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쓰시는 분들게 질문있어요

[^^;;]

수고비 드릴때 어떻게 하세요?
저희 지베 오시는 분은 일당을 원하시는데
매번 봉투에 넣어드리자니 너무나 많은 봉투가 있어야 해서요
그냥 드리자니 상당 쑥스럽구요
현관에 다 놓아 두는 자리를 두면 어떨까요?
기분 나쁠까요?

[^^]

커버력좋은 비비크림은 아니될까요?

[.]

저희집은 제가 출근하고 오시거든요.
물론 가실때도 서로 못보죠.
저는 빳빳한 신권을 봉투없이 안방 화장대 한쪽에 올려두고 옵니다.
그 위에 스탠드형 작은 십자가로 눌러놓구요.
봉투없이 드리는게 기분 나쁘실지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매번 봉투 사용하기도 그렇고 해서
대신 깨끗한 신권으로 제 마음을 대신합니다.

[봉투값]

장당 10원이면 됩니다.

[^^;;]

윗님~
제가 봉투값이 아깝다고 했나요?
사다가 준비해두어야 하고 한달에 한 30장 가까이 되는 봉투를 사용하는 것도
낭비 아닌가요?

[참견^^]

'너무나 많은 봉투가 있어서야 해서요' 라고 하셔서 약간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봉투값 아깝다기보단 그냥 많이 사야한다. 정도로 이해하셨겠죠
그러니까 10원정도로 살수있다 하는거 같고..
저 참 별 참견 다 하네요 ㅎ

현관에 신발장이 낮은게 있다면 그 위에 바구니 같은거 두고 거기에 좀 깨끗한 지폐로 가지런히 두면
될거 같아요

[그레이스]

좆선찌라시는 어딜가나 암덩어리 취급을 받는군요.

[원글님]

그냥 마트에 장보러 가실때 큰묶음으로 사오시고
봉투에 넣어서 드리심이 좋을 듯 합니다.
석달에 한번씩만 봉투를 사오는 수고를 하시면
맨돈 드리는 것보다 마음이 가볍습니다.
원글님이 물어보시는것 자체가
맨돈 드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가 아닙니까?
이상 윗글중 봉투값 쓴 사람의 생각입니다.

[저는]

한달씩 모아서 드리는데요...은행에서 돈찾을때 은행 봉투에 넣어와서 그대로 드립니다.

[그리고]

봉투 번거로우시면 아주머니께 말씀드리시고 식탁위에다 사탕이나 떡... 같은 간단한 간식 밑에 두심 좋을것 같아요...^^

[저희 도우미 아주머]

저도 얼굴 못보고 오실 때마다 돈 드리는데(일주일에 세 번)
봉투에 넣어두고 가면 돈만 살짝 꺼내 가시더군요. 센스 있으세요..^^

[전 그냥]

드리는데,,,보통 일하시는 중간에 제가 나가게 되니까 식탁위에 놓고 가면 알아서 가져 가십니다...

[저도그냥]

아주머니께서 봉투처리 번거롭다시더군요...
우리집만 오시는것도 아니고....봉투가 막 모인대요...
걍 식탁에 놓아두면 편하시대요~ 신권도 전 구하기가 어렵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