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용실에서 잡지보다가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재밌게 읽고
파마하는동안 열심히 외워왔는데요
혹시 아는 이야기라도 비웃지마시고 읽어보세요
자신이 예쁘고 요리도 잘한다고 생각한 엄마가 애들한테 간식을 만들어주면서
`엄마가 예쁘고 요리까지 잘하는걸 4자성어로 뭐라고하지?`하고 물었대요
본인은 `금상첨화`를 생각하면서.
아들왈 자화자찬?
엄마 다시 생각해봐
아들 과대망상?
엄마 `금`으로 시작하는데 ..
아들 금시초문!!!
우리집 세남자들은 웃어줬는데 ... ㅎㅎ
그리구요 저는 열심히 리플다는데 아까 `코트`라는 이름으로 이번겨울
큰맘먹고 코트사겠다고 조언부탁드렸는데 리플이 한개도 없어서 섭섭해요
다시한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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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이야기
리플달아주세요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6-11-24 19:03:59
IP : 222.107.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호
'06.11.24 7:20 PM (220.127.xxx.151)재밌어요. 글쓰시는 분이 참 귀여운 거 같아요.
2. 하하
'06.11.24 7:29 PM (222.110.xxx.159)저도 열심히 외워서 써 먹어야겠네요...
근데 그런것도 타고나는건지, 제가 재밌는 얘기하면 썰렁하더라구요...^^3. ㅋㅋㅋ
'06.11.24 8:48 PM (59.171.xxx.36)저는 제 실화인데요
저는 밥을 먹고 있었고 TV에서는 김건모가 나오더군요
저는 김건모인지 긴가 민가해서 옆에 계신 엄마한테 "김건모야?"
엄마 "뭐긴 뭐야 파김치지"
"아니 김건모냐고"
엄마 "파김치라고"
"아니 김건모냐고 ,,웬 파김치"
문득 밥상을 보니 파김치가 있더군요
엄마는 "긴건 뭐야"로 알아 듣고 계속 파김치라고 말씀 하시고
저는 TV에 나오는 사람이 김건모냐고 물었던 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당시 분위기는 서로 막 싸울뻔 했습니다.
서로 말귀 못알아듣는다고..4. ..
'06.11.24 8:48 PM (61.98.xxx.107)재미있네요.
저도 제가 얘기하면 반응이 영 별루~
외우는데 4분 걸렸어요.
어휴~5. ㅎㅎㅎ
'06.11.24 9:39 PM (125.176.xxx.68)재미있어요..
한참을 혼자서 웃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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