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슴이 철렁해요.

어떡하죠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06-09-26 01:52:25
방금 저희신랑 싸이 돌아다니다가 넘 깜짝 놀랐네요.
신랑가게서 알바하는 고등학생아이 친구 방명록에 이런글이 있네요.

ㅋㅋ 울사장님 젊어ㅋㅋㅋ
부인있고 여친 따로있으셔..ㅋㅋ
능력도 좋으시지...ㅠㅋㅋ
부러부럽..ㅠㅠㅋㅋ  


너무 놀라 가슴이 콩닥콩닥 합니다.
동갑인 저희 부부는 5년 연애에 결혼한지 2년됬구요. 애가 20개월입니다.결혼하고 1년은 주말부부했구요.
신랑 가게가 어려워 제가 직장에 다녀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주말부부할 당시에도 가게 여자손님한테 결혼 안했다 거짓말하고 몇번 만나다 저한테 걸린적 있어요.
그때 그 여자말로는 결혼한줄 몰랐고 특별한 사이 아니고 몇번 안만났고, 다신 만나지도 않을테니
걱정말라 하더라구요.
저는 친정에 애데리고 얹혀살면서 직장다니랴 애 뒷바라지 하랴 무척 힘들던 때였는데
정말 배신감 느껴지더라구요.
시아버지께 말씀드리고 한바탕 뒤집었어요.
다신 안그런다 싹싹빌길래 한번 넘어가 줬었네요.
주말부부라 넘 외로워 그랬나 스스로 위안하면서...

근데 지버릇 개못준다고 또 이런일이 있네요.
평소 뭐 특별히 사이가 안좋다거나 하는것두 없었어요.
다만 요즘 가게가 어려워 생활비를 안주는 바람에
카드 연체되고 가게세도 몇달째 밀리고
여기저기 물건값 독촉받고... 엄청 복잡하거든요.
(참, 결혼하고 여태 생활비 준적 없습니다.
십만원, 몇십만원씩 어쩌다가 주는게 전부이구요.
한달에 얼마 이런식으로 준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이번에 이사하는데도 전세값이 넘 올라 1000만원 대출받아 간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일을 벌이다니...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방에서 딸애랑 같이 자고있는 남편 깨워 소리치며 난리를 떨고 싶지만
그래선 안될꺼 같죠? 좀더 확실한 증거를 잡아야 하겠죠?
방명록 검색한 결과 그여자 이번주 수요일에 가게에 나오는거 같던데
그날 가게로 쳐들어가 볼까요?
근데 증거를 잡는다 해도 도대체 뭘 어찌해야할찌...
바람피는건 평생 못고친다던데 이혼을 해야 하는건지

흥분해서 쓰다보니 횡설수설 한거같네요.
현명하신 82님들의 조언 많이 부탁드릴께요.
IP : 58.141.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6 1:57 AM (211.217.xxx.252)

    침착 또 침착하세요.
    우선 그 학생 글부터 캡쳐하심이...

  • 2. 달팽걸
    '06.9.26 5:39 AM (203.210.xxx.162)

    예전 카페 알바했을 때요~사장님이 여친이 있으셨거등요.이쪽 업계분들이 좀 그런것 같네요.사장님 아드님도 가게에 놀러오고 참 다복하구나 생각했는데....침착하시고....잘 생각해보세요.

  • 3. 캡쳐 해 두세요.
    '06.9.26 8:39 AM (220.75.xxx.203)

    증거 자료로 쓰일 수 있어요.
    지우기 전에 얼릉....

  • 4. 울푸
    '06.9.26 10:20 AM (124.111.xxx.253)

    좀 아닐 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남자들은 이런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하며 울프라이프 라는 사이트를 검색해보시길 바래요. 저는 그 사이트 알고나서 울 남편을 대할때 시각이 바뀌었고..철저히 남자의 시선에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충격받으실 수 도 있지만 한번 가보세요. 좀 읽다보면 냉정하게 바라보실 수 있을거여요. 꼭..."울프라이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12 용인 마북동 교동마을쌍용 아파트 어떤가요? 1 고민중 2006/09/26 479
83011 컴터 궁금한 거 풀어주세요 1 컴맹 2006/09/26 115
83010 아이 예방접종(LA) 급질 2 LA 학부모.. 2006/09/26 178
83009 롯데닷컴 한가위 맞이 할인하네요 ^^ 김지우 2006/09/26 511
83008 아이와 남편(배우자)중에.. 7 ... 2006/09/26 1,270
83007 초등학교4학년 귀국하려는데... 9 걱정심난 2006/09/26 1,871
83006 100% 옛날파래김 파는곳 없나요? 파래김 2006/09/26 166
83005 외모로 사람판단하지말자... 16 2006/09/26 2,666
83004 가슴이 철렁해요. 4 어떡하죠 2006/09/26 1,476
83003 아홉살 일곱살 형제 책상이요.. 5 기절할지경 2006/09/26 711
83002 갈비찜할떄요... 4 갈비 2006/09/26 519
83001 프랑스에서 사신 경험있는분 이럴땐 어쩌져? 5 난처함 2006/09/26 822
83000 유니버샬 적립보험에 대해서 아시는지... 보험 2006/09/26 101
82999 일회용 렌즈 몇일 끼면 안되나요? 6 . 2006/09/26 774
82998 영어 공부 합시다. 1 럭키 2006/09/26 689
82997 아이가 어지럽다고~~~ 1 어지럼증 2006/09/26 264
82996 sk북한산시티 살기 편한가요? 4 북한산 2006/09/26 963
82995 22개월된 남자아기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7 부탁드려요 2006/09/25 312
82994 미국에 간단히 보낼때 10 우편문의 2006/09/25 638
82993 늦은 밤 골목에서 이상한 사람들.. 무슨 이유일까요. 6 익명 2006/09/25 1,431
82992 프로쉬라는 독일산 세제 들어보셨나요? 3 친환경 2006/09/25 444
82991 드러누운 사랑니 발치해 보신 분, 경험담 좀... 16 치과 싫어 2006/09/25 1,469
82990 가까운 친척이 큰수술하면 얼마나 보태드려야 할까요? 10 얼마나? 2006/09/25 901
82989 락앤락에 요구르트 만들어먹는데요ㅜ 5 .. 2006/09/25 915
82988 아이 소변령이 너무 줄었어요..괜찮을까요? 여쭈어요.... 2006/09/25 134
82987 다섯살 딸애에게 늘 하는 당부... 8 조심 2006/09/25 1,540
82986 한번 밥해서 몇시간 정도 어디에 두고 드시나요? 19 2006/09/25 1,749
82985 딸가진 부모님들 보세요. 16 보리건빵 2006/09/25 2,724
82984 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11 질문. 2006/09/25 1,647
82983 화났을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4 시각의 차이.. 2006/09/25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