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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해해도 될까요?

서운해요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06-11-25 08:10:26
전 외국에 나와있어요
너무 힘들게 임신기간을 보냈고 또 정말 어렵게 수술해서 출산도 했구요
산후조리도 하는둥 마는둥 해서 얼마나 서러웠는지 몰라요
그런데
얼마전에 아기 백일이 지났는데
시댁에선 어머님이 선물도 보내주고 시누이는 축하한다며 통장에 돈도 넣어줬는데
저희 친정에선 아무 소식이 없네요
다른때는 저희 친정에서 항상 늘 넘치게 해주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친정엄마도 그냥 축하한다라는 말뿐이고 12월에 동생올때 아기 옷이나 사서 보내준다고 하고
출산준비하라고 새언니가 제법 많은 돈을 주고 또 아기옷도 이것저것 많이 사서 보내주긴 했는데
그래도 아기 백일이라고 전화한통도 없으니 서운하네요

항상 잘했는데 이번에만 소홀했다고 서운해하면 나쁜건가요
서운해해도 되는거죠?
외국나와 살고 있으니 나만 소외감느끼고 괜한것에 서운해지고 그렇네요
IP : 81.159.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25 8:26 AM (219.241.xxx.113)

    울 시댁어른들은 아기백일이 언젠지도 모르고 지나가고 그래요.
    아이 백일이라는 것이 부모한테나 중요한 것이지 부모님한테까지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예요.
    서운해 할일도 아니니 맘 푸세요.
    그리고 친정에서 여태까지 잘 해줬는데 무얼 그거 갖고 그러세요.

  • 2. ....
    '06.11.25 8:56 AM (218.49.xxx.34)

    어렵게 낳았어도 내아이일뿐 모두가 금덩이인양 해주길 기대하지 마셔요 .
    그리고 성격상 평소 잘하고 말지 정작 무슨날은 안챙기는 습관있는 사람도 있구요

  • 3. 그러게요
    '06.11.25 8:58 AM (61.66.xxx.98)

    친정에서 여태까지 잘해줬다면서요.
    별로 서운해 하실 일은 아닌듯해요.
    더구나 그냥 넘어간것도 아니고 전화도 하시고
    12월에 옷도 보낸다면서요.

    첫손주인데도 백일 돌 생일 아무것도 기억 못하시는...
    아니 별로 챙길 생각도 안하시는 분도 계세요.
    하도 안받으니 그저 그려려니 하는경우도 있어요.

  • 4. 항상
    '06.11.25 9:24 AM (221.148.xxx.13)

    받아 온 입장이니까, 당연하게 생각하고 서운한게지요.
    늘 받아오지 못한 사람은 작은 일에도 감사한 법입니다.

  • 5. .
    '06.11.25 10:03 AM (221.151.xxx.12)

    평소 잘해주셨는데, 이번에 그러하시다면, 혹시 친정에 무슨 신경쓸일이 생긴건 아닐까요?

  • 6. 별로
    '06.11.25 10:20 AM (210.123.xxx.92)

    신경쓰실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요즘에 돌이나 챙기지 백일은 아무도 안 챙기니까요.
    제 생각에는 이미 많이 받고 사시는 것 같은데 더 행복해하고 감사해하셔도 될 것 같아요^^

  • 7. ...
    '06.11.25 10:22 AM (219.255.xxx.141)

    백일이나 환갑이라는게 옛날에 의료기술이 부족했을 때는 상당한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생각하기 따라서 별 의미가 없는 날입니다.

    그동안 잘해주셨다니 섭섭해 하실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가까이 사신다면 당연히 챙기셨을거예요

  • 8. 저도 아기가 지난주
    '06.11.25 10:31 AM (121.134.xxx.82)

    백일이었는데 솔직히 별로 공감안가네요. 평소에 안챙겨주셨음 몰라도 이번만 그런건데 것도 섭섭하다니..저같은 경우는 제가 그냥 넘어가자했어요. 백일이 뭐 요즘 대단한것도 아니고 새언니들한테도 다들 사정어려우니 그냥 지나가라고 했네요.

  • 9. 시댁은
    '06.11.25 11:00 AM (59.7.xxx.239)

    무슨 때가 되야 신경을 쓰구요
    친정은 항~~상 마음을 쓴답니다^^*

  • 10. 요즘은
    '06.11.25 11:20 AM (222.97.xxx.98)

    대부분 백일은 안챙기지 않나요?
    그냥 식구끼리만 알고 넘기는 분위기던데...

  • 11. 이젠
    '06.11.25 1:25 PM (59.9.xxx.216)

    백일은 예전엔 중요했지만 요즘엔 그냥 건너뛰던데요.그대신 돌잔치를 거하게 하더군요.
    백일도 챙기고 돌도 챙기기엔 쫌 미안하더라고요.

  • 12. 요새
    '06.11.25 6:32 PM (211.204.xxx.123)

    백일은 그냥 백일 사진이나 찍어주고 넘어가지 않나요..
    돌잔치를 크게 하기는 해도..

  • 13. 덕이님
    '06.11.25 9:47 PM (211.208.xxx.206)

    언제까지 부모님한테 받아가면서 사실려고 그러세요.... 이제 그런거에 신경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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