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바다 굴

[굴좋아]

얼마전 맛있는 굴을 찾는 분의 글을 읽으며 굴을 먹고 싶었는데...

오늘 현대백화점에 가니 석화굴을 통째로 파네요.
뚜껑도 열지 않았고, 굴 까는 칼을 사은품으로 주시는데...

하나 시식하고 (비싼건데 제가 너무 관심을 가지니 하나 까서 주시더라구여)
입에 너무 바다 좋은 맛이나서 집에와서 장갑끼고 이를 악 물어가며 까서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흐흑 7개에 22000원이나 하네요.

예전에 프랑스에 가서 석화를 사다가 열리지도 않는것을 열러고 애써서 겨우 빨아먹다가 버린 추억이 나서 어쭈어보니, 프랑스에서 기술을 도입해서 서해안에서 양식하는 것이라고 하시네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네요. (현대백화점 판매자와는 관계 업슴다.... )

또 비싼거에 입맛을 맞추었으니.... 올해는 그냥 봉지굴은 못 먹지 싶네요. 흐흑 어쩌나....

[여기]

http://www.singsings.co.kr 한번 가보세요.
석화랑 석화파티세트, 백화점보다 싸네요.
그리고, 이곳 굴, 정말 크고 맛나요. 무지 싱싱하구요.
굴귀신인 제가 먹어본 최고랍니다.
저 이 회사랑 암 관계없고, 일년내내(냉동굴까지) 줄기차게 사먹는 그냥 단골이랍니다.

[각굴]

너무 비싸요.
껍질째 있는굴 각굴이라고 하는데 20kg 스티로품 박스에 포장 배달해주는데 어른 8명 아이 4명이 저녁에 통째로 쪄 먹고도 10kg는 남습니다.
20kg에 36,000원인데 백화점 너무 비싸요.
반만 껍질간것은 산지 아니고는 사먹지 않는것이 좋다는 것을 봤는데 어딘에서 봤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