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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하러 가야 하는데......

산골에서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6-11-12 23:59:21
저희집 난방은 나무보일러와 황토 벽난로에요. 그래서 겨울이 다가오면 일주일에 한번쯤은 산에 나무를 하러 가야 합니다. 계획을 잡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취소되었답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동생네는 유치원생 조카들을 저희집에 맡겨놓고 나무하러 갔어요. 그집도 나무보일러거든요.
어떤 회원님이 계절별로 산골 사진을 올려달라고 하셨는데 아직 디카가 없거든요. 장만하는데로 열심히 사진 올려드릴테니 어떤상품이 좋은지 정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산을 헤친다고 걱정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저희부부의 원칙중 하나는 살아있는 나무는 땔감으로 이용하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고맙게도 요즈음에는 간벌해놓은 나무만 주워와도 충분하답니다. 아이고 벽난로에 나무넣는것을 깜빢했네요. 알불이 남아있기를 고대하며 이만......
IP : 125.140.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6.11.13 12:31 AM (123.254.xxx.15)

    한국에 오기 전 한달여 동안 저혼자 멍멍이 두마리 데리고 지난 겨울 저희 앞, 뒷마당에서 쓰러진 나무 줄기, 통나무 베어놓은 것들을 주어와서 벽난로에 넣는 게 하루 일과중 큰 일이었지요. 통나무 두 조각을 벽난로에 넣으면 30분밖에 따뜻하지 않아서 옆에 지켜서서 긁어 온 나뭇잎으로 불을 지피기도 했던 기억이 나서....

    그래서 생각해보니 옛날 옛적에는 나무만 떼서 난방을 대신했을 때는 부엌에 내내 붙어 있어야 방이 따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었죠!

    집을 팔고 춥다고 하루종일 난방(기름보일러)을 땠더니 기름이 너무 많이 줄어서 나무 땔 생각을 했었지요. 그렇지 않음 또 기름차를 부르면 돈이 많이 나올 것같아서....

    저도 잠시 나무하면 떠오르는 옛추억이 있어서 주저리 떠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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