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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업을 가진 나.
그냥 회사 때려치고 내려와서 같이 살자고..
그러던 차에 회사에서 일이 꼬이고 기분 나쁜일들이 생겨서 우울해 하고 있었다.
그랬더니 우리 신랑왈..
신랑 : 자기는 평생 직장을 갖고 있으니 그 회사는 그만둬~
나 : 무슨 직장?
신랑 : 나의 귀염둥이 마누라. 이 직장은 말야~평생 직장일 뿐 아니라, 해가 갈수록 연차가 늘어~
작년엔 귀염둥이 여친 2년차였는데, 이젠 귀염둥이 마누라 1년차구...앞으로 계속 연차가 늘거야~
이 직장은 업무를 소홀히 해도, 짤릴 염려도 없고, 대우가 아주 좋거든~
위로 제대로 받았슴다.
완전 자랑질.ㅋㅋ
돌피하러 도망 갑니다..ㅋㅋ
1. ....
'06.10.26 4:15 PM (61.78.xxx.173)멀리 도망가세요. 돌 들고 쫒아 갑니다. ^^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
2. 너무
'06.10.26 4:17 PM (221.150.xxx.219)다정해보이세요~ 말한마디에 따스함이 마구마구 묻어나여~~
3. 부럽삼
'06.10.26 4:17 PM (218.158.xxx.178)ㅋㅋㅋㅋ
4. 농담
'06.10.26 4:18 PM (124.60.xxx.119)새댁이신가봐요. 보기 좋습니다.
5년만 지나보세요.
님께서는 해외출장가고 싶어질걸요.
음~~~ 남편도 그때는 돈대주며 가라가라 할 지도...
농담 한 번 해본 거구요. 힘들겠지만 젊을 때 한 푼이라도 더 모으는 게 낫지 않을까요?5. ㅋㅋㅋㅋ
'06.10.26 4:20 PM (125.240.xxx.66)정말 돌 날리겠습니다.
저는 3년동안만 다닌다고 나간 직장이 벌써 5년쨰 접어듭니다.
제가 그만 둔다고 하면 눈빛이 틀려집디다....
아이구 부러버라6. 정말
'06.10.26 4:27 PM (211.219.xxx.76)좋은 신랑이네요..
요즈음은 다들 마누라 직장 그만 둘까봐 걱정한다던데...
동생도 아이문제때문에 직장그만두고 싶어하는데 신랑이 찬성도 또 반대도 안한다고 불만이던데...
당연히 "그만둬"할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아무말 안하는 것은 암시적인 반대겠죠...7. 부럽삼--
'06.10.26 4:53 PM (211.42.xxx.233)뭐그따위 남편이 있나욧 !!!!!!! 앗 정말 약올라서 ....흐미 안본걸로 할라요 ...
울서방 정년이 몇살이여~때불~때불~8. 우에..
'06.10.26 5:05 PM (222.97.xxx.243)5년만 지나봐라~~~ 맞습니다..
5년만 지나보세요..
서방 출장안가나~~~ 기대합니당..ㅎㅎ9. 하하하
'06.10.26 5:09 PM (59.9.xxx.248)결혼2년차 맞벌이 너무 좋았는데 이제 아가낳고보니 신랑이 안보이는게 더 좋더라구요
그래도 아가없이 년차느는것은 알콩달콩과에 속하는거 같아 좋아 보이네요
부러버라~~~(돌찾는중.....)10. 어머
'06.10.26 5:41 PM (61.33.xxx.130)닭살 신랑이지만~ 이 왠지 모를 부러움은 뭘까요. ^^
전 어느 날 회사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정말 진지하게 퇴사를 고려하고 있었더니,
신랑이 원래 야근해야 하는 날인데 '와이프가 회사 그만 둘지도 몰라요'라는 한마디를 팀장님께 남기고 부리나케 퇴근해서 저를 설듯했답니다.... ㅋㅋ11. ..
'06.10.26 5:42 PM (61.100.xxx.43)거.. 서계세욧!
돌 주스러 나갔다 올테니..
거 꼼짝 말고 서 계세요~
휘리릭..12. 엔핀마마
'06.10.26 5:51 PM (59.12.xxx.214)울 사위라면 등이라도 한 번 토닥거려주고싶네요. 아유 기특한지고...
13. 어머.님
'06.10.26 6:21 PM (211.221.xxx.70)워쩐대요.
저도 같은 입장.....몸이 안좋아 10분 일찍 문닫고(자영업) 퇴근 하려는데
옆에 있던 남편....10분만 더 있다 퇴근하자~~~
나... 에구 이젠 남편까지 날 엥벌이 시키냐???
(부모님들이 옆에서 열심히 하도록 독려했음)
남편 ...돈 벌수 있을때 벌어야지....에구 .....
원글님 .....부럽삼...14. 8년
'06.10.26 10:49 PM (67.163.xxx.176)결혼 8년차 입니다.
남편 지금 일주일째 한국에 가 있는데,
하나도 안보고 싶습니다.
(이런 제가 이상하고 무섭군요-.-:;)
식사 준비 간단해서 좋고, 어지르는 사람이 한명 줄어서 좋고, 싸울사람이 없어서 편합니다.15. 삽을?
'06.10.27 12:18 PM (58.145.xxx.33)돌 갖고는 안되겟는데영 ㅎㅎㅎ
땅파야겟어영 ㅋㅋㅋㅋ
암튼 부럽슴다16. 예천댁
'06.10.27 2:33 PM (203.236.xxx.28)도망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아직 신혼이라 그런 것 같긴 해요~ㅋㅋ
그리고 저 말로 인해서 회사를 그만두진 않을 것 같습니다^^;
걍 위로 받은거에 만족하는거죠모..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