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코트 새로 장만하셨어요?

[바이올렛]

나이는 30대 초반인데 어떤브랜드가 좋을지 모르겠어요....옷을 사본지 하도 오래되서
올해는 죄 알파카코트 인것 같은데
어디서 예쁜코트 보셨나요?~
가격대는 어떤가요?

[bcbg]

이월코트 40만원 조금 더주고 샀습니다
100% 수리알파카구요. 작년부터 사고 싶었던 디자인이어서
큰맘먹고 장만했습니다

[잠오나공주]

와 수리알파카 40만원... 잘 사셨네요..
저는 목에 여우털달린 패딩 샀어요.. YK038에서요..
저도 30대 초반이구요....
77사이즈예요...
알파카 따뜻해요.. 40만원은 넘어야 입을만한거 사는거 같아요..
YK038에서 나온 알파카 20%코드 18만원 이던데.. 이것도 예뻤어요.. 기획 티가 너무 난다는데 흠..

[보티]

저도 비슷한 나이대인데.. 지난주에 신세계에서 보티첼리 이월상품 행사한다고 연락와서
50%하는거 2벌이나 질렀어요
3개월 할부로 긁고 왔습니다.. ^^;
앞으로 몇달은 옷 못살거 같은데.. 간만에 맘에 드는 그럴듯한 옷으로 장만한거 같아 기분좋아요..
저도 알파카로 된 반코트하고 그냥 모직으로 된 풍덩한 긴코트 샀는데
알파카 70%짜리가 사십몇만원 줬어요
보티첼리가 가격이 좀 안 착한것만 빼면 소재나 디자인 다 만족스러워요
사이즈도 좀 큰 편이라 제가 애낳고나서는 55반에서 66입는데 여기옷은 55입으면 약간 큰듯이 잘 맞아 그것도 좋구요.. ^^
참.. 어디것이나 기획상품은 사지 마세요.. 코트는 기획으로 나온것들이 소재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타임]

상설매장에서 베이비 라마 100% 코트 60%해서 55만원 줬어요. 원래 140만원 하던 걸 작년부터 노리다가 (작년에는 40% 해서 80만원인데 차마 못 사겠어서) 올해 딱 한 벌 남아있는 걸 샀지요.
보기만해도 고급스럽고 윤이 잘잘 흘러서 뿌듯해 죽겠습니다. 엄청 가볍고 따뜻하구요. 저도 비슷한 나이에요.

[저도요]

보티님... 저랑 같은거 사셨나봐요
보라색인지 자주색 알파카 반코트 저도 질렀어요 신세계에서..ㅋㅋㅋ

[크크.]

전 작년에 비씨비지 알파카 반코드 11만원 주고 샀어요.
그 전해에 백화점에서 직접 입어보고 맘에 들었는데 50만원이 넘어서 침만 꼴깍 삼키고 그냥 나왔었거든요. 근데 일년도 안 되서 1/3 될까말까하는 가격으로 나와있길래 구입했었어요. 나이 드니까 무거운옷은 싫은데 알파카.. 얇은데도 무지 따뜻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