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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이 집을 어떻게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06-10-02 20:23:43
현재 나홀로 아파트 24평집입니다.
뭘모르고  그냥 돈 맞는다고 4년전에 샀는데 동향에 4층
더군다나 나홀로아파트  동네도 말만 송파구지 전혀 송파구답지않은...

작년부터 내놓았는데 나가질않고 저희 그 사이 신도시쪽 알아보다 집이
안팔려 갈아타지도못했습니다.
그 생각만하면 억장이 무너지지요. ㅡ.ㅜ

점쟁이 말로는 올해 문서운이있으니 올해안에 팔아야한다고
말도 안했는데 웬집을 그리 일찍 내놓았냐고하더군요.
어쨌든 드디어~!!!!!!!!!!!!!
매수자가 나타났습니다.

저희가 살때보단 그래도 4천이 오르긴했어요.(겨우,,지만 작은 평수에 비하면..)

여기서 고민
저번같았으면 얼른 팔고 평수를 넓혀가는데 서로 맘이 맞았겠지만
지금은...
30평대가 오를대로 올랐고 결정적으로  여유돈을 남편이 말아먹었습니다......~!!!!
(인간아~~~!!!!!!!!!!!!)
결국 가진건  정말 집값밖에 없구요

전 이런 집이라도 내집이니 갖고있자
그래도 4천 안올랐냐
우리 전세로 살았으면  이돈도 없다

남편
좁은 평수 답답하다
살수는 없으니 넓혀 전세로 가자


그럼 다른 좋은 동네 20평대로 사는건 어떠냐
내집이 주는 위안감도 만만치않다.

지금 애가 들러붙어 울고있어 다 적진 못하겠는데 어쨌든 이 집을 파는게 맞을까요??  
집이 내내 보러 오는 사람도 없다가 갑자기 사겠다는 사람이 나서니 혼란스럽습니다..


추가- 이 아파트가 동네에선 학군도 별로 좋진않아요. 초등인데도..
저희아이가 5살이라 유치원부터해서 내년전에는 어떻게든 뭔가 결정을 내야하는데
아웅,, 머리가 지끈 아프네요..
IP : 220.76.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 8:30 PM (61.77.xxx.103)

    내집이 1개라도 있어야 하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평수가 크던 작던,

    남편분 한번 말아먹었다면서요.(죄송....경제적 감각은 님판단이 옳은것 같아요.)

    남편말 믿지 마세요.
    님 생각대로 하세요.

  • 2. 집있어야
    '06.10.2 8:40 PM (220.120.xxx.79)

    되요. 그리고 사겠다는 사람 있을 때 지금 집 팔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출 끼고 인기있는 곳 사셔야 됩니다.

  • 3. --
    '06.10.2 9:13 PM (124.111.xxx.120)

    매수자가 있을때 팔고 더 나은 곳으로 가세요
    동향집 4층 파는거 해보니까 참 어렵더군요.

  • 4. 전세
    '06.10.2 9:23 PM (222.101.xxx.211)

    요즘 전세도 거의없던데....어떻게 들어가 사셔도 2년뒤에 집주인이 전세금 올려달라면요?..대출끼고 조금더 넓은 평수 산다...에 한표

  • 5. ...
    '06.10.2 10:02 PM (219.255.xxx.181)

    원글님댁은 집을 포함한 금전관리를 남편분께 맡기면 안될듯.....
    좁은게 불편해서 넓은집 전세가자는 남편말 듣지 마세요

  • 6. 괴로워
    '06.10.2 10:14 PM (220.76.xxx.160)

    집을 계약했어요.
    사실 이 집이 동향 4층이라 햇빛도 너무 안들고 베란다도 좁고 제가 거의 우울증 걸릴 지경이었거든요
    근데 넓혀가려니 너무 뛰어버려서 여기 그냥 살아야하나.. 너무 괴로웠네요.
    팔길 잘 판거같은데 앞으로 어째야할지...
    82님들한테 다시 여쭤봐야할거같아요.
    양가 어른들은 다 지방에서 공무원으로만 지내신분들이라 감이랄까 여튼 그런걸 잘 모르셔서
    의논드리기도 힘드네요

  • 7. 소머즈
    '06.10.2 11:08 PM (222.106.xxx.121)

    위기가 기회입니다. 그 집을 파는건 잘하신거 같아요.
    저도 1층에 살았을때 넘 안팔렸는데요.
    일단 계약하고 찾으면 보입니다.

  • 8. estate
    '06.10.3 12:15 PM (211.200.xxx.40)

    잘파셨어요.요즘같이 매수자들이 있어서 그래도 잘 파셨다고 생각하시고 위안삼으세요.
    그리고 무주택자로 살기에는 불안감이 넘 큰게 현실인것 같아요.
    송파시라면 그쪽 집값이 워낙 비싸쟎아요,.
    무주택자라면 예를 들어 용인,파주,일산,하남,성남,의왕등(교통거리 편한 곳) 경기도 지역에서
    랜드마크 아파트 20평대를 구입하시는게 그래도 안전할것 같아요.

  • 9. .
    '06.10.3 6:14 PM (218.236.xxx.204)

    동네에 겉으로 보기에 아주 평범한 카페가 하나 있어요.
    언젠가 산책길에 별 기대없이 들러서 대추차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대추고를 내고 꿀을 섞어 진하면서도 깊은 맛을 주더군요.
    그 이후에 기운내고 싶은 일이 있으면 이 카페에 들러 대추차를 마신답니다.
    단골된 후에 맛있는 대추차 비법을 살짝 여쭸더니 바로~ 압력솥에 고우기였어요.
    일이 바빠 여름 지나며 한 번도 못갔는데 샘의 대추차 보니 한 번 들러 기운 좀 붇돋워야 겠다 생각드네요.
    그리고... 희첩 일등하는 기분이 이런 느낌이네요..
    일등!이라고 써놓고 보니 민망키도 하고 살짝 뿌듯하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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