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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의 싫은 행동

싫은데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06-10-09 15:39:40
맏며느리라 제사를 모시고 있으므로
제사때  생신때  평소  가족 모임때   시골에서 시부모님들이  오십니다

아파트33평  방3개중  입구 방 하나는 시부모님들 방입니다
안방과  마주 건너방은  아이방이구요 (아이1)

안방 앞  베란다에  빨래를 널어 놓는데
거실에서 보이는 것도 아니고  해가 진다고 빨래가 문제도 아닌데
어머님은 꼭 빨래를 걷어 갠 후
안방으로 가져가서 챙겨 넣으시느라고 장롱, 문갑마다 문 다 열어 보십니다
옷. 속옷  양말  등등  다  각기 찾아 넣느라고.

저 정말 싫습니다
처음에 그냥 말씀드리기 어려워 있다가  말씀 드리는데도
왜 그렇게  하시는지.

이번 추석에도 그래서 미리 옷을 챙기는데   내 속옷이랑 아이 청바지등
몇 가지가 덜 말라  그냥 두었더니  또 챙기신다
거실에서  개어 안방으로 가실때   또 말씀 드렸다
안방에 그냥 두세요  제가 챙겨 넣을께요

다른 분들도  그러신 분들 계세요?
시골에서는  해가 지기전에 빨래를 꼭 걷어 챙기므로
옷 챙겨 주시는것은 괜찮지만   왜 꼭  장롱마다 서랍마다  찾아 넣으시려
칸칸이 열고 하시는지.  10년 넘게  그 때 마다 말씀 드리는데도  ,,,,,,,,,,,,,,,



IP : 211.224.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6.10.9 4:04 PM (222.97.xxx.79)

    아무리 한 식구라지만 좀 그렇죠..ㅠㅠ

    울 시엄니는 빨래 개키시면 그냥 각자 방의 침대위에 가져다 놓으시는데..
    그럼 각자가 알아서 제자리에 넣죠..

  • 2. 괜히..
    '06.10.9 4:07 PM (222.234.xxx.36)

    아휴..울어머님도 그러시는데요..
    제 생각에는 어머님께서 괜히 빨래 챙겨 넣으신다는 핑계로
    며느리방, 장농속이며 서럽속이 궁금하셔서 그러시는걸로만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더 짜증이 납니다.
    어머님이 제 장롱이랑 서럽 열어 보실때마다 그 손끝.. 눈매가
    몸서리 나도록 밉고 싫습니다.
    전 결혼한지 21년 되어 가는데도 정말 싫어요..

  • 3.
    '06.10.9 4:08 PM (211.203.xxx.53)

    전 이제 무감각해졌어요.
    오히려 빨래 안개주시면 귀찮아서리...ㅎㅎ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100년을 그러시겠어요...200년을 그러시겠어요...
    허긴 우리도 100년 200년을 못살지만...좋은게 좋은거구요...
    시부모님이면 두분 모두 모시는거죠? 정말 대단하세요.
    그래도 넘 스트레스 받으심 자신만 힘들어져요. 제가 정말 숨도 안쉬어지신다는 분도 계시던데...제가 그랬거든요.
    근데 이젠 신경안쓰니 괜찮아지대요.
    맘 넓게 가지심이 두루 두루 좋은거 같아요. 그냥 제 생각엔...

  • 4. /
    '06.10.9 4:17 PM (222.100.xxx.172)

    저도 항상 궁금한게
    왜 며느리 장롱속 서랍속이 궁금하신건지
    저는 시어머니것은 물론이요 누구 서랍이든 하나도 안궁금하거든요
    열어봐야 옷인데 뭐가 궁금한건지 모르겠어요

  • 5. ㅋㅋ
    '06.10.9 4:41 PM (59.7.xxx.239)

    전 빨래개켜서 제자리 찾아넣기 정말 싫던데....^^
    그냥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내가 정말로 하기싫은일 시어머니가 대신 해주신다고 생각하신다면 정신건강에 굿~~~일꺼예요^^
    서랍열어봐야 뭐 볼께 있겠어요^^

  • 6. ㅋㅋㅋ
    '06.10.9 4:57 PM (220.124.xxx.115)

    정 싫으심 어머님이 빨래 개실때 같이 개키다가 안방에 넣을꺼만 잽싸게 챙겨서 본인이 직접 넣으면 되지 않겠어요?
    아님 안방으로 옷 가지고 들어가실때...제가 할께요..하고 낚아 채시던가요...

    원글님 제사때며 명절때며 때마다 자주...시부모님까지 상경하셔서 새벽밥 하시고 ...일시적이나마
    시집살이.. 하시는 모습이 더 힘들어 보이는데...안방서랍정도야...거기에 비하면 약하지 않나 싶네요..
    정말 착하신분 같아요...

  • 7. ..
    '06.10.9 5:38 PM (211.193.xxx.152)

    우리엄마다.. 생각하시면 맘편하실텐데..

  • 8. 난...
    '06.10.9 5:53 PM (211.201.xxx.159)

    스스로 이불만 게켜주셔도 고맙것던데...ㅎㅎ
    우린 손하나 까딱 안하신답니다. 그냥 거실에 퍼억~~~~누워계신답니다.
    함꼐 살지 않으시니까, 오신김에 뭔가 도움이 되고싶어 그러실꺼예요. 부럽네요.

  • 9. 전 ㅠㅠ
    '06.10.9 6:07 PM (220.117.xxx.134)

    우리 시부모님 오시면 안방에 지내십니다. ㅠㅠ
    나머지 우리 가족들
    작은 방 하나에서 모두 모여 잡니다.
    중1남자, 초5 여자애라
    애들만 둘이 재우기가 더 싫습니다.
    지난 번에 오셨을 때,
    애들 따로 안재우고 같이 잔다고 난리난리 났습니다.
    아이고, 또 가슴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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