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보면 몇번만에
몇번은 만나봐야 과연 결혼할지 않할지 알수있지 않나요?
애프터하면 바로 결혼생각있는걸로 안다고들 해서리 질문드려요.
정말 한두번 보고 바로 결정해야 하나요? 집안 어른들끼리 아는 분 소개로 정식으로 만나는 사이라면
얼마 기간동안 몇 번 정도 만나고 결정하면 무리없나요?
제 나이가 좀 많아요 35살..^^;
1. 천천히...
'06.11.13 12:17 PM (125.191.xxx.137)서른셋에 만나 서른 넷에 결혼했는데요.
저는 선봐서 애프터 받아들인다고 결혼생각 있는걸로 생각은 안했어요.
그냥.. 첫느낌이 좋으니까 좀더 만나보고 싶다는 의미지, 애프터 받아들인다고 결혼생각 있다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물론, 나이가 많아서 만남 자체가 좀 무겁긴 하지만 그렇다고 부담갖고 만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집안 어른들 소개로 만나는 거라서 다소 부담이 있긴 하겠지만, 말씀드리세요~
지금 당장 결혼결정은 하고 싶지 않고 사람은 괜찮아 보이니 조금 더 만남을 가져보겠다고 하시면 어떨까요?
좋은 인연 되시길 바래요~2. 그런데
'06.11.13 12:20 PM (211.202.xxx.186)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만나는 것과...
집안 어른들끼리의 아는 분의 소개로 만나신 것을 좀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렇다고 결혼을 서두르시라는 말은 아니지만 어른들 같은 경우는 나이도 있고 하니...
몇번 만나는거 같으면 결혼까지 간다고 생각들 하시기 쉬우시거든요.3. 보통은
'06.11.13 12:21 PM (76.183.xxx.194)보통 선은 2번 만나보면 결정니 나더군요.
선은 집안을 보고 결정해서 만납니다.
조건으로 50%를 본다는 거죠.
첫 만남에 애프터 받고 두번째 만남에서 청혼하던데요.4. 제친구
'06.11.13 12:25 PM (222.237.xxx.191)선보고 이사람이다..란 생각들었대요.
4개월만에 결혼 결정하던데요.5. ...
'06.11.13 12:45 PM (219.255.xxx.97)제 친구 둘은 선보고 한명은 3개월만에, 한명은 4개월만에 결혼했어요...
둘다 나이가 많지도 않았거든요...20대 후반이었는데.........
하여튼...그랬네요..6. ..
'06.11.13 12:51 PM (211.229.xxx.17)선을 보고 만난다는건 결혼이 전제되어있기땜에...맘에들면 보통 한달안에 대충 결정이 나더라구요..
7. ..
'06.11.13 12:57 PM (211.218.xxx.141)선보고 여러번 만나 상대방은 결혼하는걸로 생각하는 상태였는데 거절했습니다
너무나 미안했지만 미안해서 결혼할 수는 없기에 거절하고
지금은 그때 잘했지 하고 생각합니다8. 저는
'06.11.13 3:59 PM (221.155.xxx.188)연애했는데도 4개월만에 식 올렸네요, 1년 이상을 만나도 서로가 진실하지 못했다면 결혼하고 속았다 후회하는 거고, 한두달만에 식 올려도 잘 사는 부부 많아요..
9. 저도
'06.11.13 4:13 PM (211.169.xxx.138)만나자 마자 결정했어요.
맘속으로는요.
선이란 결혼을 전제로 한 거라
연애와는 다르답니다.
여러번 만나면 결혼 생각이 있다고 인정하지요.
저도 맘속으로 결정 바로 했고
프로포즈 했을 때는 세번짼가 네 번째 만남이었어요.
18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이상한가요?10. 덧붙여
'06.11.13 4:14 PM (211.169.xxx.138)나이도 25 이었어요.
11. 저..
'06.11.13 5:31 PM (211.59.xxx.239)처음으로 선본 사람하고 3개월 남짓 만나고 결혼했어요~
나름 잘 살고 있답니다. 예쁜 아가랑~12. ㅎㅎㅎ
'06.11.14 3:34 AM (221.162.xxx.118)저 선보고 주말마다 만났는데 4번 만날때 결정하라고 하더군요.(그러니까 딱 한달째)
직접적으로 그리 들은건 아니고요, 선은 빨리 결정해주어야지 아니다 싶은데도 끌고 있으면 상대방이 다른 사람을 만날 기회를 안주게 되니 실례라고요.
뭐 서로 딱히 끌리고 그런건 없었는데 양쪽 집안에서 들고 일어나서, 한달뒤에 상견례하고 바로 결혼식 올릴뻔 했으나, 마침 그달이랑 그 다음달이 양쪽 부모님들이 결혼을 하신달이라서(부모님 결혼한 달에 결혼식 올리면 안된다고 하데요. 첨 들었어요 그런말..) 결국 선보고 딱 4달만에 결혼식 올렸습니다.
저32 남편 35살때 일이었어요.
제가 아는 최단기간은요. 선보고 그다음주에 결정하고 그 다음주에 혼수준비하고 그 다음주에 결혼식 올리더군요. 총 소요기간 한달 걸렸습니다. 우리회사 경리 아가씨...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