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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다스리고 있어요

우울 조회수 : 738
작성일 : 2006-10-09 06:39:37
많은분의 댓글에 감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생트집인것 같아요.

아이들 새옷이 하나도 없지 않아요.
당연히 선물받은것들이나 제가 구입을 해서 입히죠.
어디 애들 데리고 다니면서 옷 못입힌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고...
저 외출하면 옷못입는다거나 머리 촌스럽다는 말 들어본적 없는데....

유독 시아버지는 저에게 결혼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러는군요.
시댁에 일하러 갈때 면티에 츄리닝이나 면바지 입지 않나요?
추석때는 검은색 니트에 아래엔 색깔맞춰 치마( 브랜드는 라인) 입고 구두신고 큰댁에 갔죠.

제가 옷을 차려입을때와 아닐때 모르는게 결코 아닐진데...

그래도 계속 저에게 타박을 하시니 함께 한공간에 있으면 불안하고...
가서 하루라도 자고 와야 하면 옷싸면서 항상 걱정이랍니다.
이번에도 하루 자고 오는데 애들옷   3벌 싸갔어요...

더우면 덥게입혔다 뭐라하시고... 추우면 춥게 입혔다고 하니....
뭐라고 하시면 바로 알맞게 입히려고....
저도 노력하는것 같은데....

추석전날도 멀쩡한 애 옷이 더럽다며 저에게 뭐라하시니...
옆에 있던 동서..( 처음 이 모습을 봄)
깨끗하고 얼룩도 안 묻어있다며 더럽지 않다고 얘기를 여러번 해주니... "그래?" 하던걸요?

친정와서 친정언니에게 그때 아이가 입은 바지를 보여줬어요
더럽냐는 말에.. 언니가 아니라며 고개를 흔들더군요.

다가 그 옷은 하루종일 한복입고 놀다가 오후가 되서야 바지로 갈아입고 잠시후 잠을 자서 더러울 일이 없는 바지였죠. 면바지나 청바지 입히면 애 불편하다 할까봐... 일부러 고무줄 바지 입힌건데...

무슨행사가 있을때 아이들이나 제옷을 남들보기 창피하게 입은적은 결코 없어요.

아...
이젠 월요일이니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바쁘다보면 많이 잊겠죠?
제가 맘속에 많이 담아두는 스타일이라.... 아마도 평생가도 안 잊혀질꺼예요

조언들 감사해요.
IP : 58.121.xxx.2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9 9:43 AM (125.177.xxx.20)

    어른들 원래 생각없이 하신말씀 또하시고 또하시고 그래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요 너무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또 그러시면 괜찮은데 왜 그러시냐고 하시고 맘에 안드시면 예쁜걸로 사달라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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