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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 조회수 : 743
작성일 : 2006-09-24 14:44:58
남편 사업시작때부터 경리일 봤습니다.  처음하는 일이라 서투르고 모르는 일들이었는데 일년쯤 지나니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사업이 조금 커지고 직원들 늘어나고 외부인들 출입 잦고 하는데

남편이 그만 나오랍니다. 일곱살 아홉살 애들보라고.  그리고 외부인들 눈에 좀 그렇지 않냐고..

얼마전 부터 저도 생각하긴 했지만 막상 걸리는게 여러가지가 있어서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돈을 남의 손에 맞길수 없다는 생각-남편은 다른 사람들은 경리 어떻게 쓰겠냐며 걱정 말라합니다.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수 없다는 생각-남편 직장생활할때 항상 새벽이었고 매일이 술이었고 사연이 깁니

남편은 절대 안그런다 하고 난 또 옛날로 돌아가면 차라리 죽겠다했구요

옛직장 같이 다니던 여직원을 경리로 부를까하는 생각-전 싫어요.  나 팔년 바보처럼 미친년처럴

집에서 꼼짝못하고 있을때 남편 저녁에 퇴근하고 가끔씩 통화합니다.  이름부르며 웃으며 통화
회사일로 통화한다지만 난 정말 싫었거든요  자격지심..

어찌하면 좋을까요..  뭐라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니가 정 그러면 그냥다니라는데

IP : 222.237.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4 3:12 PM (210.102.xxx.9)

    1. 이제 사업 시작한지 일년이면, 그리고 남편분 예전 이력을 감안하면 조금 더 다니셔도 될 듯 합니다.
    === > 그래도 한참 엄마손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감안한다면,
    경리직으로 직원을 두고 원글님께서 총괄하는 역할을 맡으셔서
    원글님은 오후 3시쯤에 퇴근하는 걸로 정규화시키세요.

    2. 새 술은 새 푸대에!!! 더구나 옛 직장 동료에 대한 원글님의 감정이 좋지 않는데,
    왜 불러들이시려구요.
    그냥 신분 확실한 사람으로 새 직원 뽑으세요.

  • 2. 친구가 경리과장
    '06.9.24 3:17 PM (218.52.xxx.109)

    옛직원 부르는건 반대합니다.
    돈은 계속 님이 맡으세요.
    친구도
    남편사업에 경리 맡았었는데 지금 안정이 되어서
    다른 사람 두고 있는데 10시쯤 나와서 3시쯤 결제하고 들어가더군요.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감시하는 분위기로 근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 3. 저도 반대
    '06.9.24 3:21 PM (61.74.xxx.18)

    옛직원 부르지 말라고 하세요..
    뭐하러 설명이 필요합니까? 원글님이 싫고 꺼림칙한 감정
    그대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수 없다는 생각-남편 직장생활할때 항상 새벽이었고 매일이 술이었고 사연이 깁니

    남편은 절대 안그런다 하고 난 또 옛날로 돌아가면 차라리 죽겠다했구요 ..

    이부분을 보면, 경리문제말고도 숨겨진 부부간의 문제가 있으신듯한데
    이것도 그래요..누가 뭐라 그래서가 아니라, 원글님 마음속에 믿음이 생기고
    그만나와도 되겠다 싶을 때에 그만두시는게 나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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