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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신천동 미성아파트 꼭대기층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지 않을까요?

.. 조회수 : 860
작성일 : 2006-09-25 19:05:00
전세를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잠실에 있는 신천동 미성아파트예요,
지은지 한 20년쯤 된 아파트인데 복도식이예요,
거기다 10층 꼭대기층인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꼭대기층인게 너무 맘에 걸리네요,
전에 전세를 잘못얻었다가 엄청 고생한 적이 있어서
정말 꼼꼼하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수리를 해서 깨끗하긴하나
꼭대기층에 한번도 살아보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방금 부동산분이랑 집구경을 했는데 집이 비워져있고 환기가 안되어서 인지 몰라도 안의 공기가 오늘날씨에 좀 덥더라구요,, 문을 다 닫아놔서 그럴까요?아님 꼭대기층이라 그런지,,,
정말 지금사는 아파트땜에 너무 고생을 한지라,,이제 제대로 보고 살고 싶은데 걱정입니다.
더군다나 오래된 아파트라,,,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17.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5 7:09 PM (211.192.xxx.246)

    겨울에 추운건 잘 모르겠는데요.
    여름엔 확실히 더워요...공기가 좀 답답한정도...
    전 윗층에서 뛰는게 싫어 꼭대기했습니다.

  • 2.
    '06.9.25 7:10 PM (125.178.xxx.142)

    저희 친정은 본가도 그렇고 외가도 그렇고 다 덥던데요.
    친정은 새집.. 외가는 오래된 아파트..

    겨울은 모르겠어요.
    저희 아파트는 난방이 위에서부터 내려온데요.
    그래서 1층은 난방비에 비해 춥다고.. 반상회때 들어보면 난방비가 엄청 차이나더라구요. --

  • 3. 탑층
    '06.9.25 7:47 PM (125.176.xxx.244)

    수리를 언제 한 집인지, 이번에 도배 새로 하고 내 놓은 집이라면 비가 샌 흔적이 있는지 베란다 윗부분과방 천장 꼭 확인해 보세요.
    친구가 아파트 탑층으로 이사했는데, 도배 수리 깨끗하게 해 놓고 저렴하게 내놓은 집에
    들어갔다가 물 새서 안방가구까지 몽땅 곰팡이 슬고, 엄청 고생한 적이 있거든요.
    춥고, 더운건 어느정도 생각하고 들어가더라도 비새는 건 정말 고생이거든요.

  • 4. ..
    '06.9.25 8:13 PM (211.179.xxx.17)

    20년 된 집이면 꼭대기층 많이 춥고 많이 더워요.
    위로 쌓인 집이 없어 완전히 내 집 난방 만으로 온기 유지됩니다.
    끼인집이나 (2,3호집 같은), 중간층 집은 이웃집에서 하는 난방만으로도 추위가 가셔져요.

  • 5. 살아본 이
    '06.9.25 9:44 PM (211.201.xxx.254)

    98년부터 2001년까지 살았습니다. 5동 10층.

    1) 겨울은 아주 따뜻했습니다. 난방이 위에서 부터 내려와서 아주 훈훈하게 지냈습니다. 샤시를 새로 했었지요. 샤시가 노후된 집은 아무래도 춥습니다. 그리고, 그때도 복도 쪽 작은 방은 아무래도 춥다고 하더군요. 그 방에서 자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추운지는 잘 모르겠네요.

    2) 여름... 아무래도 좀 덥습니다. 당시 저는 직장을 다녀서 낮에는 얼마나 더웠는지 별로 못 느꼈습니다. 퇴근해서는 현관문(방충망 닫고)과 베란다 창문을 모두 열면 한강 바람 불어서 꽤 시원했어요. (대부분 열어 놓고 지냈던 것 같아요.) 잘 때는 에어콘 잠시 켜고 잤구요.

    결론 --- 맞벌이 신혼 부부시라면 별 문제 없을 것 같구요. 샤시만 좋으면 겨울은 아주 따뜻하게 보낼 수 있구요. 여름까지도 쭈욱 따뜻하겠네요. (그래도 현관문 열고 지내면 견딜만은 했어요. ^^;)

  • 6. 원글,,
    '06.9.26 10:11 AM (211.117.xxx.167)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좀더 기다려봐야 될거 같아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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