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선생님의 말
작성일 : 2006-10-27 23:39:58
485986
초등1학년 남자 아이에요
수요일날 학교 운동회를 했는데 달리기 하고 다른 아이들 다 할때까지 줄서서 앉아 기다리는데
옆에 세워 놓은 기둥 같은게 쓰러지면서 머리가 조금 찢어졌어요 심하지는 않고 붕대 조그맣게 잘라서 반창고로 붙이고 다니거든요 아이가 까불다 다친것도 아니고 운이 없어 다친것 같아서 속상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오늘 학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 있는데서 아이 상처보고 징그럽다고 선생님 머리까지 아플려고 한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다른 아이도 징그럽다고 놀렸다고 다 나을때까지 학원가기 싫다는거에요
아이가 저녁에 얘길해서 알았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아니 다친 아이에게 징그럽다니요
아이가 상처 받은 것 같아 선생님이 아이에게 사과를 했으면 하거든요
내일 전화 할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얘기를 해야 할까요
IP : 211.219.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0.28 12:03 AM
(125.186.xxx.162)
저라면 그 학원 안 보냅니다.
또 그전에 친구들의 말도 증거로 남깁니다.
강사가 안 그랬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게 무슨 선생인가요???
애가 더쳤는데.
내가 다 흥분되네.
2. 교사자격
'06.10.28 10:01 AM
(211.111.xxx.142)
의심됩니다.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다니...
아이가 상처받은게 걱정됩니다. 토닥토닥....
그 학원 보내지 마세용.
3. 원글맘
'06.10.28 10:07 AM
(61.75.xxx.244)
그렇죠 제가 예민하게 받아 들이는게 아니고 당연히 기분 나쁜거죠
어린이집이랑 학원이랑 같이 하는데 어린이집때부터 다녀서 다닌지 몇 년이나 됐는데 원장선생님들 믿고 안심하고 다녔는데 이렇게 속상한 일이 생기네요
남편은 화가 나서 자기가 전화한다고 난리가 나고 제가 하겠다고 말려 났거든요
그 선생님 말고 원장 선생님이랑 직접 얘길 해보는게 낫겠죠?
4. 꼭
'06.10.28 11:32 AM
(58.143.xxx.27)
원장님께 말씀 드리세요 원장님은 별생각없이 하신 말씀일수
있지만 아이에겐 충분히 상처돼요
원장님이 실수한거다 아이들 보는 앞에서 사과 하라하고
개인적으로도 아이 따로 불러 선생님이 많이 잘못했다고 얘기하라
해서 기분 나빠하면 그학원 안보내도 될듯하네요
5. 일단
'06.10.29 1:35 AM
(218.232.xxx.25)
그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차분히 상담을 해보세요. 그리고 애가 한 얘기가 맞다게 확인되면 사과 요구하시고, 학원 보내지 마세요. 그 다음에 원장선생님께 알리는게 순서일 듯 싶어요. 그 선생님이 자기가 안그랬고 애가 거짓말한거라고 원장한테 우기기라도 하면 상황 이상해질수 있거든요
6. 진향
'06.10.29 3:26 PM
(220.95.xxx.239)
전 다른 생각이 들어 한 말씀 드릴께요.
부모님 입장에서 대단히 기분 나쁜 일인데요.
선생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면 다친 아이에게 관심이 없었다면
상처 부위를 살펴보지도 않았을 거구요.
다친 곳을 보는 중에 다른 아이들도 함께 있었다면 친구들이 한마디씩 했겠죠.
징그럽다고. 그때 선생님도 그 말에 동조하면서 좀 그렇네 라고 한 말일 수 있구요.
학생의 다친 곳을 보니 선생님도 함께 아픈 것 같다라는 뜻으로 애기한 것 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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