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돈 잘버는 사람들을 보니.....
작성일 : 2006-11-20 00:38:24
489677
저희 신랑은 s대 나와 직장 다니면서 그냥 저냥 먹고 살고요
뭐 주위 친구들도 같은 대학나와 의사 변호사 아니면 다 비슷한것 같더군요
근데 제 사촌 오빠는 정말 학교 다닐때 참 공부도 안하고
문제아 였는데 타일 수입해서 파는 회사 차려서 벤츠타고 다니고
제 친구도 인터넷에서 의류 파는데 일년에 순 이익이 몇억 하네요
친구도 참 공부에 관심 없던 친구였죠
요즘 사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제 주위에 자기 사업 하는 사람들은 참 잘도 나가네요
물론 열심히 하니까 잘되는거겠죠
또 제가편히 살때 아마 고생도 많이 했겠죠
남편이 경제 관념이 없으면 나라도 일찍 그런 분야에 왜 눈을 뜨지 못했을까
자신이 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아마 제가 했으면 말아먹었을지도 모르지만요
아이들이 커 가면서 드는 것도 많고
해달라는것도 제대로 못해주니 속상해서 무능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장사하시는 분들에게 장사가 얼마나 어려운건데 철없고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 한다고
돌맞겠네요
IP : 124.80.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쉽게
'06.11.20 12:52 AM
(121.143.xxx.171)
말해
직장인중 돈 잘버는 직장인이 10%라면
자영업중 돈 잘버는 자영업은 1%랍니다
그냥 확률 높고 안정적인 직장인에 만족하세요
요즘, 가장 잘 되는 업종이 간판업인거 아시죠?
우리동네 익숙해지기도 전에 가계가 맨날 바뀝니다
2. 이젠
'06.11.20 5:01 AM
(24.80.xxx.152)
간판업에 뛰어들까봐요~
3. 간판업
'06.11.20 7:16 AM
(58.227.xxx.125)
울남표니 간판업입니다...흐흐...허나 잘나가는건 모르겠어요^^
3년마다 크레인차 바꾸는데 4-5천은 들거든요...
4. ^^
'06.11.20 12:25 PM
(124.57.xxx.37)
중고등학교 시절에, 아빠가 월급쟁이인 애들은 사업하는 아빠 둔 친구 부러워하고
아빠가 사업하는 애들은 자기는 커서 절대 사업 안할거라고 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사업, 장사라는게요
잘 나갈 때는 또 굉장히 부유해 보이기도 해요
아무래도 월급쟁이 보다는 들어오고 나가는 돈이 크니까
씀씀이도 커보이고....
근데, 그걸 오랫동안 유지하는게 참 힘들답니다
한평생 유지하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0.5% 정도의 소수 사람들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한 굴곡을 겪지요
5. 뭐든
'06.11.20 12:33 PM
(211.208.xxx.61)
잘 나가는 사람만 눈에 들어오지요.
사업해서 겨우 살거나 망한 사람들은
사람들 앞에 나서지도 않고
관심의 대상도 되지 않아요...
6. 공부잘한 사람이
'06.11.20 2:40 PM
(221.140.xxx.178)
못한 사람보다 대체적으로 잘 삽니다면 부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공부 못했다고 사업수완이나 경제감각이 100% 떨어지는 건 아니지요.
저희 시누이도 s대 나왔지만 부자가 아니라서 늘 속상해 합니다. 하지만 프라이드는 대단하지요.
그걸로 만족해야지 않을까요. 아니면 사업을 시작하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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