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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병...

..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06-09-21 20:06:43
소주 한병을 마셨습니다.  애들 데리고 음식점가서 애들은 콜라 난 소주 건배를 외치며..

욕하지 마세요.  애들앞에서 술마셨다고..

친구가 없는걸 어떻해요..  그러다 보니 식당에서 혼자 마셨습니다.  

절대 술주정 아니구요...  오늘은 마음이 무지 아픈날입니다.

애들앞에서 절대 술주정 안했구요  혼자 무지 슬퍼서 울고 있습니다.

누가 내 이야기좀 들어 줬음 좋겠습니다.  

IP : 222.237.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6.9.21 8:13 PM (211.212.xxx.70)

    제 마음이 아퍼요 . 오죽하면 혼자 가서 술을 마실까요
    전 어제저녁 멀리사는 친구가 정말 힘들다고(남편때문에) 남처럼사는중이라고 하더니...
    오늘 아침엔 앞동친구가 시댁식구들이 너무 힘들게해서 빨해하면서 울었다고 하고.....
    원글님은 무슨 이유이신지? 들어줄 사람 없으면 글로쓰세요
    마음의 한을 푸는데 제일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가까이 사시면 들어줄수 있는데...... 힘내라는 말로 위로가 될런지요.

  • 2. 옆에
    '06.9.21 8:18 PM (222.101.xxx.181)

    가까운데 사시면 같이 한잔 하고싶네요...저도 참 소주가 땡기는게...이래저래 속도 상하고 힘도들고....옛날엔 밤에 혼자 치킨시켜 생맥주 배달시켜 먹곤했는데...그게 다 살로 간다는걸 체험한뒤로 먹고싶어도 망설여지고 에효......

  • 3. 저기
    '06.9.21 8:26 PM (211.235.xxx.19)

    저도 친구, 가족한테 차마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여기서는 털어놓는답니다.
    몇몇 답글에 위로도 받으면서 다시 돌아보게되면 힘들었던 맘이 홀가분해져요.
    친구라 생각하시고 얘기하세요.

  • 4. ...
    '06.9.21 8:34 PM (203.240.xxx.127)

    저도 지금 딱 그 맘이네요..~~ 저도 술이나 한병 따야겠네요..

  • 5. 그래요
    '06.9.21 8:39 PM (58.142.xxx.29)

    맘에다가만 담지말고 글로라도 푸세요...

  • 6. 에고
    '06.9.21 8:46 PM (125.129.xxx.105)

    힘내세요
    어떤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용기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 7. ,,
    '06.9.21 8:50 PM (211.210.xxx.61)

    저도 소주한병이 아니라 2~3병은 먹고 쓰러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몇분전에 친구랑 1시간쯤 얘기했네요..
    얘기하고나니 기분이 낫더군요
    어디 마음을 터놓을 친구있음 터놓으세요
    그럼 한결 낫습니다,,,
    인생이 호락호락 하지않음을 결혼하고서야 절실히 느낍니다..

  • 8. 나이
    '06.9.21 8:59 PM (59.8.xxx.131)

    드니 술도 맘놓고 못먹어요 후유증이 일주일갑니다
    그래도 며칠전 남편과싸우고 한병반 마셨더니 아직도 울렁거립니다
    그런데 그렇게 소주라도 먹고나면 좀 풀린듯해요
    소주 !! 서민의 피로회복제!!다 힘들게삶니다 누가더 잘이기느냐지요

  • 9. 저도
    '06.9.21 9:23 PM (222.119.xxx.75)

    어제 딱 그랬어요.
    며칠 너무 속 상해서 술 한잔 먹고 그랬으면...
    근데 10시 넘어 퇴근하면서 그럴 친구 하나 없더군요.
    너무 너무 속 상하고 힘든 마음.

    그래도 오늘은 또 쬐금 어제보다는 나은 거 같아요.

    아마 원글님. 내일은 조금 나을거에요.
    푹 한숨 주무세요. 토닥토닥

  • 10. 같이 해요
    '06.9.21 10:33 PM (59.6.xxx.248)

    저도 그러고 싶은 맘이라는..

    저, 아들 아이앞에서 혼자 술마셔봤어요,,,ㅎ 아들이 소주 따라주고.ㅋ
    사람들 전부 다 쳐다 보더군요!!

    삶이 힘들지만, 힘내요!!!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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