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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리폼 전 상태가 좋아보이니 어떻게 된거죠

항상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06-11-08 09:49:24
패브릭 리폼이든, 페인팅 리폼이든
리폼했다고 올라오는 사진들을 볼 때마다
어....리폼 전이 더 좋은데...?
하게 돼요
참으로 죄송스럽지만 좀 안쓰럽기도 하고...
참 특이하고 편리한 취향이죠
^^
저번에
중고가구 리폼해서 장터에 올렸다가 회자되었던 분 거실장도
리폼 전 상태였다면 아마 제가 샀을지도 몰라요
ㅎㅎ
IP : 202.30.xxx.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11.8 9:56 AM (211.221.xxx.73)

    저 역시 손 대지 않은 상태가 늘 좋아 보인답니다..

  • 2. 저도
    '06.11.8 10:05 AM (222.100.xxx.172)

    모 인테리어 카페에서 어느분이 가전제품 리폼했다면서 올린 사진
    냉장고, 에어컨, 김치냉장고에 촌스런 다홍색 바탕의 꽃무니 시트지(패브릭인지 시트지인지)를 붙여놓고 너무 이쁘지 않나요 하는데
    저역시 비포어 사진이 더 예쁘더라고요
    제품도 오래된 것들도 아니던데 왜 그랬을까
    노력이 헛되보였어요
    다 개인의 취향이지만요

  • 3.
    '06.11.8 10:14 AM (221.150.xxx.98)

    취향도 화이트 일색인 리폼 별로입니다.
    특히나 액틱 느낌의 제품들 화이트로 칠한 거 정말로 안타까움이...

    물론, 저같은 경우엔 게을러서라도 못하긴 합니다만...^^;;

  • 4. 전...
    '06.11.8 10:23 AM (58.77.xxx.59)

    화이트 가구도 싫어요...요즘 화이트가구 광풍(?)이라서 그런지 유독 리폼도 화이트로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거 때쫌만타도 누렇게 될꺼구 햇빛있는데 좀만 내놔도 색변할껀데 ... 란 생각때문에 그렇겠죠?
    솔직히 꽃무늬 패브릭은 좀 별루요... ^^;;
    뭐~ 개인의 취양차라 뭐~ 관여하고 싶진 않지만 저두 비포가 애프터보다 더 좋아요.

  • 5. ㅎㅎ
    '06.11.8 10:28 AM (218.48.xxx.38)

    누구나 인기블로거들처럼 애프터가 때깔나는 게 아닌데
    정작 리폼에 관심갖게 된 계기는 그 인기블로거들의 애프터인지라...
    손놀림과 센스가 쫌 부족한 분들이 해놓은 건 안 하니만 못 한 경우 참 많더라구요 ㅎㅎ

  • 6. 제 경우는
    '06.11.8 10:29 AM (221.162.xxx.115)

    페인트 냄새때문에 가족건강에 별로 안좋겠다.
    그래서 오래된 가구가 저는 좋아요.
    혹, 덜 예쁘더라도 가정만은 유해물질이 덜 나오는 쉼터가 되야한다고 생각해요.

  • 7. 리폼은
    '06.11.8 10:35 AM (221.140.xxx.178)

    도장상태 등등해서 사실 사진으로는 그럴듯해보이지만 실제 보면 조잡한 경우가 많습니다.

  • 8. ^^
    '06.11.8 10:40 AM (210.94.xxx.51)

    저두요.. 아는 사람이 글을 올려도,
    차마 리폼 후가 이쁘다는 말이 예의로라도 안나와서 그냥 지나친 적도 많아요..

  • 9. ^^
    '06.11.8 10:43 AM (203.90.xxx.27)

    저도 한때 리폼, 패브릭 벽지에 빠져들었죠
    좁은 아파트 어떻게 좀 꾸며볼라구, 천쪼가리 등등 살려고 벼루다가 돌아섰는데요

    그 돌아선 계기가 , 이사한 친구집에 갔다가,
    30평대 아파트 (새아파트긴 하지만...)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딱딱 필요한 가구만, 좀 비싸고 이뿐걸로 꾸며놨더라구요. 고급스럽게요.

    그런집 보고나니, 너도나도 국민 현관이니, 꽃무늬 벽지에, 쇼파에 천씌워 놓은거
    집안 전체 천 쪼가리로 꾸며놓은것들이 얼마나 유치해 보이는지 ~

    그래서 이젠 관심 껐어요~ ^^

    아, 궁금한건.. 공간박스 몇개 붙여서, 학다리달고 장식장 만들던데
    그런것들은 이사할때 멀쩡할까 그게 참 궁금해요

  • 10. 동감
    '06.11.8 11:26 AM (61.41.xxx.12)

    저만 성격이 까칠해서 그렇게 보이나 했는데 아니군요.
    저도 원래 모습들이 낡아도 훨씬 자연스럽고 나아 보입니다.
    저희 어머니 옷 수선이 취미신데 전 스타일이 구식이고 낡아도 원래 디자인된 모습 그대로가 좋아요.

  • 11. ㅎㅎㅎ
    '06.11.8 1:42 PM (59.29.xxx.69)

    속이 다 시원합니다. 리폼한거 올라오면 이쁘다고 글 써놓으신 분들 때문에 말은 못하겠고 도저히 분홍색이나 흰색으로 더군다나 벽에 천붙여서 분위기 바꿨다고 하시는 분들보면서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난 도대체 왜 안이뻐 보이나 하구요 ㅋㅋ.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정말정말 다행이에요 ^^

  • 12. ..
    '06.11.8 3:04 PM (58.238.xxx.108)

    전 인기 블로거들 리폼도 안이쁘고
    tv에 나오는 솜씨 좋다는 분들이 하는 리폼도
    진짜 아니올시다더라구요
    제눈만 이상한가 싶었는데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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