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에서의 일인데요..

어떻게.. 조회수 : 913
작성일 : 2006-11-22 02:09:50
회사에서 저랑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실수를 했어요...

해서는  안되는 큰실수지요...(본인이 실수 인정하고 다시는그런일이 없도록 하셌다는사유서로 끝났지만)

그러더니 요즘  그친구가 되는일이 없어보입니다..

저두 그친구가 사고친걸 다른사람한테 알았구요...

늘 하던 일인데도 실수 투성이고,(한가지가 꼬이니 계속 꼬이는거 같아요)의욕도 없어보이고...

사람들이 수근대는걸 의식해서인지 일도 손에 안잡히는것 같고...

말도 없이,어깨가 축 늘어진채...

저...암말도 못했어요...

지금 1주일정도 지났는데..제속이 탑니다...(제속이 이리타는데 본인은어떨까요...)

위로의말도 해주고 싶고,밥이라도 같이 먹어야 하는데...

저랑도 눈도 안마주치고...

저도 힘들때 위로 많이받고 좋은애기도 많이 해주었는데..

지금 가만히 있는 제가 너무너도....바보 같습니다...

어떻게,,뭐라고 위로를 해줘야 그친구가 힘이 날까요??

입에서말은 뱅뱅도는데....말이 안나오내요...

좋은사람인데...가슴이 너무아픕니다...

오해마소서,,,동성이옵니다...!!!





IP : 222.234.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6.11.22 2:16 AM (222.101.xxx.103)

    술 드실줄 아시면 간단한 술자리 마련하셔서..들어주세요..무슨말이든..쏟아내는거 잘 들어주는게 젤 좋습니다..술 못하시면 어디 좋은데 식사라도....

  • 2. 저도
    '06.11.22 9:20 AM (210.95.xxx.231)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말로 직접 하기 어려우실때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보세요.. 아님 편지라도...
    직장에서 서로 뜻하지 않게 친하던 직원끼리 서먹서먹하게 지내게 되면 정말 만사가 다 귀찮고 힘들더라구요.. 먼저 손내밀고 말을 걸어주시면 서서히 그분 마음도 잡히고 하시는 일도 잘 될거에요..

  • 3. **
    '06.11.22 9:54 AM (220.126.xxx.251)

    저도 술이 별로인 사람이지만 이럴떄 술이 좋은 수단이 아닌가 해요.

  • 4. 여행좋아
    '06.11.22 10:17 AM (210.105.xxx.253)

    술도 좋구요.
    그럴 때엔 그냥 가만히 지켜봐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 친구가 손 내밀 때까지

  • 5. 제 생각도
    '06.11.22 10:57 AM (59.5.xxx.131)

    그냥 가만히 지켜봐 주는게 좋아요.
    저는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았는데,
    괜히 어설프게 절 위로한다고 말을 꺼내는 사람이 제일 불편했거든요.
    제가 그렇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에게 할 말도 딱히 없고..
    또, 제가 술을 싫어하는데다, 술을 먹는다고 속에 있는 말까지 꺼내는 스타일도 아니고.
    (제가 꽁하는 스타일이라서가 아니라, 그렇게 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제 마음이 편해지지는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다른 일에도 계속 실수를 하는 건, 너무 긴장하고 있기 때문일거예요.
    우리는 널 믿는다는 느낌을 주도록, 그냥 예전과 다름없이 같은 강도로, 같은 수준의 업무를
    하게 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11 청약은 어떻게 하는 거에요? 2 민망.. 2006/11/22 332
91310 **이가 널 보호해주고 있으니깐 맘이 놓인다. 2 2006/11/22 982
91309 요즘은 띠벽지는 별로 선호하지않나요?? 4 도배 2006/11/22 550
91308 제주도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요 4 추천 2006/11/22 446
91307 지방대 치대 나와도 서울서 취업될까여? 5 jaimy 2006/11/22 1,482
91306 살기좋은 곳 추천해주세요(미국) 14 ^^ 2006/11/22 983
91305 살림고수님들 부탁요.. (청소기) 4 ... 2006/11/22 619
91304 TV 이야기 2 이럴수도 2006/11/22 480
91303 신용카드만들때에요 1 카드 2006/11/22 230
91302 신도림동 살기 어떤가요? 6 궁금 2006/11/22 972
91301 AIG보험 어떤가요? 2 39세아줌마.. 2006/11/22 517
91300 ㅋㅋ 궁상의 극치.. 12 김명진 2006/11/22 2,182
91299 녹취해야할 일이 생겼어요 6 막막한 마음.. 2006/11/22 1,208
91298 은근스트레스.. 10 .. 2006/11/22 1,543
91297 소박맞겠어요~~ 2 중독 2006/11/22 665
91296 독감예방접종 후, 이상한 점.. 어떻해야 하나요?? ㅠ.ㅠ 5 걱정맘 2006/11/22 657
91295 웰빙부님 절인 배추 좋으셨나요? 5 김장 2006/11/22 877
91294 일부러 피하는 남자.. ㅇㅇㅇ 2006/11/22 1,889
91293 전 힘들려고 사나봐요. 6 T_T 2006/11/22 1,699
91292 컴퓨터 부팅 화면이 계속 반복됩니다 4 컴터 2006/11/22 403
91291 왜 이럴까 2 왜이럴까 2006/11/22 567
91290 내 성적 엄마때문이야.. 13 에효.. 2006/11/22 2,047
91289 직장에서의 일인데요.. 5 어떻게.. 2006/11/22 913
91288 음식냄새없이 간단히 먹을거리 뭐 있을까요? 3 2006/11/22 734
91287 자궁경부암...보험가입이 가능할까요?? 3 보험 2006/11/22 673
91286 before sunset 3 sunset.. 2006/11/22 782
91285 ........ 3 자고싶다 2006/11/22 910
91284 퀼트 처음 배우고 싶어요 3 퀼트 2006/11/22 378
91283 유도분만하면 더 아픈가요? 8 40주 2006/11/22 819
91282 도촌지구도 청약도 못해보겠네요.. 3 절망이.. 2006/11/22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