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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익명이고 싶네요

오늘은 익명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06-11-08 12:21:47

좀 우울하네요
어차피 안될거라 생각하고 만나면 이별먼저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곤 이정도면 난 상처받지 않겠지 하고  생각했고
먼저 헤어지자 했지요
그런데 왜 시간이 흐를 수록 아플까요
잊혀지는 게 아니고 그게 더 또렷하고 아프네요
마치 어제 일처럼
그리곤 그때도 안흘렸던 눈물이 오늘 가슴속에 차오르면서
끝없는 눈물이 나오네요
주처할수 없을만큼요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IP : 221.153.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약
    '06.11.8 12:27 PM (61.66.xxx.98)

    6개월 만 참으세요.
    아무리 큰 슬픔도 6개월이 최장기랍니다.
    배우자를 잃은 슬픔이 가장 큰데요 6개월이 지나면
    기억만 남고,그때의 슬픈 감정은 사라진다고 해요.
    다른 일에 몰두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나아질거예요.
    아주 웃기는 영화나 만화라도 빌려다 보세요.

  • 2. 언제나...
    '06.11.8 12:28 PM (125.129.xxx.18)

    언제나 그렇듯 시간이 약이랍니다.
    아무리 이별에 대처를 했어도 감당하기 힘든 법이지요.
    지금보다 시간 더 흐르고 이별을 했다면, 지금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하세요.
    어차피 만나온 시간만큼 아플 걸 각오해야하는 게 이별 같아요.
    중간에 새 사람이 나타나거나, 다른 몰두할 거리가 있을 때 그 시간이 많이 단축되는 것 같고요.
    슬플 땐 슬픈 만큼 눈물 쏟아내야 속 시원해져요.
    그리고 그만큼 내가 해야할 일들에 몰두하시고요.
    감당 못할 슬픔은 없어요.

  • 3. 차라리..
    '06.11.8 12:37 PM (211.229.xxx.51)

    그냥 슬픔속에 계세요
    벗어나려 할수록 더 발목을 붙잡고 힘들게하더라구요
    슬프고 아픈 상실감이
    신나는 음악보다 차라리 내맘처럼 아프고 애절한 음악 들으시며 실컷 슬퍼하시다보면
    시간은 흐르고 그끝에 다시 희망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오기도해요.
    친구 만나서 수다떠시면서 잠시나마 잊는 것도 좋지요

  • 4. 저도
    '06.11.8 1:40 PM (124.199.xxx.23)

    시간이 약 맞습니다~후일생각하면 지금의 내 모습이 웃길겁니다~힘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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