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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취 후유증 겪어보신분 계신지요?

걱정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06-11-25 14:47:51
아이가 7세인데
전신마취하여 수술을 해야한다 하네요
수술시간이 40분에서 1시간 걸리나봐요

문제는
제친구가 임신초기 소파수술을 서너차례 하고
건망증에 신경질환에 뇌기능저하에
소파수술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건데도
그친구는 처음 했을때부터도 후유증을 호소하드라구요

아이가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안먹고 키도 작고
알러지 질환(천식, 축농증)도 많이 앓고
기관지 계통이 나쁘니 큰병원가서 수술하라고 하는데..
주변에 놀다가 팔부러져서 수술한번 했다가
이후 기관지질환으로 병골이 되어버린 아이도 본적 있구요
무엇보다 울아이 지능도 썩 좋지 않은데
지능이 감퇴될까 가장 염려가 되구요
특히 울 아이
나면서 사경을 헤매고 중환자실갔던 아이여서인지
웬 아이가 그리 건망증이 심한지
여기 흘리고 저기 빠뜨리고 덤벙덤벙
무조건 지물건 어미더러 찾아내라 우니
저는 더 미치겠구요

생사기로의 수술은 아니기에
어찌어찌 부분마취할수 있을때까지 버티고 싶어요
물론 지금 바로 수술하면 병원 자주 안가게 되긴 하겠지만요

아무도 후유증 겪지 않았다 한다면
당장이라도 수술시키고 싶어요 ㅠㅠ
  
IP : 58.140.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농증이라면
    '06.11.25 3:09 PM (211.41.xxx.109)

    민간요법 그런거 잘 모르구요...
    축농증이면 수술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희 사촌애도 축농증이었는데 옆에서 보는 사람도 깝깝하던데 본인은 오죽하겠어요
    나중에 사춘기때 공부도 제대로 집중해서 못합니다
    사람이 숨은 쉬어야 살지요
    공기가 반밖에 안들어오는 느낌이 들텐데...보통사람들 감기걸려서 코막힌거 그 이상이라고 들었어요..그게 맨날 그런데 어찌 그러고 사는지요..
    아이가 7세인데 덤벙거린다구요?
    여기 9세인데 아직도 아침에 학교갈때 가방도 안메고 실내화주머니도 안챙겨서 나가서 사람 뒤집어지게 하는 우리애도 있는걸요..저희애 마취제 근처에도 가본적없고 저두 생짜로 자연분만 했는데도 그렇답니다

  • 2. ^^;;;
    '06.11.25 3:12 PM (211.207.xxx.103)

    아이 둘 수술로 낳았어요.

    전신마취 했죠.

    지금 생각하니 부분마취 정도로 할 걸 후회 합니다.

    그때는 뭘 몰라서 그냥 했거든요.

    깨어나면 머리가 무겁고.....가래가 많이 나와요.

    몸이 천근만근...정말 힘들더라구요.

    별다른 후유증은 없는데 기억이 총명하지 못하네요.

    대부분 주부들이 겪는 건망증이라고 생각했는데...혹시 정말 전신마취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네요.

    계산이 빨리 빨리 안되더라구요.

    결혼전에는 계산 무쟈게 암산으로 잘했느데....ㅡ,.ㅡ;;;

    근데 아이 천식이나 축농증이 심한 정도인가요?

    수술까지 해야되는지요?

    다른 병원에도 한 번 가 보시는 게 어떨지요?

  • 3. 저같은 경우
    '06.11.25 3:30 PM (221.150.xxx.79)

    수술을 여러차례햇으나 특별한 후유증이 없는걸 감사해야 겠네요

    전신마취를 한 열번은 한 것 같아요 ㅠㅠ

  • 4. 저도
    '06.11.25 3:46 PM (222.237.xxx.35)

    저도 2번은 애낳느라고, 모두 4번했어요. 전 직장에서도 기억력하나는 짱입니다.최근에 4번째 전신마취하고는 나이 땜인지 잘 잊어버려요. 후유증이 아니라 나이 탓인거 같아요.

  • 5. 저두
    '06.11.25 4:36 PM (123.254.xxx.15)

    전신마취 여러번 했지만 수술땜에 특별한 휴우증은 없는듯...
    원래부터 깜빢했기에...

  • 6. 7살에
    '06.11.25 11:55 PM (219.251.xxx.163)

    저도 7살에 전신마취하고 수술했습니다.
    전신마취가 미치는 영향이 사람마다 다른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별 후유증 없었어요.
    기억력 하나는 엄청 좋았고, S대 졸업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 7. 울아들
    '06.11.26 12:14 AM (221.139.xxx.108)

    네살때 전신마취해서 미세봉합수술했어요.
    수술시간도 한시간정도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데 청소하러 학교 갔더니 담임 선생님이 모든게 빠르고 똑똑해서 심부름 제일 많이 한다더군요.
    저도 전신마취 후유증 걱정많이 했어요.낳을때도 제왕절개로 낳아서....
    저도 전신마취 두번했네요.애낳을때.
    나이가 있으니 건망증 조금있지만 자연분만한 친구가 더심하던데요.ㅎㅎ
    요즘은 마취약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던데...
    별 후유증 없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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