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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장다니는 이유

난..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06-10-09 14:23:47

아이도 안생기고, 몸도 피곤하고, 왕복2시간이상이고,, 그다지 편하지도 않은 직장이지만,,

그러면서도 직장다니는 이유는..


1. 비자금 챙겨서 친정부모님 보태드리려구.. (아프실때, 노후에 돈 필요하실때 등등)

2. 시부모님한테 남편 등골 빼먹는 며느리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

3. 명절날 일찍 안내려가도 되니까..(회사 핑계대고)

4. 시부모님 우리집에 안오시니까.. (며느리도 없는 집에 아들은 맨날 늦게 퇴근하니 뭐하러 오시겠어요..)

5. 내가 사고싶은거 남편 눈치보지 않고 살 수 있어서

6. 남편 월급으로 생활비하고 내 월급으로 저축해서 대출금 갚고는 시부모님한테 집 값은 내가 갚는다고 말할 수 있어서

7. 시부모님 용돈을 내가 드릴 수 있어서. (항상 남편한테 내 통장에서 뺀다고 말하거든요..)


진짜 진짜 회사 그만두고 싶지만,,, 그래두 이런 이유땜시 직장 다녀야 해요..

그래서 그런지 회사가 힘들어도 잘 버틸 수 있는것 같아요..

정말이지 이번 추석에 느낀거지만 시댁 너무 싫어요..
IP : 210.94.xxx.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병상련
    '06.10.9 2:35 PM (202.30.xxx.28)

    저랑 비슷한 이유네요
    그런데 전 올 연말에 짤릴지도 몰라요
    목이 간당간당.....흑흑

  • 2. 동감
    '06.10.9 2:39 PM (211.105.xxx.213)

    저두요..ㅜ.ㅠ
    진짜진짜 동감...

  • 3. ..
    '06.10.9 2:53 PM (220.73.xxx.126)

    동감 동감..

  • 4. ...
    '06.10.9 2:56 PM (211.108.xxx.71)

    me too...공감100배

  • 5. me too
    '06.10.9 3:34 PM (210.94.xxx.89)

    저랑 똑같네요.

  • 6. ..........
    '06.10.9 3:43 PM (211.35.xxx.9)

    저두요~

  • 7. 맞아요...
    '06.10.9 4:03 PM (221.148.xxx.51)

    얼마 안되는 월급이라도... ㅡㅡ;;

  • 8. 저도 동감백배
    '06.10.9 4:33 PM (60.196.xxx.56)

    특히 2번..
    아랫동서가 돈 안버니까 엄청 뭐라하대요.
    자기 아들 돈 못 버는거 생각안하고 동서가 안번다고 뭐라하니..어이없음..

  • 9. 어쩜
    '06.10.9 4:43 PM (130.214.xxx.254)

    제맘이 그 맘입니다...
    근데 그런말 여기서 했다가 .. 무슨 소리 들을까 무서워...
    회사사람한테도 못해, 친구한테도 못해,... 가끔 남편한테 한번씩하는것으로 그쳤는데..
    이글 보니 감사하기까지..

  • 10. ㅎㅎ
    '06.10.9 5:51 PM (203.229.xxx.121)

    전 시집식구들이 무지 욕하실 거 알면서도 "배째라" 식으로 일 안하고 삽니다.
    울 남편이 남 무서워 하기 싫은 일 하지 말라해서 그냥 버티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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