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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분위기 나는 동네 아시는 곳 있으세요?
어렸을 때 기억에 남아있는 동네를 그림으로 그리고 싶어서요.
점점 개발되어 사라져가니(제 어릴 적 동네)
그림으로라도 남기고 싶네요.
그런 곳이 있다면 82님들 정보 좀 주세요.
저는 서울에 있지만 지방도 괜찮습니다.
1. 구체적
'06.11.7 4:30 PM (222.99.xxx.237)으로 원하시는 분위기를 말씀해 보세요. ^^
2. ..
'06.11.7 4:33 PM (211.216.xxx.163)성북구 장위동 함 가보세요.
3. 그림쟁이
'06.11.7 4:37 PM (124.50.xxx.40)아..네. 제가 표현력이 안 좋습니다. 음...(머리 긁고 있네요)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시멘트 집, 일본식 주택, 개량한옥집(가회동은 가 봤구요), 양장점, 음악다방...
1,2층 정도의 오래된 상가들...전달에 적합했는지요? 긁적.긁적.
최소 한 블럭(100m정도 까지)정도 그러한 분위기가 나는 곳을 스케치하고 싶어요.4. 세트장
'06.11.7 4:38 PM (222.97.xxx.98)순천에 가면 사랑과야망 촬영장이 있습니다.
가보니 아주 사실적으로 만들어졌더군요.
딱 60~70년대예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것들이 다 있어요.5. 그림쟁이
'06.11.7 4:43 PM (124.50.xxx.40)장위동 가볼게요. 세트장도 참고하겠습니다.
아직도 사람들이 살고, 이용하는 곳이었음 더 좋겠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또 다른 곳 아시면 답글 부탁 드릴게요.6. ...
'06.11.7 4:43 PM (221.47.xxx.73)맞아요 순천가면 사랑과야망세트장 강추입니다 저도 다녀왔거든요...어릴때 기억이 좀 나더라구요
7. 구파발
'06.11.7 4:47 PM (222.112.xxx.41)구파발에 한양주택이라고 있습니다.
박정희정권때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주택단지가 이제 뉴타운에 포함될 예정이라해서
주민들 반대가 이만저만이 아닌 곳입니다.
아파트 들어선다고 다 좋아지는게 아닐진데 갑갑합니다.8. 용산구 신계동
'06.11.7 5:02 PM (58.143.xxx.158)곧 재개발 되어질 동네인데요,
얼마 전 어떤 이대 교수님(건축과가 아닐까 싶은데)이 몇 남지 않은 참다운? 옛 골목길 같은 걸
선정했는데 그 중 한 곳이에요.
그리고 마포에서 서울역으로 넘어가는 만리동 고개, 그 근처 신공덕동도 일부 개발되지 않은 곳이
남아있어요.9. ..
'06.11.7 5:04 PM (59.17.xxx.51)인천 신포동 금강구두매장에서 자유공원 쪽으로 가다보면 오래된 일본식 주택과 상가들이
아직 남아 있어요.
홍예문의 긴 담장도 꽤 운치 있구요.10. 군산
'06.11.7 5:23 PM (222.98.xxx.72)어딘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일본식 적산가옥 등등이 많이 있다합니다
11. ..
'06.11.7 5:37 PM (222.99.xxx.237)중구 중림동, 서울 도심 한복판에 오래된 동네.
중계본동(?) 인가에 산 위에 동네가 있어요. 거긴 아직 연탄 때는 집들도 있는 동네구요.
기자촌이 좋은데, 거긴 재개발이 이미 진행됐지요?
송파구 거여동, 성남에도 오래된 동네 많아요.
성남 재개발 검색해 보시면, 동네가 주루룩 뜰 겁니다.12. 원미동
'06.11.7 5:59 PM (59.86.xxx.194)부천시 원미동이요.
양귀자님의 소설 원미동 사람들에 나오는 그대로인 거리가 있더라구요.13. 방긋방긋
'06.11.7 6:53 PM (168.154.xxx.88)종로구 팔판동... 청와대 옆이라 고도제한 있어서 재건축도 아니되고 오래된듯한 가게랑 이발소 등등이 있더군요.. 한번 가보세요..^^
아님, 종로구 행촌동.. 여기도 골목골목 다니면 오래된 낡은 집들 많아요. 근데 상점은 잘 모르겠네요..^^14. 나무
'06.11.7 7:01 PM (219.252.xxx.109)수원에 가면 kbs 촬영장이 있습니다..옛날 60~70년대 쯤의 풍경이 있는..^^
15. 진짜
'06.11.7 7:40 PM (124.59.xxx.44)만들어진 동네가 아니라 60~70년ㄷ대서 멈춰버린듯한곳이 있는데
섬진강 기차마을있는 동네요
태극기 휘날리며도 찍고 워낙 시골틱해서 무슨 영화도 찍었다고했어요
찾아보니 전남 곡성마을이군요16. 그림쟁이
'06.11.7 9:06 PM (124.50.xxx.40)아.. 정말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말씀해 주실 곳들 찾아갈 생각을 하니 기쁘네요.
그림책이 나오면 82에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