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계산 빨리 안하는 친구...

[짜증]

친구가 한달전 제가운영하는 가게에서
물건을 10만원어치정도 가져갔어요.
돈은 나중에 준다고 하고...
근데 한달이 다되가도록 물건값을 줄 기미가 안보여요.
제가 먼저 말하기도 뭐하고
정말 짜증나 죽겠어요. 땅파서 장사하는것도 아닌데요...ㅠㅠ

[달라고 하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달라는 얘기를 왜 잘 못하는지..
피차 줄건주고 받을 건 받아야 깔끔하지 않나요?
'지난 번에 물건값 안줬는데 잊은거야? 이달 정산해야해 '한번 해보세요

[맞아요]

달라고 하세요.
일주일도 아니고 한달이나 지났는데, 달라고 하시는게 당연하지요.

[코스코]

깜빡 잊어버리셨나보죠
좋게 말씀해보세요

[돈은]

앉아서 주고 서서받는 거더군요
내것 주고도 달라고 할땐 왜그리 힘드는지..

[..]

오히려 더 깔끔한 목소리로 달라고 하세요. 쭈뼛거리면 점점 더 애매한 상황이 될거 같고...
속이 불편해도 아무렇지 않은듯 위에 님 말대로 정산한다 모한다. 이런걸로 얘기하고
얼른 얘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