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회사에서 가족에게 해주는 건강검진 하는게 좋을까요?

[..]

부인도 건강검진 혜택이 있다고 하던데 할까말까 망설이고 있어요,
형식싱의 건강검진 같기도 하고
하면 좋은가요?
귀찮아서 하기싫은 맘도 드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하세요.]

아주 기본만 하더라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

회사에서 어느 정도까지 지원해주느냐에 따라 다를거예요
아마도 건강검진 안내문에 건강검진항목이 나와있을텐데요
제 남편 회사에서는 일반종합검진 항목 모두 포함되어있었어요
사비로 하면 40만원 정도 한다는데 공짜로 하면 좋죠

[당근]

하세요!
피검사/내시경 같은거만 정기적으로 해도! 그게 어딘데요!!

[해보심이..]

회사에 따라 다를것 같은데요~
저희의 경우는 과장 이상일 경우 부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유명 종합병원 몇군데를 선택할 수 있거든요. 작년엔 아산병원에서 받았는데 자궁경부암검사, 유방암 검사, 위내시경, 혈액검사(단순한 혈액검사가 아니고, 검사받을 수 있는 항목이 많아요) 등..왠만한 중요한 검진은 다 받았던 것 같아요.
의료보험공단이 아닌 종합병원에서 받는 검사면 비슷할듯 하니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필히 받으세요. 사비 들여 하면 돈많이 들어요. 저도 11월에 잡혀 있는데 첨에는 가기 싫어서 억지로 남편한테 끌려갔는데 나이 들기 시작하니 스스로 챙겨서 꼭 받는답니다. 꼭꼭 하세요. 그게 돈버는 지름길입니다.

[기본이외의]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추가하셔도 됩니다.
하고 싶은 검사가 빠져있길래 추가신청하고 그 돈만 제가 부담했어요.
따로 하는 것보다 싸게 되던데요.

[쵸로기]

회사에 따라 틀리긴 하겠지만, 비용을 일부 지불한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하는 것 보단 훨씬 저렴하겠죠.. 가급적이면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저희 회사에서는 외관상으론 매우 건강해보이는 젊은사람들에게서도 몇가지 발견이 되었었어요.
사실 그때까진 형식적인 검사라 생각하고 귀찮아 했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망설일]

이유가 없는데
왜물어보세요?
일부러 돈들여 못해서 안달인데..
부럽네요.

[당연]

아는 분이 그렇게 해서 암진단 받으시고 최근에 수술하셨어요.

[좋죠.]

그게 건강보험에서 지원받는거라 엄청 저렴한데 당연히 받으셔야죠.
피만 슬쩍 뽑으면 되는데요.
하다못해 엑스레이 찍는것도 다른데서 하면 돈받쟎아요.
의사 문진할때 이것저것 아픈것도 알아보시고 상담도 받으세요.
연령 되시면 자궁암같은것도 30세 넘으면 공짜로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그거 병원가서 하면 몇만원이쟎아요.^^

[하시는게 좋아요]

저 작년 10월경에 했어요...
은근히 생리불순이라 걱정이 되서 했는데...다행히 자궁 쪽으로는 괜찮구요
대신 간 치수가 높게 나왔어요....

전혀 생각지도 않은곳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죠....

저는 하루 반나절 정도 걸린거 같아요

제가 받은거 그대로 돈내고 하면 몇십만원든다고 하더라구요

다 공짜로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