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보름동안을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5살아이를 종일반에
맡기고 직장을 다녀보려고 결심을 했어요..
사실 어제 저녁 밤새 잠도 설치고 맘이 편하지 않더군요..
아마도 어린아이 두고 직장다니시는 분들 다 그런 맘이실꺼란
생각입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출근전에 마지막 미팅자리인데..갑자기 새벽부터
아이가 열이 오르더니 급기야 아침엔 어린이집 안간다고 서럽게
울어대는데 제가슴이 미어지네요...
회사에는 어떻게 말해야할지...대강 문자는 남겨뒀는데..
이러니 결혼한 아이딸린여자들을 회사에서 받아주기 싫겠구나
싶은게 저역시 동감하네요..
어차피 출근한 남편에게 SOS칠수도 없구...시댁과 친정도 멀구..
아이에게 설명을 해줘도 당췌 듣지도않구요..
넘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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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준비중에 아이가 아프면 ㅜㅜ
속상맘 조회수 : 459
작성일 : 2006-11-21 08:59:36
IP : 222.117.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맘..
'06.11.21 9:46 AM (210.205.xxx.195)다 알아요.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고 없고... 눈물만 나오죠.
아이가 아직 적응이 안돼서 그러니 속상해도 참으세요.
적응이 되면 괜찮아 집니다. 아픈것도 덜해지구요.
앞집 사람이라도 잘알면 도움이 될텐데... 아쉽네요.2. 정말 ㅠㅠ
'06.11.21 10:00 AM (211.32.xxx.216)정말 그렇네요.. 저도 시댁친정이 멀어서 발만 동동 구르는데...막상 아이가 아프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신경쓰이고... 또 어린이집에서도 심하면 오지 않길 바라니...
3. ㅠ.ㅠ
'06.11.21 11:49 AM (211.244.xxx.254)아이를 처음 종일반에 맡기시는 경우라면
아마 한 달에 보름은 늘 아프고 감기달고 그럴 수 있답니다.
친정이나 시댁처럼 대안이 가까운 곳에 없다면 직장맘은 정말 맘 독하게 먹어야 할겁니다.
아픈 아이 새벽에 담요에 둘둘말아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하는 그 마음이란...
퇴근도 늦어져 아파 늘어져 있는 아이가 늦도록 어린이집에 혼자 남아 있는 걸 보자면
마음이 또 찢어져요. 육아에 대한 책임에서 한발짝 물러나있는 남편에 대한 원망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지구요. 그러다 결국 1년내 다시 집에 들어앉는 경우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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