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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밤 11시 30에도 오네요..

--;;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06-10-11 01:02:35
전 샤워 중이었구 아빠는 주무시는 중이었는데..
밑에서 호출이 들어오는거예요. 그래서 누가 호수를 잘못 눌렀나보다 했는데..
바로 경비실에서 호출이 두번 연속 들어오고...
결국 아빠가 내려가 보시니 택배가 왔다네요..
아빠보기 민망해서 원...

이렇게 늦은시간에 미리 전화도 없이 오는 택배아저씨도 이상하고..
집에 불도 다꺼졌는데..식품도 아닌 쪼그만한 택배박스를 굳이 전해주시겠다고 그밤에 호출을 계속하는 경비아저씨도 이상하고.. 제상식으론 좀 이해불가인데요..

방금 친구랑 통화하다 이얘기를 하니까 추석때 밀린거라 그런가보지..하면서 마는데..
기분 상한 제가 이상한가요?
제가 갑자기 까칠한 사람이 된거 같아서 더 기분이 상하네요ㅠ.ㅠ
IP : 219.250.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택배
    '06.10.11 1:08 AM (84.72.xxx.58)

    택배가 지금 온게 아니라 낮에 왔는데 경비실에서 받아놓고 있다가 안찾아가니까 경비실에서 들고 온 걸 수도 있어요.
    저도 가끔 그럴때 있었거든요.

  • 2. --;;
    '06.10.11 1:14 AM (219.250.xxx.113)

    아니요...누가 공동현관에서 호출했는데..씻는중이라 문만 빼꼼이 열어서 보니까
    비디오에 남자가 한명보였어요.. 그래서 잘못 호출한건줄 알았죠..
    근데 그 남자가 택배아저씨였던거였고, 아빠가 그러시는데 경비아저씨도 방금 놓고갔다고 얘기하시더래요.

  • 3. 저도...
    '06.10.11 1:16 AM (211.204.xxx.223)

    11시에 택배를 받았답니다. 애들도 다 자는데... ㅠ.ㅠ
    게다가 현관에다가 쿵~ 하고 들여놓으시는데 어찌나 놀랬는지...
    온라인 쇼핑할때 택배사까지도 고려해야 할 거 같아요.

  • 4. ..
    '06.10.11 1:24 AM (125.209.xxx.140)

    내일 택배 보낼게 있어서 오늘 택배아저씨한테 전화드렸는데, 아직도 택배 물량이 많아서 가지러 가기도 힘들겠다고 하더군요.. 그리 늦은 시간까지 일하셔야 한다니.. 택배 한건당 500원 정도 남는다고 듣고선.. 불평하기도 쉽지 않더군요..

  • 5. ^^
    '06.10.11 1:24 AM (222.237.xxx.179)

    추석에 물량이 밀려서 그런걸꺼예요.
    그시간에 배달해야 하는 택배기사님도 힘들거라 생각하시고
    맘푸세요.

  • 6. 봄(수세미)
    '06.10.11 1:28 AM (222.237.xxx.101)

    장터에서 수세미 팔고 있는 봄입니다.^^

    택배사가 어제부터 정상 근무시작했는데요~
    그간 연휴동안 밀린 물량이 어마어마하답니다.
    그래서 택배아저씨들 굉장히 힘들어하십니다.

    오늘 저녁에 저희 물건 수거하러 오셨는데 그때까지도 다 배달못했데요.
    식사도 못하고 땀 뻘뻘흘리시면서 애쓰고 계십니다.

    억지로 들어오시게 해서 저녁식사 같이 하면서 털어놓는 고통..많으세요.
    오늘 배달해야될 물량이 엄청 많아서 냉동식품 위주로만 배달하고 밤 12시까지 해도 다 못한답니다.

    저도 물건 보내면 보통은 다음날 배송되었는데 하루쯤 늦을꺼라고 미리 양해 구하고 있습니다.
    *^^*

  • 7. 12
    '06.10.11 1:30 AM (218.235.xxx.71)

    저도 추석전부터 택배 받고 있는데요. 택배기사님들 너무 힘들어보여요. 추석 10일전 받을게 식품이어서 택배기사님하고 전화통화하면서 언제오냐, 오늘 중으로 오냐... 이러면서 밤 9시30분에 왔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오늘 물량 아직 10군데 남았는데 이거 다 배달 못하면 퇴근 못한다고 하시네요.
    오늘도 택배받았는데 7시 넘어서 왔는데 죄송하다구...물량이 너무 많다고 해서... 오히려 제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이런분들 없으면 저희가 물건 편히 못받잖아요. 님들이 쫌 이해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이상 9월 중순부터 오늘까지 택배 여러번 받아본 사람이 말씀드립니다. 택배 관계자는 전혀 아니구요^^

  • 8. 우리남편..
    '06.10.11 1:31 AM (211.209.xxx.161)

    제 남편이 택배일을 해요...
    추석연휴가 끝난 후 이지만, 오늘 물량이 엄청났데요...
    추석때보다 너무 많았다고 11시넘어 들어와 간신히 씻고 누워서 허리가 아파 조심히 자고 있네요..
    늦은시간이라 다음날 드리고 싶지만, 구럼 그다음날 꺼두 점점 미뤄야 하거든요...
    조금만 이해해 주셔요...

  • 9. 어머
    '06.10.11 7:16 AM (124.57.xxx.70)

    택배기사님들, 너무 힘드시겠어요.

  • 10. 저도
    '06.10.11 9:47 AM (218.237.xxx.30)

    어젯밤 10시까지 택배를 받았어요..
    추석직전에 주문한것들이
    한꺼번에 오더라구요..
    그런데 오프라인 매장들은 영업이 계속 이뤄졌는데 택배는 일주일을 쉬었으니
    모르긴몰라도 이번주내내 정신없을것 같네요..
    택배관련일 하시는분들..많이 힘드시겠어요..

  • 11. 저도2
    '06.10.11 11:47 AM (211.192.xxx.169)

    어제 배송추적 해보니 6~8시 사이에 온다고 하더만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다 운동나서는데 그제서야 택배차가 밑에 와있더라구요.
    그때가 10시 가까운 시간.
    제거 찾아가지고 올라왔는데..
    아마도 택배물량이 밀렸나봐요.
    물건이 몇개 남아있던데...
    그거 마져 돌려야 한다고.....
    어젠 정말 택배아저씨가 안되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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