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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출장갈 때 따라간다는 분들,,,,
따라가고 싶다고 글 쓰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렇게해도 되는건가요?
남편혼자 갈 때도 있겠고
어쩜 동료도 같이 갈 수 도 있겠는데
만약에 동료도 있다면 그건 더
실례가 되는거 아닌가요?
아마도 부인은 자비로 가시겠지만
아무리 내 돈내고 간다해도 엄연히 남편은
일하러가는건데, 부인이 왜 따라가나요?
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던데,,,
또 이해가 안 되는건
그런글에 댓글다시는분들이 대부분
<꼭 따라가세요.거기 넘 좋아요>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
여러분, 정말 남편출장갈 때 따라가도 되는겁니까?
1. ...
'06.11.11 2:39 AM (68.147.xxx.10)동료가 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동료가 있다고 해도, 남편과 같은 한방 쓸꺼고...
다른 동료들과 가급적 안부딪치고 혼자 조용히 자기 할일 할 수 있다면
꼭 못갈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자기 본인이 자비로 돈내서 가는건데,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남편이랑 같은 시기에 같은 곳으로 간다.. 이렇게요...2. ??
'06.11.11 2:40 AM (124.254.xxx.35)왜 안 되죠? ;;
같이 관광하는건 아니고..
낮엔 혼자 관광하다가 업무 끝내고 저녁 이후로 같이 놀고 밥 먹고..
물론 팀으로 출장간다거나 하면 당연히 기대 안 하지만
남편 혼자 가는데..
그리고 그런 경우 회사에서도 같이 갈 수 있도록 수속 해 주는데요.. ^^;;;3. ..
'06.11.11 2:43 AM (68.147.xxx.10)참, 그리구요,...
요새는 여자도 일하는 시대 아닙니까..
만에 하나.. 부인도 출장을 가는데 남편과 같은 시기에 출장을 같은 곳으로
가려고 시간을 일부러 맞췄다..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래도 안되는 일인가요?
부인은 남편 출장갈 때 같이 가서 자기 볼일 보는거쟎아요.
쇼핑이나 관광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정확하게 뭐가 못마땅하세요?
자기 본인의 돈을 안쓰고 회사돈으로 놀러가는걸까봐?
아니면, 일하러 가는 남편 쫓아가서 노는 꼴이 보기 싫어서?4. 경우에 따라
'06.11.11 2:46 AM (222.118.xxx.187)회사에 따라 또 어떤 출장이냐에 따라 다르죠.
저도 남편 해외출장 갈때마다 같이 갔어요. 아직 애가 없어서요.
남편은 논문발표하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첫날 가서 잠깐 등록하고, 일정대로 가서 발표하고
남은 시간은 자유거든요. (같이 가는 동료가 있는 경우가 거의 드물거든요.)
제 비행기값은 우리가 부담하고, 남편 항공권은 회사결제, 체류비 따로 얼마 나오구요.
체류비로 호텔방값 해결하고, 먹고 돌아다니고 약간의 쇼핑정도는 개인부담하고 다녀옵니다.5. .
'06.11.11 3:10 AM (125.186.xxx.17)남편이 일할때 옆에 같이 있는게 아니잖습니까?
일할때는 일하고 그 외의 시간은 자유인데
자유시간 보내는걸 같이 보낸다는데
그것도 이해가 안되시는건지...6. 회사에따라
'06.11.11 3:15 AM (219.251.xxx.163)출장갈 때 가족 동반을 안좋게 생각하는 문화의 회사들도 있고, 가족 동반하는게 다들 당연한 회사도 있고 그래요. 여러명이 같이가는 출장일 때는 자제하는 분위기의 회사들도 있고요.
남편이 혼자 출장을 간다고 가정하면, 따라가도 전혀 회사에 폐가 되는게 아니죠. 사실 남편회사에서 부인 비용까지 부담해주는게 아니니깐 '따라간다'라기 보다는 살면서 둘이 일정맞춰 휴가내고 해외여행가기 힘드니 한 쪽이 일로 해외에 갈 때 다른 쪽이 맞춰서 같이가는거라고 해야할듯...
한국에서 일할 때도 퇴근한 다음에는 개인시간이듯 해외출장가서도 업무시간중에 회사업무 다 하고 그 외의 시간은 개인시간이죠7. 일에
'06.11.11 3:43 AM (218.51.xxx.11)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같이 가는거 나쁠거 없을거 같은데요..
근무시간엔 각자 찢어져서 볼일 보고, 저녁에 같이 시간 보내고..
주말이라도 끼어 있는 일정이라면 금상첨화고..
저희 같은 경우는 제가 같이 갈 경우 부부동반 파티가 열리는 경우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동행하는 편입니다..
부인이 같이 가느냐 안 가느냐는 개인의 사정일 뿐이지, 직업윤리나 도덕성의 문제로 볼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8. 왜
'06.11.11 4:26 AM (222.237.xxx.133)안되나요?
울신랑은 비자 내줄테니까 애들데리고 같이 가자고 그러는데..
동료랑 같이 가도 상관없지 않나요?
어차피 출장가도 업무는 근무시간에 보는건데...9. 자유인
'06.11.11 4:54 AM (75.2.xxx.229)적어도 남편출장에 따라나설수 있는 아내들은
-남편이 그아내를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
어디가서든지 놀아줘잉~ 챙겨줘잉~ 따위는
취향에 안맞아 혼자 씩씩하게 정보 찾아내 돌아다닐줄 알고 물론 영어나
현지언어 정도는 교양수준으로 할줄알지요.
요즈음 지극히 좁은 시야로 사는 가부장적인 남자들이나 감히 여자가 남자 출장길에...하면서
살지 열린 사고의 능력있는 사람들은 그런 따분한 사고방식 답답해 합니다.
각자 자기할일 열심히 하는 자유인인데 어딜 가는데 누가 가면 어떻다는 것인지...
하기사 세상은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보인다는 것은 절대진리 이니까....10. 제 후배네..
'06.11.11 6:09 AM (221.159.xxx.157)신랑 회사는 출장갈때 부인 같이 가는걸 권한답니다.. 여행비도 모두 준다는데....
출장이 잦은 회사기 때문에 집에서 안좋아 한다고 그렇게 한답니다.
부인들에겐 남편들이 출장갈때 놀라가는게 아니라는 인식도 심어주고,
남편들의 능률도 더 오른다고 하든데요..
저녁때 남는 시간에 술먹고 그러는 것도 줄어들어서 회사에서도 권장한데요...
국내출장을 하든 해외출장을 하든 혼자도 자주 출장을 가니까 가서 사고(??)나는 횟수도 준데요...ㅎㅎㅎㅎㅎ
후배네 신랑 회사는 한달에 한번 사무실 사람들끼리 부부동반으로 저녁도 먹는데요.
그래서 동료들과도 잘 알고, 서로 부인들끼리도 인사를 했기 때문에
뭐... 동료들이랑 같이 출장가도 별로 불편해 하지도 않는데요..
남편이 출장가서 일할때 쫓아다니는 건 아니구요,
후배는 낮엔 개인적으로 호텔에서 쉬거나 혼자 놀다가 저녁때 일끝나고 만나 식사도 하고,,
그냥 같이 호텔에서 딩굴(^^::)하기도 하고... 수영장에서 놀고... 사우나 하고.. 로비에서 커피만 마셔도 좋다구...
동료들이 있을때도 만약 동료 부인이 같이 왔음 같이 놀고.
없어도 서로들 얼굴도 봤으니까 불편하지 않게 같이 저녁도 먹고, 관광도 즐기고 한다고...
요즘 그런 회사들 많데요..
회사들도 "실"보다는 "득"이 많으니까 권장하겠죠...
셍각하기 나름입니다..11. 회사
'06.11.11 6:17 AM (24.4.xxx.60)회사 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죠.
제 남편은 글로벌회사였는데 그쪽 나라 프로젝에 스텝으로 속해서 파견보내지는 형식이었죠.
가면 호텔처럼 청소되는 써비스아파트에 일 끝나면 동료와 가끔 저녁 한번씩 하는 정도고
사생활 완전보장이예요.한국서 같이 나간 동료가 있다고해도 서로 터치없어요.
.또 동료들도 와이프 있다면 같이 저녁먹자하고 제가 빠져야될 자리는
알아서 빠지고요. 주말은 물론 쉬고요.
그런 분위기라면 따라가도 무관하죠?
학회에 간다는 분 들도 있으신데 그때도 충분히 부인이 동행할 수 있는 상황이예요.
상황에따라 유럽 몇나라를 돌아야하거나 하면 아무리 혼자가는 출장이라도 못따라가죠.
도대체 뭐가 이해가 안되시는거죠?
너무 대한민국 유부녀들 철없이 보시는거아니예요.
다 분별있는 사람들입니다.
남편과 출장 동행은 그냥 휴가 여행하고는 많이 달라요.
남편과 휴가를 간다는때보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으니 좀 릴랙스하고
슬슬 혼자의 시간을 보내는 자유로움..그런것 굉장히 좋거든요.
대체 왜 따라가냐고요?
그래서 따라가는걸요.
이해되세요?12. ^^
'06.11.11 7:38 AM (125.177.xxx.137)울 남편은 저 해외출장갈때 꼭 따라갑니다....ㅎㅎ
귀찮은데 넘 가고 싶어해서 델구 갑니다...
전 주로 동남아 가는데 완전 럭셔리 호텔 잡아주거든요..
전 남편 출장 절대 안 따라가구요....남편은 미국서부만 가서 싫어요...넘 멀고..제가 운전을 못하기 땜시..
내년 초 출장엔 라스베가스 들릴테니 같이 가자고 남편이 꼬시고 있습니다만...13. 괜찮은데
'06.11.11 7:47 AM (125.176.xxx.164)저희 남편도 저 출장 갈때 일부로 같이 가는데..... 남편 출장 갈때도 저도 같이가구... 시간 맞추어서.
회사마다 같이 동행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비용은 안 대주지만....14. 글쎄...
'06.11.11 9:00 AM (211.51.xxx.223)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 지 모르지만 (50 이 내일모레)
별로 찬성하고 싶지 않네요.
남편이 중소 기업을 해서 출장이 아주 잦거든요
혼자 갈 때도 많고
사실 시간적 경제적 여유도 있고
또 사장이니 누가 뭐라고 할 사람도 없지만
그래도 따라 간 적 없어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은
공과 사를 구분하자는 것이구요.
저역시 해외여행을 1년에 두 세번은 하지만
출장과 가족 여행은 별개로 봅니다.
주위에서 왜 안따라가냐고들 하세요.
특히 친구들이요.
회사 분위기나 출장의 성격에 따라 식구들이 따라 갈 수 있는 곳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분명 있겠지요.
현명하게 가려서 행동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저는 아닌 경우도 봤어요.15. .....
'06.11.11 9:57 AM (123.254.xxx.120)전 남편 출장갈때 따라 갔어요. 회사에서 좋은 호텔 잡아주고, 방도 혼자 썼기에 별로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아침에 남편이랑 같이 호텔 나서서 남편은 일하러 가고, 전 쇼핑도 하고, 박물관도 가고,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돌이다니다가 남편 일 끝날 무렵 (4시~5시) 회사 앞에서 만나서 저녁 먹고, 놀았어요. 제가 알아서 잘 돌아다니고, 밥도 잘 먹으니까 남편 말로는 한국에 혼자 두고 온 것보다 속이 편하다고 하던데요. ㅋㅋㅋ 지금 회사로 옮긴 담에는 유럽 출장이 워낙 잦으니 직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일년에 한번은 회사에서 경비 대 주고 가족 유럽 여행도 보내준다고 하네요. 물론 출장길의 동행도 환영하는 분위기구요... 그런데 지금은 애가 둘이라서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16. ^^
'06.11.11 10:16 AM (222.232.xxx.202)대통령도 해외 나가실때 꼭 동부인 하십니다..
17. 앗
'06.11.11 10:22 AM (222.235.xxx.65)대통령 동부인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영부인이 나름 따로 할 일 많잖아요..
뭐 그 쪽 나라 영부인과 바쁜 스케쥴로 돌아다니지 않나요?
게다가 요새 집 때문에 싫어서, 대통령도 한다고 하면 왠지 반감이 ㅠㅠ;;
제 생각에는 괜찮을 듯 한데요.
위에 어느 님 말씀처럼 그러려면 여자가 스스로 혼자 놀 자신이 있어야 하고, 남편이 그걸 신뢰해야 한다고 봐요.
아내가 자기 없이 외국에서 못 돌아다닐 것 같아 걱정스러우면 일이 안 될 테니 동부인 하면 안 될 테고..
남편은 신뢰하는데 아내가 싫어해도 안 될 테고.
옛날에야 그렇지 않았지만 요새는 남자들이 일하는 직장의 경우 아내의 마음을 잡아야 남자들이 일을 더 잘한다는 그런 개념이잖아요.
사원 복지 개념으로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저비용 고효율 작전이겠는데요^^? 체제비만 조금 더 주고, 아내도 같이 가라고 장려만 하면 되는 거니까..18. Kathy
'06.11.11 10:22 AM (58.143.xxx.85)일단 해외나가면 돈이 들어서 그렇지 가면 좋죠..전 남편이 돈들어서 안데리고 가는걸요..첨에는 신경쓰인다 그러더니만 난중에 솔직히 돈들자너 그러더만요...가면 어쨋든 돈을 쓰게되니깐..비행기표값도 들고..워낙 자주가는 통에 매번 못따라 가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은 가요..출장가도 한국에서처럼 정시에 출근하고 퇴근이 오히려 늦더만요..저녁까지 먹고 들어오니까...하지만 전 그러니까 혼자서 자알 놀구여..혼자서 여행갈때보다 어쨋든 호텔비는 적게 드니까...글고 주말에 같이 여행하는 기분느끼면 되져..
전 사실 한국에서나 출장 따라갈때나 별루 차이없던데..돈드는것만 빼면요..ㅋ ㅋ19. ..
'06.11.11 10:52 AM (219.241.xxx.80)저도 같이 갔다왔는데....낮에는 신랑일보고 밤에 같이놀고
같이 온 동료도 자기도 같이올거 그랬다고 하던데.....20. 저희
'06.11.11 11:20 AM (211.216.xxx.163)남편도 항상 같이 가자고 하는데요. ^^
해외출장은 항상 혼자 다니거든요.
가서 낮에 일하고 저녁때 거기 사람들이랑 저녁겸 약간의 술 마시고 하지만..
혼자 들어와서 넘 심심하다고 같이가자고 하더라구요.
따로 해외여행 하기는 힘드니깐 이럴때 해외여행좀 하라고... 하던데요.
1년에 두어번 출장 가는데.....
몇년째 같이 가자고는 하는데.. 오히려 제가 게을러서 안가죠. ㅎㅎ21. 윤아
'06.11.11 11:43 AM (125.138.xxx.124)우리신랑도 같이 가는거 좋아해서 혼자 출장갈 일 생기면 저꼭 대리고 가요 싫다는걸 달래서 대리고 다녔는대 나중에는 혹 안가나 .... 전 방해하지않고 신랑은 일 보고 전 나름대로 구경도 하고 책도 좀 보고 하니 좋더라구요 낯선 곳에서 잠깐 이지만 혼자있는 기분 괜챦구요 우리신랑은 올때 덜 허전해서 좋구요 전 좋다고 봅니다요 우리 신랑이 나를 배려하는거 같아서 좋은데.....
22. 원글에 동감
'06.11.11 12:53 PM (220.74.xxx.82)다들 사고방식이 다르겠지만
전 안좋게 보여요
회사에서도 내심 탐탁지 않게 볼거같아요23. 저두
'06.11.11 1:26 PM (218.52.xxx.9)원글님 생각에 기본적으로 동감해요
공은 공이고, 사는 사인데 싶거든요
어디든 원칙은 지키는게 나중에 잡음없고 좋더라구요
대놓고 가족과 함께 출장 환영합니다 하는 회사는 빼놓더라도요24. 오리가미
'06.11.11 2:41 PM (121.130.xxx.207)회사에서 권장한다고요....넘~부럽습니다
남편회사는 전혀 안그런듯...말나올까봐 조심하는듯!
전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남편이 영국 출장길에 꼭 같이 가자고 해서
갔는데 넘~짜증 났어요
뭐 내가 데려가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가자고
헤서 같이 갔었는데....저녁엔 업무 끝나도 술자리도 있고
골프도 쳐야 했고...시간이 별로 안나더라고요
전 친구집에서 친구랑 놀고 쇼핑도 했지만
하루 정도는 남편이랑 맛나것도 먹고,쇼핑도 하고,시내도 걷고
싶었거든요...남편이 같이 출장간 동료들 눈치 보는것 같아
왕짜증이었습니다....뭐 경비 절감도 별로 없었구요.들어갈 돈은 다 들어가더라구요
다신 안따라같다고 결심 했어요...차라리 휴가때 알차게 다녀오는게
맘도 편하고 훨~씬 낫겠다 생각됩니다25. 댓글 많네요.
'06.11.11 3:38 PM (59.5.xxx.82)원글님 꼭 우리 시누처럼 말씀하십니다.
같이 가시는 분들 이해가 안되시면 원글님도 한 번 가보시면 아실텐데.
동료랑 갈때는 좀 그렇고 남편 혼자 출장일 때는 함께 가 보세요.
그럼 이해가 되실 거예요.
남편 일에 지장없이 잘 하시구요.
그 정도 분별력은 있으시겠죠?
정말이지 자기가 아는만큼 세상은 보이고 이해되는 것이니까요.
우리 시누 는 제가 남편 따라 나설때마다 그럽니다.
남편 일하러 가는데 뭣하러 따라 가느냐구요?
그래서 제가 좀 쌓입니다.26. 이해안돼
'06.11.11 3:49 PM (220.74.xxx.70)정말 남편 일하는데 왜 따라가나요?
27. 원글입니다.
'06.11.11 4:40 PM (122.16.xxx.155)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 글 빼고 댓글이 27개 달려있는데 그중에 저의
의견에 완전공감하시는분이 네분이시군요.
아주 낮은 비율이네요?
이곳에 직접 의견을 쓰지 않으신분들도
대략 그 정도라고 추측해두기로하죠.
댓글다신분들중에 참 말씀 함부로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
<하기사 세상은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보인다는 것은 절대진리 이니까....>
라고 하신 자유인님.
진정한 자유인이 남편 출장가는데 곁다리로 따라가는 사람인지요?
그런걸 자유인이라고 불러야하는지요?
남편이 부인을 신뢰하기때문이라고요?
솔직히 출장갈 때 부인부르는 남자들 제 눈에는 넘 한심해
보이던데요.(죄송하지만)
남편출장 따라가는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현지언어정도는
할 줄 아는 교양이 있다고요?
그럼, 이런 글 쓰는 전 그런 교양이 부족해서 쓴다고
착각하시는지?
저 모 외국어는 네이티브수준이고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쓴다는 외국어,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합니다.
남편이 외국이아닌 국내출장가도 곁다리로 따라가겠습니까?
대부분은 안 가시겠죠?
그럼, 국외로 갈 때는 왜 따라가나요?
너무 이중적인 잣대가 아닌가요?
아니면 자신에게 좀 더 솔직해지던가!
출장갈 때 곁다리로가야 경비가 한사람이라도
절감되니까 이 때 겸사겸사로 가보자는게 가장 큰
이유아닙니까?
부인이 출장에 따라왔는데 같이 갔던 동료는 내심
속으로 불편해할껄요.
뭐 위에 같이 가는 이유를 공감가게 쓰신 분도
있고, 회사에서 독려하는 수준이라면
거기까지 제가 이상해 할 필요는 없겠지만
제 생각에는요,
어떤 분들이 말씀하신데로
공과사는 철저히 구별하시는게 나중을 위해서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외국이 가고싶으면 시간을 좀 더 들여서
경비도 여유있게 마련해서 유유자적하며
갔다오는게 훨씬 맘 편할거같은데말이에요.
저 외국사람 많이 알지만 남편출장에 따라간다는
사람들, 한국부인들외에는 본 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28. ..
'06.11.11 5:16 PM (218.51.xxx.209)저는 남편 출장 따라온 외국인 부인 본적 있어요.
남편이 엔지니어라 외국에서 수퍼바이저들이 많이 출장 옵니다.
집들이 하는 김에 같이 초대한다고 출장 온 수퍼바이저와 그 부인까지 함께 초대한 적 있었어요.
일찍 결혼해서 아이들은 다 컸고 남편이 해외 출장 갈때마다 함께 동부인해서 다닌다고 하더군요.29. 도대체
'06.11.11 6:19 PM (59.5.xxx.82)원글님이 주장하고 싶으신 게 뭔가요?
정말 외국가고 싶으면 시간 비용 들여서 따로 가라 ....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 월급쟁이들이 그 시간과 비용이 쉽지 않아 그렇게라도 함게 외국여행하자는데
이해못하겠다느니하는 원글 내용이 다른 분들을 자극하신 듯한데요.
그리고 부인이함께 출장길에 나섰다고 회사일 제대로 못하는 경우 있을까요.
나중을 위해서 공사구분 하라는 말씀도 기우이십니다. 다 분별력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입니다.
지난 해에 일본 출장때는 홍콩,대만직원들도 같은 호텔에 묶었는데 다 부인 동반하였더군요.
대만분은 부인이 휴가를 내서 왔더라구요.
그래서 남편들은 회사가고 부인들끼리 도쿄시내 며칠 구경하고 다녔어요.
영어로 의사 소통하면서 말이죠.
뭐가 이상한가요?
돈 많고 시간 많으면 여행쯤이야 흔하게 하고 살 수 있어요.
그렇지만 저희같은 경우에는 그런 기회가 있으면 십분 이용하고 싶고,견문을 넓히고
남편과 추억만들기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30. ????
'06.11.11 6:52 PM (24.80.xxx.152)한국부인들만 남편출장에 동행한다는 말씀
근거 있는 말씀이세요...????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이 부인 혹은 남편 동반해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지.... 아시나요?
십수년간 똑똑히 봐 왔습니다.
바이어/셀러 경제사절단이건 학술이건 반은 같이 와서
좋은 관광 하고 갑니다...
제가 주로 외국 기업이나 공관에서 일해왔습니다.
원글님께서 의견이 아닌 질책으로 시작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31. 원글님도
'06.11.11 10:55 PM (83.31.xxx.29)뭔가 안좋은 일이 있으셨나보군요.
출장 가는거 따라가는건 상황에 따라 다른일이라고 보여지구요. 혼자가는 출장이거나 회사가 장려하면 같이 갈 수 있겠지요. 허나 가끔 보면 부인과 식사하고 한거나 개인적으로 쓴 돈을 회사경비처리 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런경우는 참 보기에 그렇더이다.
그런것만 아니라면 저 같은 경우는 별 문제없다고 보는데~~~32. ...
'06.11.12 12:16 PM (68.147.xxx.10)원글님...
북미 사람들... 그리고 북유럽 사람들...
이 사람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더 개인적인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회사 일로 출장을 가더라도, 회사 업무가 끝난 후부터는
완벽하게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 있는 나라들이구요.
따라서 동료에게 일행이 있든 없든, 그것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회사일로 동료와 함께 일을 할 때가 아니면, 동료가 무슨 짓을 하든
불법적인 일만 아니라면, 상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서... 부인과 같이 오든, 남편과 같이 오든, 심지어 동성연애자여서
동성과 함께 여행을 오든.... 문제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함께 어울린 외국인의 한정이 되어 있다보니
상황을 보는 시각도 함께 한정이 되셨나보네요.33. 쯧쯧쯧
'06.11.13 11:11 PM (211.108.xxx.16)저도 따라가본적 아직 없고,
따라가야겠다는 생각도 해본적 없지만,
그때그때 상황따라 유연하게 판단해야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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