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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25년 정도)로 이사갑니다!!

우리집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06-09-27 10:24:08
출퇴근이 굉장히 편하고 위치가 아주 좋아 다른거 포기하고
들어가서 살 생각인데요
올 수리 할 생각이구요.

며칠전에 하나 보고 왔는데 남향이라 아주 밝고 넓직하고 맘에 들던데
싱크대 주변에서 냄새가 좀 나던데(하수구냄새 비슷) 배관공사를 하면 냄새 나 환기는
좋아 지나요?
몇달 빈집이라서 그런가요?
덜컥 샀다가  공사해도 안고쳐지면 어떡하지 겁이 살짝 나거든요.

오래된 아파트 구할때 주의해서 살펴봐야 하는게 뭐 있을까요?
그러니까 수리하면 좋아지는것과 아무리 손대도 안되는게 뭐지
궁금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부동산 아저씨 말은 올수리 하면 새집처럼 깨끗해진다고 하는데
새집까지는 안바라는데 하수구 냄새가 역류하는 정도면 안될거 같거든요.

그 아파트는 지을 당시는 고급아파트라 잘 지어졌다고 해요
옛날아파트인데 평수는 크답니다.



IP : 211.114.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지어졌어도
    '06.9.27 10:28 AM (211.108.xxx.71)

    사용을 오~래 했으니 소모가 되었겠지요...
    수도배관,샷시등등...
    큰예로 수도배관 공사를 다시했나 확인 꼭해보시고요...안그러면 쇳물이 나옵니다..
    그리고 샷시도 오래되면 틈새가 떠서 물이 샐수도 있습니다.

  • 2. 저도
    '06.9.27 10:32 AM (218.48.xxx.11)

    24년도 된 아파트에 사는데 꼭 수도배관 확인하세요..저희집은 녹물이 나온답니다..그리고 올수리하면서 전기공사 하실때 콘센트 추가 많이 하세요..저희집은 욕실에도 콘센트가 없어서 드라이기도 못 사용해요..예쁘게 고치세요

  • 3. ^^
    '06.9.27 10:36 AM (211.229.xxx.90)

    오래된 아파트 살아요.
    볼것은 수도배관...하얀 도자기그릇에 물받아서 녹물 나오는지 확인해보세요.
    보일러관이 너무 노후하면 보일러 때도 추운 경우가 있어요.
    이건 살고있는주민에게 확인해야할것 같네요
    엘리베이터가 낡은 경우도있어요..이건 큰 불편은 아니지만,,가끔 무서울때가 ...
    하수관은 돈 얼마들여 다갈면 전혀 문제없어요..
    관리비는 라인마다 경비아저씨 있으면 좀 비싸구요
    저희는 특별 수선충담금도 꽤 비싸요..
    올수리하면 새아파트만큼은 아니어도 꽤 쾌적하게 살수잇어요..가능하면 베란다샷시까지 다 갈으세요..
    낡은 아파트는 샷시가 잘 안맞고 우중충 해요..
    넓은 집 올수리해서 이사가신다니 부럽습니다^^

  • 4.
    '06.9.27 10:39 AM (222.107.xxx.201)

    30년 가까이 되는데 큰 단지라 그런지 녹물은 안나와요
    정수기 필터갈때도 아저씨가 깨끗한편이라고 하세요
    수도 파이프는새로 안했어요 난방 배관으 ㄴ갈고요
    배관 안하려다 해서 수도 는 못했어요
    난방배관은 새로 하시는게 마음이 편하지요
    올수리 잘해서 이쁘게 하고 가세요
    요즘도 수리하는 집보면 이사온ㅂ지 8년되어ㅆ는데 돈이 많이 들어
    간단히 했더니 예쁜집보면 부럽고 새로 하고 싶네요
    샤시는 시스템 창호 같은걸로 했어요

  • 5. 궁금
    '06.9.27 10:46 AM (211.114.xxx.130)

    아!! 그렇군요.
    답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리가 되어 있는 집은 평당 30~50정도 더 비싼데
    그냥 수리안된 집 사서 우리가 수리해서 들어가는게 낫겠지요?
    부동산 아저씨 얘기로는 완전 새집처럼 할려면 2,000천 정도 드는데
    천만원 정도로 해도 씽크대, 배관, 욕실, 전기공사, 도배 공사 다 된다고
    하네요

  • 6. 저도
    '06.9.27 10:58 AM (218.39.xxx.36)

    30년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 이사올때 걱정도 많았지만 수리하고 들어와 살아보니 좋구요
    다만 윗분들 말씀대로 녹물은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정수기, 연수기 달고 사는수밖에요..
    참, 얼마전에는 윗집 화장실에서 물이 새서 저희 안방으로 내려와 도배를 다시 했네요.
    또 그 과정에서 윗집 난방밸브를 열고 닫느라 거기서도 물이 좀 샜구요.
    윗집이 수리를 안한집이라 그집 난방밸브가 저희집에 있더라구요.
    그러니 저희집 상태뿐 아니라 가능하다면 윗집도 확인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렵겠지만..

  • 7. .
    '06.9.27 10:59 AM (58.226.xxx.150)

    몇 평인지 모르겠지만 2천만원에 도배.페인트. 바닥. 씽크대. 욕실. 전기공사. 조명.
    거기에 배관에 샷시까지 어렵습니다.
    직접 을지로부터 다 뛰신다면 몰라도요.
    샷시까진 무리예요.
    더우기 천만원엔 안된다고 보셔야 합니다.

  • 8. 배관
    '06.9.27 11:00 AM (222.107.xxx.201)

    비싸던데요
    천만원으로 배관까지 힘들텐데

    배관 그단지에서 잘하는곳 으로 하세요
    잘못하면 아래윗집 싸움 납니다
    울 위집 먼데서 불러와 잘못해서 울집으로 물흘러 아주 고생했어요

    저도 먼데서 불러와 했더니 울집도 아래집에 수리시 불편주어
    아주머니가 이해해주셔서 그랬지 아주 미안한일 있었어요

  • 9. 저도
    '06.9.27 11:26 AM (61.104.xxx.26)

    살아보니..할머니가 주름펴는 수술로 얼굴만 펴진것 같다고 할까..
    그런 상황이더라구요..
    녹물...약한수압..중앙난방이라 무척 춥고..
    콘센트 모자라고..

    얼마 안된 아파트 수리하는 것보다 두배정도는 견적 잡으셔야하는데..
    겉으로 보이는 것이외에 돈 들어갈것이 꽤 많아요...

  • 10. 전 만족
    '06.9.27 11:32 AM (220.75.xxx.181)

    저도 23년된 아파트에 사는데 대체로 만족입니다.
    녹물은 잘 모르겠지만, 혹시 몰라 저흰 정수기 쓰고요.
    배관은 특별히 잘 모르겠지만 이사올떄 온수배관은 교체했어요.
    배수구는 가끔 냄세나긴 하는데 저희 2층이라 어쩔수 없는듯 하고요.
    중앙난방이라 추웠는데, 작년에 저희층 아줌마들 관리사무소장하고 대판 싸우고부터 뜨끈뜨끈입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조절하기 나름인듯해요. 아파트마다 다르니 부녀회장님 동대표님 잘 알아두세요.
    특히 동대표가 사는동은 살기 편한 동입니다.
    수리 이쁘게 잘 하시면 오래됐어도 기반시설(교통,학군)이 잘 되있으니 새아파트 부럽지 않아요.

  • 11. ^^
    '06.9.27 11:51 AM (211.114.xxx.129)

    답글들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동산 아저씨가 언제 뜯길지 모르는데 완전 올수리(자재도 좋은거)는 아깝고
    기본적으로 꼭 해야 되는거 (배관, 씽크대 벽지 변기 등등) 하면 천만원 정도
    든다고 하셨거든요.

  • 12. ?
    '06.9.27 9:56 PM (58.225.xxx.121)

    우리집 배관만 달랑 수리한다고 녹물 안나오나요
    그건 아닌거 같던데
    저도 오래된 곳에 잠시 전세 살지만 이곳 주민들 녹물때문에 난리예요
    돈들여 공사해도 원래 전체 배관이 낡고 물탱크도 오래되면 어쩔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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