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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어떤거 드시나요?

밥걱정 조회수 : 984
작성일 : 2006-10-25 04:59:14
주부8년차에 들어섭니다.'

애도 둘 있구요.

근데 첨엔 이정도 주부라면 당연히 어떤거든 잘 해낼거 같지 않습니까?

근데요.전 할수있는게 별로 없답니다. 정말 불량주부 같아요.

그중 젤 고민이 매일매일 뭐해 먹을까 고민입니다.

여기 들어오면 다들 잘해 드시는거 같아요.

전 정말 고민 삼매경에 빠집니다.

주말 같을때 남편이 집에 있음 더 고민에 빠집니다.

그래서 한끼는 라면 내지 저녁은 외식 이렇게 하고 있어요.

반찬을 어떤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애들이랑 남편 식성이 까다로워 한번먹은 반찬은 입에 대지도 않아요.

그래서 밑반찬 같은걸 하면 제가 다 처리해야 합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반찬 해드시는 분 어떤걸 해드시나요?

누가 제 고민을 해결해 주실분 안 계신가요?

꼭 부탁드려요~
IP : 218.236.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5 6:29 AM (24.42.xxx.195)

    원글님 같은 분 고민 덜어드리는 곳이, 이 사이트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요리에 '필'을 못받으신 것같아요.^^
    그런 분 많~아요. 제 주위에 깔렸습니다.ㅎㅎ

    식단을 일주일 단위로 작성해서 냉장고에 붙여 놓고
    그대로 하시는게 제일 낫지 싶은데요.

    저희는 밑반찬은 아예 먹지를 않아서, 매일 새로운 반찬을 하는 편이예요.
    주요리를 하나 마련하고-마파두부, 치킨 튀김, 돈까스. 부대찌개...뭐 이런 식으로-
    항상 샐러드를 내놓고요.
    샐러드 소스는 한 달치 다섯 가지 종류를 미리 만들어 놓구요.
    매일 다른 소스를 내놓구요.

    그 다음에 탄수화물로는 감자구이나 감자전, 볶음밥이나 유뷰초밥... 그때 그때
    변화를 주면서 곁들여 놓구요.

    매 번 그런식으로 하다가 아주 가끔 특별 음식을 선뵈는 정도.

  • 2. 반찬
    '06.10.25 7:51 AM (67.173.xxx.202)

    종이와 펜을 가져오시구요.

    조리 방법을 생각나는대로(예: 밥, 국, 찌게, 조림, 등등) 써 보세요.
    그 뒤에 각각 조리법을 보면서 그 조리법에 해당되는 요리, 특히 님과 가족이 좋아하는 요리를 생각나는대로 주-욱 적어보세요(예: 밥-쌀밥, 잡곡밥, 콩나물밥, 등등).

    한 곳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요리를 채워 넣으시구요(한 번에 다 생각해내려면 머리에
    쥐나요... ^^;;).

    그것을 보면서 일 주일 식단을 짜서 끼니 준비를 하셔도 되고,
    아님 '점심은 밥, 나물, 구이에서 하나씩 하자' 또는
    '저녁은 밥, 찌게, 샐러드, 밑반찬 하나씩 하자'
    이런 식으로 골라서 하시면 고민이 많이 줄어들 것 같네요~

  • 3. 김명진
    '06.10.25 8:46 AM (61.106.xxx.100)

    되는 대로 땡기는 대로 해먹는 편인데요. 한두가지 정도 밑반찬에 김치 ..그리고 매일 주요리를 합니다.
    간단한 날은 생선을 굽거나...하는 정도구요. 이럴땐..찌게나 국을 좀..화려하게..힘을 주지요.
    국이나 찌게가 맑은 날은 해물 볶음이나..고기류..하기도 하구요...
    셀러드도...아무채소나 숑숑 썰어 간장 드레싱 뿌려 먹기도 하고..
    음..근데 오늘은 무얼할까요?
    지금 곰국에....(도가니 만원어치 사다가 두식구 뽕을 뽑내요...그래두 양지 두근을 차례로 넣어 같이 우려서 먹으니..맛나요)
    고추장 찌게 있구요. 김에 ..고추볶음..오이 무침..김치..정도??인데..필이 오는 게 없어요...음...
    올만에 탕수 두부나 해볼까...음...

  • 4. ..
    '06.10.25 10:03 AM (203.229.xxx.253)

    좀 하다보니 이제 조리법을 적당히 알거 같아요.
    요즘은 볶음에 맛들려서 호박볶음, 무볶음... 등 야채볶음을 자꾸 올려요. 주재료만 틀리고 방법이 다 같다보니....
    이런 식으로 배우다 보면 나중에는 냉장고 열어서 재료만 보면 뭐 해야할지 감이 올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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