 가는데.. 7 날씨 2006/11/29 405
92584 대동벽지나 중앙벽지에서 도배 하신분 2 도배 2006/11/29 426
92583 흑염소 먹는거 수유중에도 상관이 없나요? 2 궁금 2006/11/29 170
92582 국간장 어디께 맛있을까요? 12 국간장.. 2006/11/29 1,366
92581 과잉치 동네치과에서 뽑아주어도 될까요? 4 과잉치 2006/11/29 415
92580 7살 딸아이 영어 집에서 뭘해줄수 있을까요? 5 딸아이 2006/11/29 687
92579 어릴때 신경치료 안좋은가요? 4 치과 2006/11/29 582
92578 대전원어민회화아시는분~ 1 영어회화 2006/11/29 195
92577 봉나라님 귤 드셔보신분~ 달콤한가요? 2 귤 먹고시퍼.. 2006/11/29 441
92576 아까 논술선생님 이야기 한거요~ 2 박현주 2006/11/29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