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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방법 없나요..

졸음.. 조회수 : 596
작성일 : 2006-11-18 15:29:03
중3 아들아이가 수학이 부족한듯 하여 개인 과외를 집에서 합니다.
옆에서 공부하는것을 보니 속이 터지고 앞이 캄캄 합니다.

2시간 수업에 한 20분 정신차리고 공부하나 봅니다.
나머지 시간은 조느라고 정신이 없네요.

계속 세수를 하고  찬물을 마셔도 잠이 안깨나 봅니다.
밤에 하느것도 아니고 토요일은 2시 일요일은 11시에 하는데  어쩜 그렇게 바보처럼 졸기만 할까요.

하도 속상해서 안방들어가서 울었습니다.
학원에서도 저러는지...

비싼 개인과외 시켜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애만 태웁니다.
아이가 공부를 많이 못해서 학원 종합반 가도 제대로 따라 하는것 같지를 않아 고등학교 입학전에 기본을 좀 다져주려고 학원과 병행하고 있는데  아무 효과도 없는 이 수업을 계속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이쯤해서 포기를 해야 하는건지......

자기도 좀 열심히 해보고 싶은데 도저히 졸음이 쏟아져서 미칠 지경이라 하는데
무슨 문제 일까요....
단순히 공부가 하기 싫어서 그런것은 아닌듯 한데  졸음을 이겨낼수 있는 방법 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저나, 아들이나. 선생님이나 이제 넉다운 직전입니다..
IP : 221.150.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8 3:42 PM (222.101.xxx.161)

    몸 보양식같은걸 해줘보세요..몸이 좀 약해서 그럴수도 있구요..저도 학교다닐땐 아로나민골드 같은거 먹고 다녔었어요..그럼 좀 낫더라구요...그리고 아이가 점심시간에 축구같은걸 해서 피곤한건지..알아보시구요..체질별로 다를수도 있어요..학교 갔다와서는 푹 자고 저녁에 일어나 공부하는 방법이나 초저녁잠이 많고 새벽에 잠이없는 체질도 있고 그러니 너무 속상해만 하지마시고 아이와 함께 얘기도 해보시고 한의원에 가서 보약이라도 한재 지어먹여보세요..

  • 2. ..
    '06.11.18 4:02 PM (59.20.xxx.142)

    저도 고딩때 수학 과외 한 일년 하고 S대 갔습니다. 일요일날만 몰아서 오전에 했는데 반은 잤어요. 워낙 평소에 잠이 모자라니까 4시간 동안 잠깐이라도 안 잘 수가 없습니다. 저도 모르게 스르륵...

    특목고 가보시면 난다긴다 하는 애들도 다 수업시간에 잡니다. 자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니에요. 그러데 잘 때 자더라도 모르는 건 본인이 알아서 선생님이랑 해결하고 자는건지 한 번 물어보세요. 저는 졸기는 했어도 얻는게 너무 많았어요 수학 과외를 해서.

    자꾸 뭐라 하시면 애가 좌절감만 들고 본인도 걱정이 되어서 오히려 안좋을거에요. 전날 푹 재우시든지 보드를 벽에 걸고 서서 하라고 하시든지 뭔 방법을 강구해 보세요.

  • 3. 클 때.
    '06.11.18 4:15 PM (211.41.xxx.187)

    한창 클때라 그럴 수도 있어요..

    제 생각엔 코드맞는 선생님으로 바꿔주심이 어떨지 ^^;;
    저는 과외를 오래했는데 늘 하는 시간에 함에도 불구하고
    학생따라 제가 졸리기도 했습니다... ㅡ,.ㅡ;;;

    학생이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고, 저랑 잘 통해야 서로 편하더군요..

    아드님이랑 선생님이 너무 코드가 안 맞는거 아닐까요? ^^;;
    지루하면 졸리운거 당연하구요..

  • 4. 질문하기
    '06.11.18 5:21 PM (211.242.xxx.51)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문제 풀이를 하고 아이는 듣기만 한다면 금방 졸음이 오고
    스스로 문제를 풀러갈 능력도 안생기는 법이에요.
    저희 아이도 집중력이 너무 없어 금방 딴 세계로 가버린답니다.
    수업 방식을 바꿔서 쉴새 없이 질문을 주고 받는 식으로 하고 좀 유머러스한 선생님도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께 요구를 하시고 그게 불가능하다면 다른 선생님을 구하는 편이 옳겠지요.
    결국 아이를 이끌어 가는 힘도 선생님의 능력입니다.
    정말 답답한 것이 자기만 이해하는 수업을 그것도 성실하게 하는 선생님 이더군요.
    엄마의 애타는 심정이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아무튼 지금 그대로의 방식이라면 쓸데없는 소모전...

  • 5. 어디가 안좋은가?
    '06.11.18 5:35 PM (61.251.xxx.17)

    잠이 많은 병이 잇다고 들엇네요..혹시 몸에무리는 안왓는지 병원에도 델고 가보세요
    그리고 공부도 좋지만 운동도 적당히...뛰어놀수잇는운동도 시키시는게 컨디션에도 좋아요

  • 6. 원글
    '06.11.21 11:17 PM (222.98.xxx.185)

    친절한 답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한의원에 한번 데리고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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