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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제발2' 같은.. 며느리 볼까 무섭다
엉덩이까고의 표현을 쓸수 잇을까
아무리 내 심금을 얘기할수 잇는 자게이라도
한단계 걸르지않는 상스러운 표현에 나도 며느리입장이지만
힘없는 약자의 어머니 편에 서게한다
댓글에 반성이라도 하는 양심이 있었으면
글을 삭제라도 했건만 조회수에 머리 꽂꽂이 세을거리라도 되는가
한심함을 넘어 그 싸가지없는 비인간됨을 알만하다
나아가 이 생각없는 젊은 세대가 통탄스럽기 까지하는 것이다
나도 가끔 한게으름하는데 내가 그럴수 잇는것처럼
다른사람 단점도 덮어주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려는 며느리의 역할을 해야할망정..
근래에 보기드믄 그 비인격적 까발림에
어제 오늘
내가슴이 다 벌렁벌렁하다
그런 딸을 키운 친정엄마가 궁금해진다
1. 그런데
'06.11.16 11:42 AM (211.221.xxx.36)저도 그 글 읽었습니다만
원글님이 느끼신 감정 느끼셨을 수도 있었을거에요.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원글님이 시어머님을 무시해서 그런게 아니라
양해 겸 부탁을 한다는 표현을 좀 감정적으로 하신 걸 수도 있잖아요.
나이드신 분들 이유없이 아프시기도 하고
몸 움직이는 거 귀찮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반대로 그렇다고 가족이 보거나 남들이 보기에도 안좋은 모습은
좀 가리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해요.
그럴만한 사정이나 이유가 있다면 또 이해해 드려야 하겠지만
오히려 시간도 많고 편히 쉬시는데도 안치우고 냄새나게 계시는
분들도 있긴 하거든요.
그런 경우 보통 분들은 당신이 괜히 신경쓰이고 창피해서 매일 치우지는
못하셔도 명절때나 또는 손님 오실때 한번씩 정리 하시긴 하잖아요.
그런데 그마저도 안하시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은 생각을 했어요.
시어머님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가족보기에도 안좋은 모습이나
남들이 겉으로 표현 안해도 속으로 안좋은 생각 할 만한 부분은
정말 신경쓰셔야 한다고 봐요.
그때 글 쓰신 원글님 어머니...아무리 가족이고 며느리라지만
문 확 열어놓고 옷 내리고 엉덩이 보이면서 볼 일 보는거...
그거 참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그런 모습 안좋지 않나요?
표현을 좀 그렇게 하셨지만 그런 생각에서 그렇게 82에 잠깐
올리신 글인 거 같은데 너무 나쁜 쪽으로 생각을 하신거 같아
글 씁니다. ^^;2. -,-;
'06.11.16 11:44 AM (211.193.xxx.143)그러게요..
특별히 며느리에게 호된시집살이를 시키는것도
성격파탄자도 아닌것같고
자식들에게 짐이되는것도 아닌듯싶은데
사사건건 모든것이 그저 밉고 못마땅하다는 글을 보면서 참 무섭네요.
두마디 세마디 더붙이는 댓글들이 더 무섭더군요
남편을 사랑하긴하는건지..3. 글쎄요..
'06.11.16 11:45 AM (61.84.xxx.238)님도 며느리 앞에서 화장실 문열어놓고 오줌소리 찔찔나게 용변 보실건가요?
닦지도 않은 냄비에 요리하셔서 맛있게 먹어라 하실건가요..
그 집 가정사 아무도 모르죠. 원글님 왜 발끈하고 그러세요...4. 어머
'06.11.16 11:50 AM (202.30.xxx.243)남 앞에서 엉덩이 까고 볼일 보는 시어머니
존경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나이 먹어도 아닌건 아닌겁니다.
그런 엄마밑에 태어난 남편도 아래로 보일거 같아요.
제 시어머니
90넘었지만 안 그러십니다.
물론 음식 준비 할때 비 위생적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저는 시어머니 음식 잘 안 먹습니다.5. 저도..
'06.11.16 11:50 AM (61.33.xxx.66)댓글에 한마디 거든 사람인데요.
님의 말씀대로 사랑하는 남편을 낳아준 '어머니'에게 어찌~라고 시작한다면
고부갈등은 왜 있고 자게에 줄줄이 하소연글은 왜 올라올까요.
며느리는 하늘같은 어머니니 뭘하든 네네~하고 가서 늘 웃는 얼굴로 깨끗하게 청소해 드리고
설겆이해드리고 목욕가서 깨끗이 때도 밀어드리고 화목한 가정을 위해서 혼자 혼신의 힘을 다해야
겠게요?
그냥 하소연 한다 생각해 주시면 될껀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네요.
말한 제가 다 뻘쭘해요.6. 말투가..
'06.11.16 11:55 AM (222.236.xxx.53)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웃자고 한거 아닌가요?
노인네들 그러 그러한거 싫다는 거 그냥 수다 떤 겁니다.
시어머님들이 며느리 흉보듯이 흉본것뿐이지요. 표현이 적나라해서 그렇지만요...7. ....
'06.11.16 11:57 AM (218.49.xxx.34)글쎄 ...전 어르신 친구가 좀 많은 관계로 ...그분들이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더란거 ..저 아플때
아욱국을 끓여 오신 할머니 된장국에 허연게 둥둥 뜨더이다
장국에도 새우젓을 곁들여 간맞추신 갑다 ,했지요
자세히 보니 된장에 가시(파리유충)더이다.눈이 어두우시니 잘안보이신게지요.
또 한어르신 식혜를 담아오셔는데
쌀벌레가 둥둥
뭐든 먹어야 정신 차린다고 당신 보는자리서 한모금이라도 마셔라 마셔라 하시기에
먹었지요
전 벌레둥둥 뜬 식혜를 먹은게 아닌 ...그분에 사랑을 먹은거지요
몸늙어 눈 귀어두워지고 손 둔해지면 뭐 별 장사 없더이다
내 엄마 빨래 헹군물에 밥 말아머겅도 되겠다 ,소문난 정갈한 노인네도 돌아가실즈음 되니
소변 주체 못해 아파트 입구에 털썩 주저 앉으셨구요 .
님들
난 늘 청춘일거라 착각들 하지마셔요
인생그렇게 내 계획대로 깔끔하게 멋지게 살다가 갈때되어 추해지먄
자살이라도 할거 아니면 큰소리들 치지맙시다8. 반대로..
'06.11.16 11:57 AM (211.172.xxx.17)사랑하는 아내를 낳아준 장모님에게는 얼마나 잘하는지 묻고 싶기도 해요
너무 일방적인 대한민국 시댁 식구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며느리의 넉두리 쯤으로 이해해 주시면 안될까요?9. 티트리
'06.11.16 11:58 AM (125.143.xxx.28)어떤 글이길래... 되돌아가 보았더니 심하더군요.
시어머니가 아무리 심하시더라도 그런 적나라한 표현을 하다니요...
댓글 또한 놀랍습니다.
물론 어른 앞에서 흉 못 보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이해는 하지만
그렇더라도 이건 아니죠~10. .....
'06.11.16 11:58 AM (210.94.xxx.51)남편사랑과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은 전혀 별개 아닌가요?
저도 우리 시어머니 평소에 딸한테 이년저년하고 아들한테 화나면 이새끼저새끼 하실때 정말 오만정 다 떨어집니다.
화장실에서 냄새 나고,,
맨날 너희 고생이다 고생이다 하면서도 돈주면 홀랑,, 다 써버리시고,,
돈없다 아프다 시아버지랑 싸웠다 매일매일 하소연에,, 제가 다 다독이고 들어드립니다.
그나마 우리 시어머니, 땅이며 이것저것 자산이 아주 약간(노후대비 될 정도..) 있으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우리 시댁 돈이 정말 하나도 없었다면, 저는 가슴이 먹먹했을 겁니다.
제가 우리 시어머니 좋아해야 할까요? 사소한 거 가지고 저거 정말 개ㅈㅗㅈ 같다느니, 그렇게 욕해도요?
시골분이라 순박해서 그런다, 로 봐내기가 저는 정말 안됩니다. 욕지거리 들어보세요.
저와 우리 시어머니는 핏줄을 나눈 사이가 아니거든요.
며느리 속에서 확확 불길이 치밀어오르는걸 어쩌라구요.
그렇다고 시어머니한테 티를 내나요? 못내죠.
그러니까 여기에 속풀이 할 뿐이에요.
며느리도 사람입니다. 시어머니의 행동을 다 봐내고, 맞추어드리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런 존재가 아니라는 거에요.
남편하고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고 경제며 모든 생활을 나누면서 부부라는 특별한 연으로 같이 살잖아요.
기본적으로 남편은 내가 선택한거고 시댁은 남편에 딸려온 관계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 아들에게도 강요하지 않을거구요, 추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면 전화로 따뜻하게 안부 전하면 되죠.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서로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가보군요.
그러기가 쉽지 않은 관계인데. 이 차이점에서 비극이 시작되나봅니다.11. 아마...
'06.11.16 11:59 AM (211.172.xxx.17)사위 앞에서도 그러시지는 않겠지요?
사위는 어려워하면서 며느리는 우습게 생각하셔서 그런 행동이 나오신 것은 아닐까요?12. 나이많은새댁
'06.11.16 12:00 PM (58.142.xxx.216)남편은 남편이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지
남편이 아무리 좋아도 시어머니의 모든것까지 다 좋아할순 없잖아요.
남의집일에 너무 몰상식님도 친정엄마까지 욕하시는건 너무 하시네요13. 그래도
'06.11.16 12:01 PM (202.30.xxx.243)나이 들어 눈 어두워져 안보여 그런건 그렇다 치더라도
소변 볼때 그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14. ...
'06.11.16 12:02 PM (58.227.xxx.178)원글님께서 연세가 있으시다면 민감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겠지만요.
그때 나온 이야기들은 제 주위 친구들한테서 흔히 듣는 것들이었어요.
집청소도 안해서 너무 지저분하고 설거지도 제대로 안하셔서 밥을 먹을래도 도저히 먹을 맘이 안난다구..
며느리 올 때까지 일부러 암것도 안하고 놔둔 마냥 집안살림이 엉망이라고..이런 환경에서 신랑이 결혼전까지 나고 자랐다고 생각하면 끔직하다는 말까지 하던데요.
며느리는 아직도 친정보다 시집이 몇배는 더 어렵고 불편한데 시어머니 되시는 분들 중엔 며느리들 어떤 면에선 넘 편하게(만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시어머니들만 며느리들 관찰감시하고 점수메기는 세상 아니지않나요?15. ..
'06.11.16 12:05 PM (211.193.xxx.143)말잘하고 잘난 며느리들 때문에 시어머니들이 힘들겠네요.
16. 시어머니
'06.11.16 12:15 PM (125.241.xxx.98)며느리 한테 한 행동을
과연 사위들이 알까?
저는 그 부분이 항상 궁금합니다
술드시고 이며느리 저며느리 한테 전화해서 싸움 시키고
남편한테 그러지요
사위 앞에서 한 번 하시지......
그리고 그런 사정은 40년 산 동네 사람들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농담 잘하고 예의바른 노인이지요
당신네 친정가면
제일 좋은 .....라고 당신 스스로 자랑이 넘칩니다
술드시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그것도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그리하여 작은 아들은 이혼했답니다
--그중에 한가지가 시어머니의 횡포이지요
--그래서 그 쪽 한가락 하는 장모가 사위와 한바탕 싸움을 했답니다
--어디 장모가 사위하고 사우냐고
--난리를 또 피웠지요----우리 시어머니
--시어머니 위세가 그리도 당당한 자리랍니까?
이제는 그런 소리 못듣겠다 선언했지요
전화도 안합니다17. 내용
'06.11.16 12:16 PM (210.180.xxx.126)말투나 좀 과격한 표현가지고 얘기하자면 이런 공간에 누가 글 쓰겠습니까?
저도 20대 아들 엄마이고 곧 며느리 볼 사람이지만 시어머니 흉 걍 넋두리로 읽어도 될 글이라 생각했었는데 ...
그리고 시어머니가 힘없는 약자인 경우엔 며느리가 그토록 스트레스 안받을테지요.
할 말 못하니 속으로 쌓이지 않겠습니까?18. 저두
'06.11.16 12:24 PM (218.49.xxx.99)그냥 흉 좀 본 것 같은데요..인식공격을 하는것은 아니고
그냥 쓰다보니 엉덩이 까고..(그냥 관용적으로 많이 쓰는 표현이라 특히 애엄마라면 그냥
툭 이 말이 튀어나왔을 것 같아요)
그리고 쓰다보니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서 치를 떠셨겠지요..
정말 어떻게 화장실 사용하면서 남편하고 둘만 있는 자리도 아니고..
다 큰 며느리나 아들앞에서 그럴수 있답니까?
눈이 어둡고 손이 둔해지셔서 살림이 어려워지시는것은 이해해 드려야지요..19. ..
'06.11.16 12:29 PM (211.176.xxx.250)그간의 사정을 누가 알겠어요.
전 요즘 분노가 조절이 안되서 죽을 지경이에요.
어머님과 대화를 하면 제 자존감이 땅에 떨어져요. 미칠지경이에요.
며칠씩 그 대화내용.. 저를 땅끝까지 떨어뜨리고 밟아대던 그 대화 내용이 생각나서요..
만약 제가 원글님 입장이었으면 엉덩이 까고 보다 더 심한 표현을 썼을지도 몰라요.
전 누군가를 다치게 할수 있는 성격은 아니었고...
그냥.. 어머님과 대화를 나눈 직후에 죽어버리고 싶었어요..
차라리 죽으면 어머님은 좋아하시겠지. 이런 생각...
그런 생각 해보시지 않은 사람은 그 원글님의 글에 분노하실수 있겠지요.
저는 단언할수 있는데 늙어도 저희 시어머님 같은 사람은 절대 되지 않을거에요.
사람위에 사람없는데 어머님은 저에게 늘 감히 니까지것이 라는 표현을 서슴치 않으세요.
저는 안그럴거에요.20. 그 원글이
'06.11.16 12:41 PM (123.254.xxx.15)어떤건지 읽어 보고 싶은데 번호가 어케 되나요?
21. 1495
'06.11.16 12:46 PM (210.91.xxx.61)번 글이에요
22. 그냥
'06.11.16 12:54 PM (218.159.xxx.91)넋두리 한 것을 가지고 뭔 친정어머니까지 들먹이십니까..원..
23. 나도 며느리
'06.11.16 1:03 PM (203.243.xxx.4)그분 표현이 다소 매끄럽지 않긴 했지만,,, 욕설을 한 것도 아니고..
여기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는 곳 아니면 어디랍니까? 그래서 익명 아닙니까?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제 입장에선, 그분 글 충분히 이해갔습니다.
뭐, 아름답고 좋은 글만 써야하는 거 아니잖아요. 그런 이야기 누구한테 하겠어요?
아무데도 할 곳 없습니다. 그래서 더 외롭습니다.너무 노여워 마시고 그냥 넘기세요..
시어머니 욕하는 저희들도 마음이 좋은건 아니랍니다.24. 님은
'06.11.16 1:14 PM (221.133.xxx.115)절대로 화장실 사용할때 문열고 볼일보지 마세요.
아무리 노인이라도 그것만은 저도 못참겠어요.
그리고 되도않는 권력을 남발하는 이땅의 시엄니들이 약자인가요?(병들어 거동을 못한다면 모를까)
그분 시엄니는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시는것 같은데요.
-한심함을 넘어 그 싸가지 없는 비인간 됨을 알만하다-님 인격도 알만합니다.
이런 식으로라도 화풀이 하지 않으면 며느리들 죽는다구요.25. 흠
'06.11.16 1:15 PM (165.243.xxx.20)남의 집 사정 어찌 안다고 친정어머니 이야기가 나오나요.
다단계 하시는 시어머니라면 집안이 평화롭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그 글에서 보자면)
어머니가 내가 믿고 사랑하는 남편을 낳아주신 분이라면
며느리는 어머니가 믿고 사랑하는 아들이 선택한 사람 아닌가요.
이런 교과서 같은 말대로 되면 세상에 갈등이 어디 있겠어요.
이제 자게에 도덕교과서 같은 이야기만 써야 겠어요.에효26. 흠흠
'06.11.16 1:19 PM (61.33.xxx.66)처음 글쓰실때만해도 친정엄마 얘긴 없으시더니
곰곰히 생각해 보니 말나온김에 한마디 더해야겠다 싶으셨나보지요? 수정하신걸 보니..27. 내참..
'06.11.16 1:25 PM (220.124.xxx.181)시어머니의 흉허물은 말해서도 안되고...생각해서도 안되고...참고...덮고 화목하게 가정을 꾸려야하는건
요?
그렇담 며느리는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몸에서 사리나오겠군요..
이런 익명에서조차 넋두리도 못하고 살면 너무 한거 아닌가요?
그분도 시어머니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애써 태연하게 가정의 화목을 위해 참고 계시다 못해
용기내어서 글 올린건 아닐런지요..
그 글을 읽고 발끈하시는 분들 대부분 뜨끔해서 그러는거 같더군요...본인이던 친정부모님이든...
그런 행위들이 다른사람에게 혐오감 내지는 안좋은 느낌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노력해야지...하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싸가지 없는 비인간됨이라는둥...왜 욕하시는지...원글님의 언어폭력이 더 심한거 같군요...28. 이글쓴분은?
'06.11.16 1:27 PM (210.94.xxx.89)그 글 쓴 분이 어쨌든 간에, 왜 친정어머니는 들먹이세요?
저는 이 글쓴분은 그 글 쓴분보다 더 못하다고 생각해요.
아들 제대로 교육시켜서 아들이 제대로 부인과 어머니를 사랑할 줄 알면, 시어머니가 아무리 이상해도 며느리가 여기에서 그렇게 하소연할 정도까지 안 갑니다. 효부는 남편이 만드는 거라는 옛말이 있죠.
아무리 그 분이 잘못 하셨다 하더라도, 그 분의 어머니까지 들먹이다니..
님이 훨씬 막말하셨다는 것은 아세요?29. 저도
'06.11.16 1:35 PM (211.204.xxx.249)이글쓴분은? 님 의견에 동의.
젊은 세대 어쩌고 하시는 것을 보니 아들있는 연세 있으신 분인가 봅니다.
그냥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 될 것을 친정엄마까지 들먹이시니,
원글님 인품도 알 만 합니다.30. 저도 2
'06.11.16 2:08 PM (68.147.xxx.10)왜 며느리와 시어머니를 약자와 강자의 관계로 보시나요?? 원글님??
원글님 말씀대로 사랑하는 남편을 낳아주신 분이시니 시어머님은 가족이시겠지요?
가족간에도 강자와 약자가 있습니까??
그리고.. 힘없는 시어머니이시기에 며느님이 시어머님을 무시한 것으로 보이시나부죠??
그럼 건강하시고 힘있으셔서 며느리 잡으실 때의 시어머님은 어떠셨을런지...
솔직히 말씀드리며는요..
원글님 같은 시어머님 안만나서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며느리가 조금만 실수하거나, 말대답 하면 너희 친정 어머니는 너를 어떻게 키웠기에,
혹은 너네 친정에서는 이런 식으로 하니?? 라고 하신 말을 들어본 며느리라면
그 기분이 어떨지 다 아실겁니다.
저희 시어머님도 그런 말씀 딱 한번 하셨는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리게
싫습니다.31. 시어머니
'06.11.16 2:13 PM (125.241.xxx.98)정말 생갹하가도싫습니다
그런 모습 배울까 무섭습니다
그래서 만나기 싫습니다
얼굴보면 전화하면 나아직 밥도 안먹었다
처음 몇달 같이살때 깜짝 놀라서
죽을 쑤어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두끼나 한끼 드시는 것이
벼슬이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굶었다 하신들 신경도 안써집니다
10수년이 지난 지금도
벨소리 들으면 시어머니 얼굴이 떠올가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아들하나 대학 가르쳐 좋고
세상을 모두 가진 것으로 착각을 하십니다32. 저도3
'06.11.16 2:19 PM (121.140.xxx.32)먼저 글 쓴 며느님의 표현이 물론 저속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익명게시판이라고 며느님을 인격모독 수준으로 힐난한
이 글은 십배 백배 더 한 '비인격적 까발림'입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을 덮어주라구요?
이 글 쓴 님이야말로 그런 도량과는 거리가 먼 분 같군요.33. 진짜몰상식
'06.11.16 2:35 PM (211.217.xxx.85)'엉덩이 까고'의 표현에 분개하신 거 같은데
보는 제 입장에선 '싸가지 없는'이란 표현이 더 천박해 보입니다.
어디 가서 하소연할 데 없는 며느리가
익명을 빌어 한바탕 속풀이를 했기로서니
'싸가지 없는 비인간됨'이라뇨..
원글님.. 참 무섭습니다.
님의 며느님은 툭 하면 '친정어머니' 걸고 넘어가는 시어머니를 참아야겠어요.
그리고 문 열고 엉덩이 내놓고 용변보는 일은요.
나이 먹어서 그냥 봐 넘겨 줘야 할 일은 아닙니다.
비위 약한 저로선 구역질 날 일이예요.
그건 노인으로서 실수가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지요.
그리고 '모든 걸 덮고 화목하게 사는 며느리의 역할'은 도대체 어떤 겁니까?34. 그러게요.
'06.11.16 2:42 PM (211.218.xxx.155)싸가지 없다느니 까발린다느니...정말 누가 천박한지 모르겠네요.
결정적으로 친정엄마 운운은 글쓰신분의 인격을 아주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군요.35. 그러게요..
'06.11.16 2:47 PM (222.107.xxx.36)저도 오히려 원글님의 한탄이 걱정스럽습니다.
젊은 세대는 원글님과 생각이 다를 수 있어요.
시어머니가 아니었다면 그러지 말라고 말이라도 한마디 할 수 있을텐데
가슴에 꽉꽉 묻어두다보니 여기에 하소연 하게 된거겠죠.36. 저는
'06.11.16 2:58 PM (58.148.xxx.137)그냥 관망하는 입장인데요.
물론 와 이런 시어머니도 있네..하며 웃기도 하지만..
좀 씁쓸한건 사실입니다. 저렇게까지나 표현해야하나..
저는 결혼한지 일년정도 된 새댁인데요.
친정엄마라면 받아 줄수 있는 일들도..시어머니가 하면 싫기도 하고 그래요.
만약 우리엄마가 저런다면..감싸주고 웃으며 넘어가겠지만..시어머니가 그러면 황당하긴 하지요.
그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가..
어쩔수 없이 묶인 가족이기 때문에..항상 며느리 입장에선 불만스럽고 억울할 밖에요.
그냥 약자의 푸념이라 생각해주세요.
시어머니한테 대놓고 문닦고 소변 보세요.
행주좀 삶아 쓰세요
그런말 하는 며느리라면..더 난리실껄요.
못된 며느리 얻었다고.,.37. 저는
'06.11.16 4:17 PM (61.76.xxx.19)제 친정엄마라도 화장실 문 열어 둔 상태에서 볼 일 보시니 싫더군요.
그래도 친정엄마라서 문 닫고 볼일 보시라 말이나 했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화장실 문 열고 이야기 시켜가면서 쉬야~를 하는데
정말 죽을 맛이어어요.
시어머니에게는 문 닫으란 말도 못하고
저도 그 때 심정으로 자게에 글 썼다면...?38. 휴우
'06.11.16 4:35 PM (218.48.xxx.240)이전글 잘 읽어보시면 시어머니가 다단계 하신다는데
그거 하나만으로도 가족들 얼마나 시달렸을지
짐작이 가던데요.....
그분이 단지 연로한 시어머니 기력떨어져서 좀 지저분한거
흉본거라면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아요....
오죽했으면 그러까싶네요......39. 저는
'06.11.16 4:43 PM (61.33.xxx.66)응가하시는 시어머니하고도 얘기해 봤어요.
문 닫고 하세요 했더니 답답해서 싫으시다구요.
"그래서 있잖니, 그게(끙~~~~) 그렇게 됐다는구(끙~~~~~~~~~)나"40. 푸하하
'06.11.16 5:30 PM (58.148.xxx.137)넘 우껴요~
41. 입장바꿔
'06.11.16 6:17 PM (221.164.xxx.230)만약 시어머니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이
그런 저속한 말투로 며느리 성토하는 글을 올린다면요?
익명이든 실명이든 저속한 표현은 삼가야죠.42. 어렵네요..
'06.11.16 6:27 PM (124.111.xxx.243)며느리도,시어머니도 서로 배려하지 못하면 어렵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요? 시어머님은 시어머님대로 며느리가 다 맘에 들겠어요? 절대 아니지요..서로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그 모습대로 인정하고 넘어가면 될 듯합니다.
처음 결혼해서 시댁갔을때, 어머님께서 바가지에 사과를 담아 내오시고, 부엌칼로 사과를 깍아서 주실때 사실 속으로 예의없는 집이라고 흉보았습니다. 지금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요..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주위에 불쌍한 노인분들 보면 동정하잖아요? 그런데 왜 시어머님께는 그런 너그러운 마음으로 배려를 못하는지.. 남편과의 사이에서 라이벌의식이라도 있는걸까요? .
저도 지금은 며느리이지만, 어린 아들둘이 결혼이라도 한다면,(사실 결혼을 바라지는 않아요.) 며느리가 생기겠지요.. 요즘 추세보다도 더 무서운 며느리들이 많아질것 같아서 지레 겁먹고 있습니다...43. 원글님
'06.11.16 6:46 PM (222.233.xxx.74)같은 시어머니가 있기때문에 자게에 이따금 시어머니 성토하는 글이 올라 오는거
원글님은 아실라나?44. 오싹
'06.11.16 7:17 PM (210.57.xxx.195)먼저 그 글도 싫지만... 원글님 글도 싫으네요..
글속속들이 내리 누르고 있는 뭔가가.. 가끔 접하는 시대는 변해가는구만 이해하려들지도 않고 대화도 안되게 꽉막힌 대책없는 '어디서 감히'론...
직장에서 그런 분들보면 뒤돌아서서 픽 웃어져요.
진짜 연륜있고 열린.. 고개가 숙여지는 분들한테는 그런거 안느껴지죠.45. 반대로...
'06.11.16 9:21 PM (211.172.xxx.17)시어머니들이 며느리를 이야기하는 것은 더욱 가~관 아닌가요?
시어머니가 뒤에서 며느리 욕하는 거 들어보세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지요
며느리를 원수 대하듯이 하는 시어머니가 있는 한
며느리도 같을 수 밖에 없지요46. ....
'06.11.17 4:34 AM (123.254.xxx.113)원글님 넘 독선적......................................
몰상식...싸가지없음???
그러시는 원글님은 아주 교양있으시고 우아하십니다...
남의 친정엄마 교육 운운하시면서 아주 교양있고 우아하십니다.....47. 혹시???
'06.11.17 7:18 AM (206.75.xxx.131)그분 시어머니 아니신가??
구구절절이 너무 찔려서 저렇게 까칠하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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