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본다마 물샴푸에 대해서요.

[물샴푸]

환경호르몬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바람에 저두 요번에 샤본다마로 싹 갈아치웠네요.^^;;
냉장고 물병이 죄다 '맛있는 **우유'병이었는데 것두 *키스트 유리물병으로 대체했구요.
울 신랑 냉장고 물 꺼내먹다가 배꼽을 잡고 웃더라는...ㅋㅋ

제가 여쭙고 싶은건요.
샤본다마 물샴푸 원래 그런건가 싶어서요.
샴푸를 짜니 과연 물샴푸 답게 물이 찍~~하고 나와 당황했었구요. 어머나.. 머리에 갖다대니 무슨 빨래비누로 감는 것두 아니구 냄새며, 뻑뻑한 머리결하며..
감고 나두 머리가 떡이 되어 찝찝해 죽겠어요.

후기보니 쓰다보면 괜찮아 진다구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이렇게 짜짠한 상태로 살아야 하는지..

근데 비누는 좋더라구요.
굉장히 순하고 피부에 딱 맞아요.

주방세제하구 가루비누는 아직 뜯지 않아 잘 모르겠구요.

써보신 분..
물샴푸 어떻게 써야 잘썼다고 소문날런지..
갈켜주시와요~~~ *^^*

[후니맘]

구연산이라고 있어요.. 그거로 린싱하시면 좋은데..
저두 물샴푸 말고 고형 비누샴푸 첨 썻을때 당황했었거든요.ㅋㅋ 떡진 머리.. 상상됩니다.
샤본다마 린스구매하시거나.. 구연산 구매하셔서 같이 써보세요..훨씬 좋을겁니다.

[써봤는데..]

저도 오늘 써봤어요. 근데 저는 그렇게 떡지지는 않더라구요. 괜찮던데.. 물샴푸로 머리감고 식초로 마무리해요. 욕조에 작은 그릇하나 뒀다가 거기 물받아 식초 조금 섞어서 그 물로 헹궈요. 물론 다시 물로 또 잘 헹구어 냄새를 없애죠. 그럼 별로 거칠하지 않고 부드러워져요. 정말 린스효과 있어요. 식초냄새도 전혀 안나요. 저는 집에서 만든 비누로도 머리 감거든요. 그럼 좀 떡지는 기분이 들죠.그래도 식초로 헹구면 낫구요.. 저는 이 물비누 너무 비싸서 한번 써보고 걍 집에서 만든 비누 쓸라고 해요. 집에서 비누를 만들면 에센스 오일(라벤다 등등..)을 첨가할 수 있기 때문에 세탁비누 냄새 안나고 향긋하기도 하구요.

[구연산]

을 구입하셔서 . 바가지에 구연산을 녹인다음 머리를 감으시고 , 헹구시면 여느 헤어린스 못지 않게 부드러워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