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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술을....
9주에서 10주 사이에 심장이 멈춘것 같다고 하데요...
태아의 얼굴은 본적이 없지만, 왜 그리 슬픈지...
소파수술 다시는 하고 싶지 않네요... 수술대에 누워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리고 마취에서 깨어보니 아무것도 할 수없었던 허무함...
다시는 경험하기 싫어요...
1. ...
'06.10.17 9:05 AM (125.191.xxx.32)에구... 정말 맘 아프셨겠어요.
힘내세요.... 몸조리 잘 하시구요...
더 건강하고 이쁜 아가가 찾아오길 바래봅니다.2. 토닥토닥
'06.10.17 9:10 AM (220.116.xxx.190)위로해드릴께요..
님과 인연이 없었던 아이라 생각하시고
맘 편히 가지시길 바래요.
아기는 또 가지면 되니까
몸 잘 추스리시구요.3. 긍정적으로
'06.10.17 9:12 AM (211.223.xxx.253)생각하세요.
인연이 아니면 붙잡아도 놔야되고
인연이면 뿌리쳐도 오잖아요.
님의 인연의 이쁜 애들이 곧 님에게 올꺼에요.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챙기세요.4. 힘내세요
'06.10.17 9:14 AM (61.76.xxx.83)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사실, 저희는 10달을 다 채우고 병원에서도 아무런 이상없이 건강하다던 아이를 출산을 하자마자 잃었답니다.
제왕절개를 했기에 마취에서 께어나서도 한참을 몰랐습니다.
남편이 제가 몸을 회복할 때까지 비밀로 하고, 혼자서 그 아이의 장례를 치뤘더군요.
남편과 저... 모두가 그렇게 기다렸던 아이를 품에 한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지금의 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고 아프시겠지만... 그래도 꼭 용기 내시라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5. ㅡㅡㅡ
'06.10.17 9:28 AM (124.54.xxx.190)저도 같은 경험있어요..
첫애가 18개월일때 임신했는데, 9주 정도쯤에 계류유산 되었죠.. 심장이 안뛴지 1주일되었다고 바로 수술했어요..
마음도 몸도 괴롭고...
그래도 마음을 편히 먹고 몸조리 잘하세요.. 개월수가 낮을때 아이가 잘못된건 엄마의 잘못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니 오히려 엄마와 아이를 위해 좋은일이다 생각하고
그 아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라고 기도하세요..6. 예 맞아요.
'06.10.17 10:10 AM (61.84.xxx.148)저도 딸 위에 그런 경험 있어요.
오히려 의사가 위로해 주더라구요.
유전자 이상으로 태아 스스로가 도태되는건데
얘가 자라서 나오면 다운증우군같은 유전자 이상의 아이가 태어난다구요.
(장애아에 대한 편견을 가진건 아니고, 의사가 정말 이렇게 위로해 줬어요.)
몸 추스리시고, 마음 강하거 먹고요..
그러고 편히 기다리셔서 건강한 아이 가지시길 바래요.7. 토닥토닥
'06.10.17 12:18 PM (67.173.xxx.202)넘 슬프시겠어요...
그래두 힘 내시구 용기를 가지세요..8. 손맛짱
'06.10.17 12:36 PM (59.6.xxx.108)힘내세요.. 절대 님 잘못이 아니니 자책하지는 마시구요.. 아마도 곧 예쁜 아기 다시 가지실 수 있으실꺼예요..꼭 몸조리 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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