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편도수술

갈팡질팡맘 조회수 : 228
작성일 : 2006-11-24 09:06:04
혹시 아이의 편도 수술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아이의 청력이 조금 의심이 되는 지라
(게다가 감기를 좀 오래 앓았거든요)
대학병원에 가서 이참에 검사 좀 해보자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중의염, 코의 아데노이드, 원인으로 지목되는 편도까지..
모든게 문제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약물로 치료는 좀 어렵고 수술이 필요하겠다고 그러시더군요
소아과에서는 편도제거에 그다지 썩 찬성의 의견을 보이지 않고
또 제 주위에 계시는 분들도 애가 좀 크면 괜찮을 거라고 수술까지는...
이런 상태에 놓여 있어 제가 갈팡질팡입니다
대학병원 교수님의 얘기를 들어 보면 수술해주는게 나은 것 같고
애의 나이를 보면(참고로 애가 남자로 5살입니다) 좀 기다려야 될 것 같고..
이렇게 어린 나이에 아이 수술을 하신 어어머님들의 의견을 들어야 겠다는 심정으로
두서 없이 글을 남깁니다
좋은 의견부탁드립니다
IP : 210.111.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강머리앤
    '06.11.24 10:34 AM (125.180.xxx.181)

    저희딸이 이번 9월에 수술했어요
    8살이구요 항상 입을벌리고 입으로 쉬더라구요
    대학병원안가고 같은반에 애가 수술했는데 대학병원은 레지던트들이 수술한다고해서
    이엄마 서울대 특진교수가 나와서 병원하는데 알아내서 거기서 다시 검사하고 수술했다고 하더라구요
    그얘기듣고 저도 거기서 진찰받았는데
    너무 늦었다고 5살경에 하면 더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수술은 전신마취하구요 1박2일 입원입니다
    저도 무지하게 걱정많이 하고 속끓이고 그랬는데
    편도 떼어낸거 보내주시는데 엄지손가락만한거 떼어내셨더라구요
    그게 저희애 목안에 있었으니 숨쉬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편도 아데노이드 코에 살이 많아서 코살 줄여주는 고주파 3가지 다했구요
    수술하고 많이 힘들어하긴하지만 나이들어서 하면 더 아프다네요
    저희수술후 어른이 한분하셨는데 막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녔거든요
    제 생각에는 수술해주시는게 더 좋을듯싶어요
    해놓고 나니 더 어릴때 해줄껄 그랬다 싶어요

  • 2. 갈팡질팡맘
    '06.11.25 7:22 PM (218.235.xxx.31)

    빨강머리앤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맘이 좀 놓이네요
    수술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05 내년 가정경제의 계획을 세우다.... 6 내년계획 2006/11/24 1,208
91704 남편이 시어머니 모시고 외국여행가자고 하네요. 26 문의 2006/11/24 2,688
91703 맛난 골드키위 어디서사야할까여? 2 입덧중 ㅠ... 2006/11/24 541
91702 목이 간질간질...기침 일주일째 9 기침 2006/11/24 832
91701 끝이 안나는 가계부 고민.. 6 ㅠ,ㅠ 2006/11/24 1,426
91700 어느 잡지 가계부가 좋아요? 1 우주 2006/11/24 918
91699 90일 사랑할 시간이 아픈 기억을................ 4 구사시 2006/11/24 1,201
91698 레몬트리 사은품 루펜관련~ 4 루펜 2006/11/24 814
91697 청약 우선순위 문의드립니다. 3 한번만이라도.. 2006/11/24 462
91696 장이 꼬이는 증상 자주 겪는분 계세요?? 3 동생이 2006/11/24 853
91695 수술비... 3 며늘 2006/11/24 578
91694 혹초딩1생일카드예쁘게만드는법알려주실래요? 6 수험생모 2006/11/24 384
91693 소심한 유감... 3 유감. 2006/11/24 905
91692 ktf인데 6만이나 남았어요.어떻게 할까요? 5 핸폰 마일리.. 2006/11/24 910
91691 편도수술 2 갈팡질팡맘 2006/11/24 228
91690 소득공제중 의료비 공제 질문드립니다 4 .. 2006/11/24 416
91689 집들이하려는데 상빌려줄곳 있을까요? 3 .. 2006/11/24 644
91688 손톱 옆이... 1 아인 2006/11/24 402
91687 가계부 알차게 나온 잡지 추천좀해주세요!! 잡지 2006/11/24 315
91686 유통기간 지난 봉지굴이요. 1 ... 2006/11/24 494
91685 새로 산 옷 보여주니 떨더름한 표정 짓는 남편. 8 에휴... 2006/11/24 1,817
91684 신랑이 이젠1억이 아니라 2억을 대출받아서 아파트 가자네요. 7 에휴. 2006/11/24 2,171
91683 결혼4주년인데... 2 4년차 2006/11/24 631
91682 남편이 침대 어느쪽에서 자나요? 9 궁금 2006/11/24 1,593
91681 칭찬해주세요,, 1 저요,, 2006/11/24 548
91680 디비디가 원래 소음이 많은가요? 2 시크릿 가든.. 2006/11/24 209
91679 어떻게하면 살찔까요 7 마른녀 2006/11/24 611
91678 혹시 네이버 가을내음님에게 인테리어 받아 보신 분... 1 인테리어 2006/11/24 858
91677 신생아 변비... 가르쳐주세요... 12 24일된 아.. 2006/11/24 987
91676 가계부..... 1 에효~~!!.. 2006/11/24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