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상하게 다른건 다 자신있는데 사람관계는 많이 힘듭니다.
거절못하는 성격땜에 이용을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좋은 사람만나면 상관없는데 가끔 악질스런사람을 만나면 헤어나기 힘듭니다.
인생 전반적으로 해마다 사람들때문에 마음고생을 합니다.
이젠 제가 단호함을 배워야하는데 마음약한 저로선 그러질 못하고 있어요.
제가 한가해서 편안해서 이런일들이 자꾸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기대고 이용하고 사람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저같은 사람은 세상 살아나가기 정말로 힘드네요..
여린마음을 강하게 하는 방법이라도 있으면 꼭좀 가르쳐주세요.
선이 분명하신분들은 맺고 끊는걸 어떻게 그렇게 할수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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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때문에 고생해보신분 계신가요?
사람 조회수 : 937
작성일 : 2006-09-29 19:26:04
IP : 211.104.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6.9.29 7:28 PM (59.19.xxx.36)저도 님과 거의 비슷하네요,울동서는 그런쪽으론 진짜 잘해요,너무 부러워요,
척하면 호박떨어지는 소리인지 아닌지 알대요,,어휴,,저도 너무너무 많이 당해놔서리,,,2. 날동이
'06.9.29 7:56 PM (211.222.xxx.175)그런 경험 자주 있었어요 그래서 어느순간 사람을 경계하고 가까이 하지않으려고 보호막을 치곤 하는데 어느순간 도 무너뜨리고 말더라구요,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 탓인것 같아요.실망하고 상처 받더라도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야 살맛나는 거 같아요, 길게 봤을대 결국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은 사람들 속에서 만들어 놓은 거미줄 같아요
3. ...
'06.9.29 9:19 PM (221.151.xxx.54)ㅎㅎㅎ
4. 거절하지
'06.9.29 10:50 PM (24.42.xxx.195)못하는 내 마음 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성찰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거절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 말이죠.
혹시 마음 안에 '이렇게 해주지 않으면 이 사람이 나를 떠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없으신가요?
만일 그렇다면, 이마음을 잘 다스리셔야 합니다. '떠나도 할 수 없어, 나는 해줄 수 없고 해주기도 싫어'
이렇게요.
자책감에 괴로우실 수 있어요. 갑자기는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조금 견디시면 하실만 할겁니다
생존전략으로 거칠어진 사람들은 원글님 같은 분들이 상처받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아요.
내가 나를 잘 보호하는 것도 나를 사랑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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