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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내도 될까요?
내년이면 꽉찬 네살이니 아직 어리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애가 워낙 다른 애들 보는걸 좋아하니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거기다 저도 3년 가까이를 끼고 키우다보니 힘드네요 저도 제 시간을 갖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에요 ㅜ.ㅜ
그래서 얼마전에 동네에 있는 유치원이랑 어린이 집을 같이 돌아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요즘 유치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하지만 혼자 할 줄 아는 것은 거의 없어요 대소변 가리는 것도 그렇고 밥 먹는것도 그렇고...
그래서 너무너무 보내고 싶다가도 혹시 무슨 일이라도 당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좀 무섭기도 하구요 괜찮을지 어떨지 너무 걱정되요
1. 경험맘
'06.11.23 10:33 PM (124.63.xxx.101)울 애기 보는 것 같아서요^^ 저희 애기는 38개월 사내아긴데요 어린이집 간지 딱 한달 되었어요
저는 맞벌이라 낮에는 주로 부모님이 보셨는데 한달전부터 보내봤어요. 저희 애기도 밥 떠먹여줘야 먹고
밤엔 아직 대소변 못 가려요.. 저도 보내는 첫날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어린이집 봉고탈때 잘 탈지..
흔들리는 차안에서 잘 있을지.. 혼자 밥을 잘 못먹는데 제대로먹을수나 있을런지.. 집에 가고 싶다고 울지나 않을런지.. 등등) 그래서 첫날은 어린이집에 전화를 몇번이나 하고..
일주일뒤에는 공원에 소풍을 갔는데 그때도 그렇게 걱정이 되더라구요 . 차조심을 잘 할지.. 혹,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지...
하지만 지금은 잘 다니고 있네요.. ^^ 집에서 부모가 잘 키우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잘 놀고 배우는 것도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첨엔 낮반만 다니게 하면 될것 같아요
글고 어린이집 가면 감기는 잘 걸려요~ ㅠ.ㅠ 울 애기 1년 다가도 감기 잘 안걸렸는데 지금 계속 감기를 약하게 하네요~2. 보내세요
'06.11.23 11:08 PM (122.32.xxx.13)울 아들도 원글님 아들 못지 않았는데 36개월 지나서 바로 보냈는데 가서 생각보다 잘 하더라구요. 물론 한 달 정도는 적응하느라 울기도 하고 첨엔 잘 가다가 엄마랑 집에 있겠다고 하기도 하지만 잘 할거에요. 우리 아들은 지금 5살인데 아직도 유치원에서 쉬야를 잘 안하고 오려고 하네요..근데 밥은 혼자서 잘 먹는다고 합니다.
3. 보내셔도
'06.11.24 11:19 AM (211.226.xxx.208)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 훨씬 적응을 잘 하더군요..
저는 아이 4살때부터 맞벌이를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32개월때부터 어린이집을 보냈지요..
집에서 혼자만 큰 아이라 다른 아이들이랑 어울릴 기회가 별로 없었고, 겁이 워낙많아 어디 낯선 곳에라도 갈라치면 제 뒤에 숨어서 나오려고도 하지 않던 아이였어요..
처음 보내던날 어린이집 차량 문을 붙잡고 저랑 안떨어지려고 울고 불고 난리 치는 애를 보내놓고 저 역시 돌아서며 눈물까지 찔끔 흘리고 했었는데, 집에 돌아올때는 웃으면서 오더라구요..
직장 다니기 두달전에 적응먼저 시키자고 미리 보냈는데, 생각보다 적응을 너무 잘해서 지금까지 맞벌이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처음가면 선생님들도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 주시더라구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 훨씬 잘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보내세요..4. 원글
'06.11.24 12:36 PM (58.141.xxx.90)말씀 감사합니다 처음이다 보니 하나하나가 마음이 안놓여서요 빨리 좋은데 알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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