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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차량관련 사고..도와주세요

엄마마음 조회수 : 374
작성일 : 2006-10-25 14:02:16
학원차를 단지에서 태워 보냈습니다.십분후 기사 전화연락..
아이가 다쳤대요..4단지 근처인데.. 제가 어느쪽이요? 어디요? 다급하니..
제가 다시 데리고 가겠습니다. 이가 빠쪘네요.. 울진 않아요...
영구치여요. 새로 갈은..그럴리가 없어요..

잠시후 탄자리에서 아이를 받았습니다.전 아무 영문도 모른 채  학원시간 안 늦으셨어요? 얼른 가세요..
아이를 받아 안고 치과에 전화했어요. 영구치가( 앞니 대문니. ) 빠쪘는데 그리로 가나요? 큰병원가야하나요?   간호사왈. 언제 다치셨어요?  이십분 전이요..  치아 가지고 있어요? 아니요 없는데 찾으러 갈수 있어요. 얼른 찾아서 병원으로 오세요..

아이에게 물어서 사고 현장으로 갔어요. 그 조그만 앞니가  하얀 손수건 만큼 큰 크기로 눈에 띠더군요..
전 차에서 내려 횡단금지를 위한 바리케이트인지 불법주차를 막기 위한 바리케이트를 뛰어 넘어 이를 찾아 병원으로 갔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소견서를 받아서 종합병원으로 갔어요. 물론 빠진 이를 다시 심고 철사로 고정을 하고 레진으로 굳혀서 갔지요. 종합병원 응급으로 들어가도 시간차가 꽤 있을거라는 동네 의사선생님의 배려...
앞으로의 상태는 반반..아니 70:30 아무도 모른다네요. 다행이 치아가 잘 붙어서 자기이 같이 쓸수도 있고..이것도 안심할 수있는 상태는 아니라대요. 턱뼈가 자라나면서 턱뼈에만 붙은 이는 자기이 와는 다르게 발전할수도 있다는군요..

또다른 상황..빠진이 물론 자리 못잡고 옆에 이까지 심히 흔들리므로 신경을 다쳤을경우 변색되는거랑.아이가 1학년이기 때문에 다 성장하지도 않은이 의 향방을 누가 알겠습니까...
이런 심정이구요..

이제 사건전말..
전 아이가 우리단지에서 차 기다리며 놀다가 다쳤는데 아이가 버스를 타고 가는것을 기사아저씨가 발견해서 연락을 했으리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래서 학원시간 늦지 않았느냐고 다친 우리애를 위해 다시 셔틀버스가 돌아아야하는것을 미안해 했지요.

한 십분을 간후 다른곳에서 아이를 태우기 위해 섰는데 한아이를 태우고 한아이가 안나왔더래요.
그래서 아저씨는 아이가 오나 오는 방향을 향해 나가보시고 차안에 아이들은 잠깐 놀아라 하고 문을 열어줬다 라는거여여..

내려놓은 장소는  인도로 연결이 바로 안되는 바리케이트 쳐놓은 곳.. 이쪽 저쪽 길기도 해서 아이생각으로 넘는것이 얼마나 재미있습니까? 호기심 많은 1학년 사내놈인걸요..
그걸 넘다 앞으로 고꾸라 졌답니다.
전 이해가 안갔죠..우리애가 아주 작아요.그 작은 아이가 넘어져서 입술이나 치아로 인해 터지는 사고 정도지 갓 나온 영구치가 뽑힐정도의 충격이라는 것을..
그 얘기를 들은 순간 전 아이를 붙들고 엉엉 목놓아 울었습니다.어찌하여 아이를 잠시 대기시간으로 하여 놀게 문을 열어주었는지,열어 주어도 하필 차도와 인도를 바리케이트로 막아놓은 그곳에 하차 하게 했는지.. 이 기사 아저씨가 바뀐지는 보름여 정도 되었는데 그전 아저씨는 자리에서 엉덩이도 못 띠게 했대요. 이렇게 노는 상황은 이 한번이 아니고 자주있었구요..

아저씨가 첨에 한번정도 해 주셨겠지만 그 담부터는 아이들이 조금 틈만 있으면 놀게 해달라고 조른답니다.어른이 아이들을 보호해 주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치과에서는 성장이 멈추는 16세까지  여러가지 변수가 많다 합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어제 데스크의 사무보는 여자분들과 서울본원의 보험 담당자와 상의하고있다.운행중의 사고가 아니라 애매하다 이런말만 들었고 원장과 기사와는  다친직후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보는 사람 없었구요..
늦게 아이한테 들은 얘기 넘어진게 아니라 울타리를 넘다 그랬다.세운곳이 어디다했더니..
더 들은 얘기가 있는대로 얼른 말만 전해 달랍니다.좋은소식 있을거라구요. 아이가 이지경인테 좋은소식이 뭔가요?

앞으로 보상문제나 단순 치료비 말고 앞으로 성장 사이클에 맞춰 일어날 상황들  제가 어찌 대처해야하는지요.제가 뭘 준비해야하는지요.. 이 방면으로 경험이나 아시는 분 .. 제발 내 일같이 여기셔서 힘이 되는 한마디라도 부탁드릴게요..

긴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프라기라도 잡는 마음이니 아무 말씀이라도 도와주세요.
아이가 이 학원을 좋아하는데 보내야 하나요? 보내지 말고 싸울 준비를 해야하나요?
IP : 125.177.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6.10.26 1:09 AM (59.5.xxx.85)

    교통사고가 아니고 관리소홀의 문제라...
    민감한 문제겠네요..
    우선 학원측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해줄건지 상담해보시구요...

    학원이 프랜차이즈학원인가봐요...
    프랜차이즈 학원 본사에서 그렇게 신경써주지 않습니다..
    거기선 어떻게해서든 돈을 덜 주는 방법을 알려줄거예요..
    아니면 원내 안전사고에 대해 보험을 들어놓았을까요??

    암튼 학원과실은 분명히 있겠지만 학원에서 배째라 식으로 나오면 소송을 해야한단 얘긴데..
    소송하기에는 받을 비용이 적을거 같구요...
    아이 과실도 좀 있는거 같구요..(어쨌던 주의해서 놀지 않았으므로... 제 생각엔 한 20%??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아이가 이런걸로 보상받았다고 학원샘들이 애한테 뭐라뭐라 나쁘게 하진 않을거 같아요...
    상식적인 학원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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