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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초음파하고 왔어요..

가슴이.. 조회수 : 964
작성일 : 2006-11-11 14:19:37
몸살로 내과갔다가,  같은층에 가슴사랑클리닉이 보이는거예요..
대기시간이 길어질것 같아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왼쪽가슴에 섬유선종이라는게 있었는데,  한 10년 넘었거든요,,
그동안 별 불편함 없이 애낳고,  모유수유도 했는데,   생기기간엔 가슴이 좀커지며, 유방통이 있잖아요,,  그때마다 유독 섬유선종있는부위가 더 아팠는데,  병원에 한번 더 가봐야지.... 하면서도  평소엔
괜찮으니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  겸사겸사 간거였습니다.
x-ray찍고--아팠어요..--,  초음파도 하고,  서비스로 갑상선도 봐주대요...
결론은,  선종이 왼쪽에 2개가 있다합니다..사이즈도 1.7cm으로 보통 이크기면 수술을 한다네요...
의료보험되는수술은  흉이 남고,  경우에 따라선 전신마취도 할 수 있다하구요,
비보험수술은  초음파를 보며, 바늘을 넣어서 하는건데,  비용이 1개당 70만원이래요...
그러면서 암보험 같은거 들어놓은거 없냐며,  병원비걱정부터 해주시대요...--:
급한건 아니니 남편과 상의해보고 결정하라며요.....
그동안 궁금했던거  오늘 확실히 알았으니 속은 시원한데,  수술얘기가 나와 맘이 무겁습니다..
의사쌤도  수술을 확실히 하라도 아닌것이 더하네요...
그리고,  유방초음파비용이 이렇게 비싼줄 몰랐네요.. 8만원나왔어요..
님들도  아프지 않을때 한번씩 검사해보세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한다는말은
아플때 더 와닿으니,  참 아이러니하죠???
IP : 211.194.xxx.2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ncy
    '06.11.11 4:26 PM (220.121.xxx.185)

    전 고2때 선유선종 있어서 수술하고요... 스물 다섯인가에... 또 뭔가 잡혀서 병원갔는데 또 있는 거예요. 그땐 조직검사를 했는데, 수술 안해도 되겠다 그래서 그냥 뒀어요. 체질적으로 그런 거 생겼다 없어졌다... 그러는 사람이 있다더군요.
    그러고 나서 저도 모유수유 하고 잘 지내왔는데요... 생리땜 좀 아프고, 찜찜하죠.
    지난주에 저도 유방, 자궁 검진 받았는데요... 두개 받으니 13만원이더군요. 며칠전에 둘 다 괜찮다는 연락도 받았어요.
    고2때.. 선생님 중에 섬유선종 수술 받으시고 학생들한테도 집에서 체크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그때 발견해서 수술한 거였거든요. 2센티쯤 되는 거 꺼냈었는데... 유두 근처로 절개해서 흉은 안남았어요. 유두에서 좀 멀었는데, 결혼도 안한 아가씨니깐 흉이 안남아야 한다면서 의사선생님께서 그렇게 해주셨어요. 그런 식으로 수술하는 걸 한번 상담해 보세요...
    그냥 바늘 넣어서 하는 수술도 흉이 남을 수 있거든요. 그 바늘이 일반적인 작은 바늘은 아니잖아요. 전 조직검사하느라 찔렀던 바늘(그것도 꽤 두꺼운 바늘이었죠) 흉터가 남았어요. 절개한 수술은 흉이 안남았는데, 바늘 자국이 남은 거죠. 제 체질이 상처가 잘 못 아무는 체질이긴 한데요. 귀뚫은 자국도 안 아물어서 끝내는 귀걸이를 포기했고. 켈로이드 자국도 크게 있구요.
    병원비도 문제지만, 흉남는 문제도 있고... 섬유선종은 그냥 두면 작아지거나 없어지기도 하니깐(전 스물 다섯에 생겼던 건 없어졌어요) 다른 곳에도 한번 가서 검진을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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