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속 엄마들(부모들)

[드라마]

울 집 큰놈이 TV를 보다가
"엄마! 왜 엄마들은 맨날 결혼을 반대만해? 그리고 저 아줌마는 무지 속상하겠다.
자식들이 다들 싫은가봐.."

하고 보니..
윤 여정씨보고 하는 이야기네요..

저녁 1TV드라마에서도 자식들 결혼 죄다 반대하고..
또 수목은 MBC에서 고 현정 결혼 반대하고..^^

울 큰놈은 드라마에서 죄다 결혼 반대하는 내용만 나오니
지들이 결혼할떄도 당연히 부모가 반대할거라 생각하나봐요..

한국드라마의 공식이..부모가 결혼 반대하고..
그러다 쓰러지고..
뭐...어쩌고..저쩌고라는데

요즘 제가 미드라마에 빠져서 그런가
소재도좀 다양해 졌으면 좋겠고
삼각관계, 출생의 비밀, 그리고 맨날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또 우스개 소리로 떠돌던 의학드라마는 병원에서 연애하고
법정 드라마는 변호사들이 연애하고 등등...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겹치기도 싫고.

[..]

드라마중독인 저는
막상 결혼할때 부모가 그 흔한 트집 하나 안잡고
어서 결혼하라며 등 떠밀기에 의외다 싶었어요..ㅋㅋ

근데 실제 주변에서 그리 차이나는 결혼할 확률도 적고
막상 집안 차이나도 저 좋으면 그만이다 하는 게 우리 현실 아닌지..

그치만 드라마가 현실 같다면 또 재미는 없을거 같다는..
저도 불륜 삼가 출생의 비밀은 싫어하는데..
막상 그렇치 않은 드라마는 시청률이 별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