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거지 부자가 생각 납니다

[거지 부자]

뭐 예전에 그런 우스개 소리가 있죠.
부자 집이 타는것 보면서
거지 아버지가 아들보고
"봐래이~ 우리는 가진게 없어서 탈것도 없고, 걱정할 것도 없고, 좋재?"

요즘 제가 딱 그짝인것 같애요^^

SK2 화장품 좋다고 하지만, 너무 비싸서 못썼는데, 요새 난리 났네요.
안에서 뭐가 나왔다는데, 뭐가 나왔는지 아직 모르고, 알 생각도 없구요.

정수기도 돈 있으면 사겠지만,뭐 그다지 필요한것도 모르고
생수도 굳이 돈 들여서 사 먹기도 그렇고,
큰 냄비에 물 끓여서 보리차나 옥수수차....등등 넣고 끓여 먹고 있구요.
그러니 플라스틱 걱정은 별로 안되죠. 물론 옥수수 같은게 국산일까, 티백은 또
뭔 문제가 있겠지...라는 생각은 들지만서두요.

예전에 모든 주부의 구입 품목이던 락앤락도
마트에서 슈퍼에서 물건 살때마다 하나씩 받은 것만도 넘치거든요.
제 돈으로 산건 하나도 없구요. 그래서 뭐 별로 속상하다 그런것도 없구요.

뭐 그러네요.....세상이 돌고 돈다고 해야하나....저 같으신 분들 분명 계시겠죠?

[....]

참 윗님도,,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게 아니잖아요..뭔 리플을 그렇게 다시나요..

[,,]

뭔상관이냐면요.
맘이 편하시다는 거죠. 사람들 돈써서 SK2 화장품 살 때 관심도 없고 돈도 아까워서 안샀는데 그게 문제가 되고, 정수기도 그렇고, 락앤락도 그렇구요.

저도 맘편한 거지의 심정이에요. ^^

[..]

이해가 되요.
비싸서 못쓴 화장품에서 유해물질이 나오고
락앤락.. 세트로 장만하는 분위기에서 그리 안하고 그냥 생기는거 하나씩 모아 쓰는거..
못한건데 오히려 잘했다 싶은 그런 결과잖아요.
락앤락 플라스틱 치고 꽤 비싼편이죠.
전 그 화장품에서 막 공감가는데요 ^^

그나저나 뭘 믿고 어떤걸 쓰며 살아야 할지.. 그게 막막하네요.

[맨위에..]

리플다신분 오늘부터 국어 공부 시작하세요..
알면서 삐딱하게 리플다신거면 자기자신에 대해 함 생각해보세요..

[흑흑]

락앤락은 그나마 나아요~
타파 완전 갖추고 있는사람은 모냐구요..
미처 못쓴 새것도 여러갠데.. ㅠ.ㅠ
아까워서 남줄수도 없어요.