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러기 엄마들의 외유...

궁금..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06-11-03 02:10:47
이런 제목으로 기러기 엄마들이 외화 낭비(?)를 하고 있다는 식의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오쟎습니까...

근데..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어찌 그게 가능한지요...

지금 잠시 남편 직장때문에 온가족이 해외에 나와 있는 상황인데요...
두집 살림도 아니고 한집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빠듯하거든요.
제가 뭘 배우고 싶어도 돈이 모자랄 지경이고...
아이들 딱 하나씩 과외 활동 시키는 것도 쉽지 않고...

그런데.. 어떻게 두집 살림 하면서 외화 낭비까정 가능한건지...

거기다가...
아이들 데려오고, 데려다주고,
아이들 공부 봐주고, 집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간식 거리 따로 준비해야 하고, 한국이랑 달라서 모든 음식 거리 집에서 다 준비해야 하는데
(김치도 사먹음 맛이 없어서 담궈 먹어야 하구요, 밑반찬도 모조리 다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그래야 안심이 되서요...ㅠㅠ)
시간이 어떻게 날까요???
하루 왼종일 동동 거리고 돌아다녀도 시간이 모자라서 죽겠던데...

골프 치고 다른 사람들이랑 어울려 놀 시간이 어떻게 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IP : 68.147.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대적위화감...
    '06.11.3 6:47 AM (211.221.xxx.130)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그분들은 임대수입업자나 고소득층이겠죠?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부자부모 만난다는 보장이 없고...
    국내에서 돈벌어서 외국가서 펑펑쓰는 일부부유층 때문에 ...
    늘 고단한 일상생활을 하여야 하는 서민들의 심기가 매우불편 하기도 합니다
    참 많은 외화들이 빠져나가더군요.
    그리구 돈많아서 행복한 건 아니라구봐요...
    그들이 갖지못할것두 많지만요... 얼른 생각이 안나는걸루 봐서는
    아마두... 신이 존재한다면... 다음생에는 입장 바꾸어 태어나도록...
    하늘에다 뇌물을 바칠까요??
    근데 어떤사람들의 잘살기 위한 노력을 보면 ...
    정말 잘살수밖에 없더라구요..
    부지런하구 똑똑하구...
    아니라면 공부라두 열심히 하던지... 하는 노력을 하구 나서
    잘되기를 바래야하겠지요..
    그래두 정책적으로 운이 안따라준 일부 준비만 하고 있던
    여러분들께 위로와 격려를 보내봅니다
    앗싸!!!우리도 잘살아 보자구요..열심히 노력해서 부자되세요!!!

  • 2. 그렇지 않아요..
    '06.11.3 8:21 AM (203.238.xxx.44)

    미꾸라지 몇마리가 개울물 흐려놓는 식으로 나가 살다보면 대부분의 기러기 엄마들이 알뜰하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외제차에 명품 쇼핑만 일삼아서 주위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 안겨주는 아줌마들 분명 있지만 일부입니다. 정말로 한국 시스템과 틀려서 어디든 라이드해야하구요, 식료품 쇼핑이 전부인 엄마들 많습니다..

  • 3. 제가
    '06.11.3 8:25 AM (70.162.xxx.84)

    예전에 회사 다니면서 본 기러기 아빠하는 부장님들은 본가에 들어가서 사시더라구요.
    원래 살던 집은 전세 주구요.
    외국 가서 외화 낭비하는 사람들은 그냥 한국에 살아도 꽤 부자고 과소비하는 계층일 거에요.
    대부분 제가 본 기러기 집들은 아빠나 외국에 나가 있는 가족들이나 허리띠 졸라매더라구요.
    물론 허리띠 졸라매더라도 기본적으로 쓰는 돈이 있긴 하죠.
    근데 서울도 그냥 살기에 싼 곳이 아니에요. 서울 살 수 있으면 외국에서 살 수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구요. 서울에서 애들 과외 시키며 1-2년 있는 거나 미국 아주 비싼 대도시 말고
    왠만한 중소도시에서 기러기 생활 하는 거나 크게 차이 없다고 하시던데.
    저는 아직 애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요.

  • 4. 불가능이란....
    '06.11.4 4:28 AM (203.122.xxx.52)

    없습니다.이세상엔 돈 많은분~ 많습니다.그리구 아이가 하이스쿨다니면요 시간여유도 있구요, 한국에서도 그렇듯이 하고싶으면 없는 시간도 만들수 있는것 같습니다.저는 넘 얌전하신 기러기분이 저희 신랑친구랑
    바람피운걸 봤거든요,교민 아줌마들한테는 수상한 ( 전부 말구여)외기러기들이 경계대상입니다.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27 유축기와 젖병소독 1 윤이 2006/11/03 192
88226 붕붕카 바퀴에 댈만한거 없을까요? 3 소음방지 2006/11/03 369
88225 저 오늘 꽃바구니 받았어요!! 4 행복해요 2006/11/03 583
88224 무임금 파출부 10 왜사니?! 2006/11/03 1,653
88223 경매관련해서 아시는 분 도움좀 주세요. 5 경매 2006/11/03 349
88222 아이들 예쁜부츠 파는곳 좀 알려주세요^^: 2 ^^ 2006/11/03 369
88221 어려운 부탁드릴께요(영어논문 찾기!!) 4 찾아주세요 2006/11/03 371
88220 가게 이름좀 지어주세여~~~ 20 ^^ 2006/11/03 878
88219 분유와 젖병 불량엄마 2006/11/03 126
88218 아름다운 장터같은 바자회 없나요? ... 2006/11/03 310
88217 서초동에 좋은 유치원이나 영어유치원 추천부탁드릴께요.. 2 부탁드려요... 2006/11/03 412
88216 입덧할때 뭐가 땡기는지요? 2 고민.. 2006/11/03 283
88215 양모이불이랑 오리털이불중 뭐가 나을까요? 4 이불 2006/11/03 556
88214 돌한복 2 한복 2006/11/03 180
88213 2학년 아이가 새벽에 갑자기 코피를 줄줄 흘렸어요 4 걱정되어요 2006/11/03 376
88212 유아책상 추천좀 해주세요.. 6 책상 2006/11/03 478
88211 기러기 엄마들의 외유... 4 궁금.. 2006/11/03 2,441
88210 점심에 친구들이 온다는데 메뉴가. 5 ^^ 2006/11/03 1,124
88209 제시카 키친을 가려하는데.. 할인 방법이.. 2 제시카 2006/11/03 3,818
88208 66과 77사이........^^; 5 악마 2006/11/03 1,629
88207 아가 빨래 말릴때.. 2 어려워.. 2006/11/03 370
88206 캠퍼 신발 신어본 분 계신가요? 4 처음 2006/11/03 994
88205 친정아빠가 쓸만한 휴대폰이요.. 1 휴대폰 2006/11/03 268
88204 제 남편 자랑이요 ㅋ 24 자랑질 2006/11/03 2,470
88203 남푠 몰래 비상금 챙기려다..ㅠ.ㅠ 5 으째 2006/11/03 1,640
88202 일산에서 치아교정을,, 2 치아교정 2006/11/03 296
88201 랜카드 질문 랜카드 2006/11/03 60
88200 11월 4일 선유도 공원에 가시면 푸른싹 2006/11/03 294
88199 어린이 모델 어디서... 1 도와 주세요.. 2006/11/03 403
88198 자다가 일어나면 입냄새 나는게 정상인가요? 10 냄새 2006/11/03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