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점심에 하는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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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후배 한 명이 오늘 낮에 결혼을 하네요.
가 보고는 싶은데 가려면 거리를 감안 한 점심시간 한 40~50분 전에 나와야 하니 눈치도 좀 보이고...
잠깐 다니러 가기엔 교통편도 마땅찮고...

금요일 낮에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렇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든 말든 별 상관 없는건지, 올 사람들은 다 올거라는 건지...

보통 평일 낮에 결혼식 하면 가까운 사이 같으면 직장인들도 참석하시나요?
이제 한시간 안에 결정해얄 텐데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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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때 잡는 분들은 시간내기 힘드신 분들 굳이 안오셔도 양해한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낮우에 부조나 선물만 하시면 될거예요.

[전에]

저도 금욜 점심에 하는 결혼식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하객이 꽉 차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저는 다행히 직장이 가까워서 20분 정도 일찍 나와서 점심 시간에 다녀왔는데,
정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오신건지 갸우뚱 -.-

[^^]

저도 하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게 위해서...라는데 동감!!! 입니다.
그런데 회사 바로 근처에서 평일 점심예식을 하는 경우는 정신 나간짓이라지요...ㅎㅎ
회사 사람들 모두 와서 점심만 먹고 축의금은 일인당 오천원, 만원...이정도로 걷어서 내고...

원글님, 축의금만 보내고 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저요]

..살다하는 결혼인데..꼭 그 달쯤 해야 하는데 식장에 주말엔 자리가 있는곳이 없어서..할수없이 금욜에 했어요..물론 제 사정이 그랬기에 못오신분들..이해해요..

하지만..지금 생각해도...눈물나게 서러운 결혼식이였어요...^^

[결혼]

날짜랑 시간은 어느때 잡아도............욕먹드라구요~

멀면 멀어서 불만~ 시간이 이르네 늦네~ 덥네~ 춥네~ ㅎㅎㅎ

좋은 맘으로 다녀오세용^^;;

[나이많은새댁]

전 일요일에 했는데 아주 대놓고 욕합디다.
요즘 일요일에 하는게 어딧냐고.
남 경사에 그렇게 초치는 사람들 너무해요.
안오고 돈만 보내주는게 더 도와주는거네요. 대놓고 말하고 싶은걸 꾹참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