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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산부인과에 갔는데...

나도 엄마 조회수 : 995
작성일 : 2006-09-28 15:56:22
친한 후배가 아이를 낳았다고 연락이 와서...
마침 그방향으로 갈일이 있어서 나가서 보고 왔어요...

인사하고 돌아오느라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4층에서 저혼자 타고 내려오는데...
3층이 신생아실인데 웅성웅성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3층에서 문이 열리고 간호사 둘이 신생아 둘을 그 밀대??그통에 넣어 밀고 들어오면서...
급하니까 저희 먼저 지하로 가겠습니다..하더라구요..
신생아중에 하나가 위독했나봐요...
그 병원은 소아과는 없었고...있었어도 종합병원으로 가야했나봐요...
그위독한 신생아를 간호사가 막 문지르고 흔들고 하는데...
제가 왜 눈물이 나던지...ㅠㅠ

애가 위독한데 같이 탄 보호자 이모인지 고모인지는 어머나~~귀여워라~~사진찍을 시간없지요?
이러구..
간호사는 지금 너무 위독하다구...
지하에 내리고 저는 다시 1층에 내려서 큰길에 나오니까 그병원 구굽차가 나와 가더라구요...

제가 엄마가 되고 보니까...티비나 어디서 아이들 아프고 딱한거 나오면 왜그리 슬픈지...
지금 그엄마 애낳고 속이 어떨까 싶기도하고...
후배한테 전화해서 그아가 괜찮냐고 물어볼까싶고...ㅠㅠ

사실 저도 둘째를 수술하고 맥박이 빨라서 산소를 좀 쐬었거든요...
별거 아니라고 했지만 배는 아프면서도 어찌나 걱정이 되었는지...

이래서 애 낳을때 큰병원에 가나싶기도 하고...
이름도 모르는 아기지만...괜찮아지겠죠??
IP : 218.238.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
    '06.9.28 3:58 PM (222.231.xxx.2)

    가슴아파요..
    아가 엄마된이후로는 이런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납니다...

  • 2. ..........
    '06.9.28 4:01 PM (211.35.xxx.9)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서...종합병원에서 출산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런일이 나만 비켜가라는 법이 없어서...
    그 아기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 3. ..
    '06.9.28 4:04 PM (211.191.xxx.104)

    애가 위독하다는데 사진찍고 싶어하는 맘이 드는건 어떻게 생긴 뇌구조인지 ...
    무사하길 빌어봅니다

  • 4. 원글
    '06.9.28 4:09 PM (218.238.xxx.14)

    그쵸... 간호사가 사진이고뭐고 지금 시간이 없다구 위독하다구 하니까...
    남얘기하듯...아까는 괜찮다고 안했냐고...ㅠㅠ
    간호사가 첫째아이는 괜찬은데 줄째로 나온아이가 그렇다구...
    남인 제가 봐두 상황이 심각해보이던데...ㅠㅠ

  • 5. 뽀뽀리맘
    '06.9.28 5:10 PM (203.229.xxx.53)

    돌잔치 자체가 꼴볼견인거 같아요.
    완전 상술에 놀아나는 거 같은...
    식당이나 사진사들 이벤트회사가 배불려주는듯해요.
    과연 그자리에 불려나와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이 얼마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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