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짝퉁이 있나요?

[혹시나]

라프레리 파우더를 사려고 하는데 당분간 면세점 갈 일은 없을 듯 해서 그냥 살려구 하는데
동생이 인터넷에서 사면 오만원 초반에 살수 있다네요...
혹시 화장품도 짝퉁이 있나해서 여쭐께요...
짝퉁이 아니면 왜 이렇게 싸게 파나요?

[...]

짝퉁일 수도 있구요,
제조일자가 오래된 것이거나,
홍콩에서 수입된 것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유통과정을 덜 거치는 것도 한 이유가 되겠네요.
그런데 대부분은 위의 이유라고 볼 수 있어요.

[저도..]

같은거 살려고 인터넷 서핑 중이고, 원글님과 같은 고민 중이예요.
알아보니 오만원이 아니라 배송비까지해도 사만원 쬐끔 넘으면 사겠던걸요...^^;;;
입장바꿔 제가 사기꾼이라면 충분히 짝뚱 만들겠다싶기도하고..ㅎㅎ
제조일자가 오래됐을법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미 서핑 완료한 상태라 제가격 다주고 사기엔 여지껏 그런것도 억울한데 또그러려니 속이 쓰리기도 합니다...
정말 짝뚱도 있을까요? ^^;;;

[이것도]

화장품이라면 화장품일지..
뉴트로지나 로션을 인터넷으로 샀었는데,
실물이 와서 발랐는데, 조금 느낌이 달랐어요.

백화점과 마트에 다니면서 계속 그 로션을 발라본 결과
역시 실제로 사는거완 품질이 다르다는 거였어요.
통만 진짜고 안에 내용물(로션)은 자기들이 만든것 같더라구요.

이 로션 바르면 아무리 해도 잘 지워지질 않아요. 거의 기름 묻은느낌 이구요.
아직 가지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버려야 할것 같아요.

이 사건 이후로 화장품은 인터넷으로 살 생각이 없어졌어요.
그 전엔 오휘 샘플도 사 쓰고 했었는데 말이예요.

[그럼]

아이들 먹는 우유나 먹는 계란도 짝퉁을 만드는 중국놈들
같은 인간들이 혹시 만들지도 모르겠네요.ㅡ.ㅡ

[있대요]

근데 샘플은 짝퉁이 없다고 하네요
샘플은 짝퉁을 만들자면 제조원가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서 짝퉁을 못 만든대요
저두 들은 얘기라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거 가끔 사보면 좀 같은제품인데 발림성이나 피부반응도(계속 썼던건데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다던지) 확연히 다르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때는 가짜인가보다...해요

[있어요.]

중국여행하다가 봤어요. 국산은 아니었지만요.

[중국제 짝퉁]

전에 쓰던 크리스챤 디올 립스틱색이 맘에 들어서 중국여행길에 중국 공항면세점에서 같은 상표 같은 번호를 골라서 샀었습니다.
마침 그 립스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색을 비교하니 진열대의 그 번호색은 내가 갖고 있는 것과 같은 색인데 정작 립스틱색은 다르더라구요. 짧은 영어로 판매원에게 물으니 답변도 변변치 않고 그만 환불했습니다. 아하 중국은 공항면세점도 조심해야 하는구나 생각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